[유로파리그] 그라나다 vs 맨유 / 4월9일 중계 / 경기분석 / 선발라인업 / 승부예측

 

 

 

 

 

 

그라나다
그라나다는 지난 16강전에서 합산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면서 8강에 진출하였으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주력 수비 자원인 두아르테가 분투하며 수비 중심을 잡고 있으나 실점률이 다소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원의 핵심 선수인 솔다도가 준수한 득점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1선에 침투하는 과정이 좋아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전방에 위치한 몰리나의 골 결정력이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경쟁력이 준수해 기대를 해볼 수 있을 듯싶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가지고 오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서 언급한 주력 선수들로 변수를 꾸준히 만들어 내야겠으나 상대의 수비력이 준수하기 때문에 마땅치 않으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지난 16강 경기에서 합산 스코어 2:1 승리를 거두면서 8강에 진출하였으며 비교적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준수한 경기 내용을 유지했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수비 전력이 상당해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중원의 핵심 선수인 페르난데스가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맥토미니와 마티치 등 공수 조율 능력이 준수한 전력들의 존재로 인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한 상황이다. 측면 공격 자원들의 스피드가 상당해 돌파 상황에서 위력 있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으며 패스 정확도도 준수해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낸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언급한 주력 선수들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수 있다면 충분히 상대 수비벽을 허물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최종분석
현재 그라나다는 이전과는 다르게 약 팀으로 평가하기는 강한 팀이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여전히 중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고 빅 찬스 메이킹은 36개로 리그에서 10위, 클린 시트 또한 8개로 리그 9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당 실점은 1.7개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승리나 무승부를 거둘 때에도 실점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로베르토 솔다도이지만 이번 시즌 6골 밖에 넣지 못한 것으로 보아, 그라나다는 수비와 공격 모두 뛰어나지는 않은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기당 유효슈팅, 빅 찬스 메이킹, 클린 시트 등 중요한 스탯은 모두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출전 여부에 따라 기복이 크다는 단점도 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출전만 한다면 충분히 위협적인 팀이 되기 때문에 그라나다를 상대로 패배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