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이번시즌 역사상에 손에 꼽힐 정도로 최악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리그만 따졌을때의 성적은 4승 2무 8패 15등에 위치하며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의 경질설까지 돌 정도의 위기를 맞고 있는 과정입니다. 반응의 기회가 필요한 아스날은 최근 경기에서는 그나마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카드 트러블으로 퇴장을 당하거나(마갈량이스,자카) 자책골로(오바메양,홀딩) 그들에게 온 기회를 차버리는듯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젠 강등권과의 승점차도 4점밖에 나지 않으며 뒤로 물러설 상황은 없기에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라도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이야 말로 최고의 위기이자 기회인 아르테타의 아스날의 부상자 명단에는 토마스 파티와 리스 넬슨, 그리고 주장인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이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초반에 안좋은 스타트를 보여주었다가 최근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드러나는 최전방에서의 해결사 부족이 가장 큰 문제거리로 남아있습니다. 리그에서는 6승 5무 2패의 성적을 기록중이며 1경기 덜 치룬채로 7위에 머물러 있는 모습입니다. 수비진에서는 존 스톤스 선수가 예상치 못하게 터져주면서 센터백의 걱정을 덜어주며 최근 5경기 1실점이라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그컵에서 3년 연속으로 정상의 자리에 앉아있는 맨시티가 어떤 모습으로 그들의 위닝 맨탈리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맨시티의 부상자 명단에는 에릭 가르시아, 에머릭 라포르테, 가브리엘 제주스 선수가 있습니다.









최종분석

두 팀 모두 공격진에서의 문제점이 짙은 양팀이기에 많은 득점은 터지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맨시티를 상대로 최근 5년간 항상 고전했던 아스날이지만, 지난번 FA컵 4강에서는 아르테타의 맞춤전술과 지금은 아스톤 빌라로 떠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선수의 선방을 비롯한 활약으로 아스날이 2:0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맨시티는 크게 무리할 필요없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날은 상대로 하여 늘 하던 대로만 해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에 걸리는 최전방의 문제가 이 경기에서도 그러나게 된다면, 승부의 방향은 어디로 갈지 모르게 될것만 같은 상황이지만 현재의 폼은 맨시티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 or 무승부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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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이들 입장에서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FA컵 일정이다. 직전 브라이튼과의 홈 일정을 치른 후, 단 5일의 휴식일을 치렀을 뿐이다. 본 강호와의 맞대결에서는 가급적 힘을 아끼고, 축적한 체력으로 다음 아스톤 빌라와의 홈 승부를 치르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결국 이 일정에서는 주축 전력들을 과감하게 덜어내거나, 주축 전력들을 활용하더라도 활동량을 극도로 제한하는 ‘소극적인 운영’에 매진 할 가능성이 높다. C.윌슨(FW), 솔랑케(FW), H.윌슨(AMR)으로 압축되는 급조된 쓰리 톱이 제대로 가동 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며, 가동되더라도 아스날의 후방에서 재미를 볼 가능성이 썩 높진 않아 보인다. 다음 단계로의 진출은 분명 어려울 공산이 크다.

 

 


아스날

 

확실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결집력이 크게 개선됐다. 직전 첼시와의 중요했던 승부(2-2 무)에서는 루이즈(DC)의 이른 퇴장과 선제 실점으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끝내 승점 1점을 얻어냈다. 특히나 고질적으로 약한 원정 환경에서 얻어 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 물론 이 일정을 위한 준비 과정에 난항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 직전 일정의 대부분의 10명으로 소화해야 했다. 선수층이 두터운 것도 아니다. 활용 할 수 있는 몇몇 서브 전력들은 있으나, 유효한 타입들은 아니다. 다음 일정(vs 번리)의 난이도가 썩 높지 않다는 점, 아르테타 감독이 본 FA컵 일정을 꽤 중시 여긴다는 점 등이 호재로 작용 할 가능성이 높다.

 

 


 

 

 

 

 

최종분석

 

두 팀 간 전력 차이가 꽤 크다. 브라이턴을 잡고 리그 연패에서 벗어난 본머스. 오랜만에 주포 컬럼 윌슨의 득점포가 터졌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다만 여전히 많은 부상자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공수의 핵이 징계로 빠지는 아스날 상대로 승리보다는 무승부의 가능성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본머스의 직전 경기는 꽤 인상적이었지만, 이번 FA컵 일정을 염두에 둘 정도로 상황이 여유롭진 않다. 원정 경기력을 크게 개선한 아스날이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경기는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