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심각' 격상, 2009년 신종플루 후 처음…휴교령·집단행사 금지 가능해져
"지금부터 며칠이 고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총력대응…대구경북 위기가 국가적 위기"
"신천지신도에 특단의 대책은 불가피한 조치, 협조 당부…지자체도 최악상황 대비"
코로나19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와 규모로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관심), '국내 유입'(주의), '제한적 전파'(경계),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심각) 등으로 구분되며, 한국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하는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심각단계가 발령될 경우 정부가 휴교령이나 집단행사 금지를 강제할 수 있는 등 최고수준의 대응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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