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투수진과 타선진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중인 넥센입니다. 시리즈 종결을 노리기 위해 브리검은 선발투수로 내세웁니다. 브리검은 홈에서 한화를 상대로 쾌투를 기록했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이번 시즌 홈에서의 장타율이 원정보다는 조금 더 낫다는 것이 긍정적이지만 유독 한화를 상대로 원정에서 강했고 홈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넥센의 선발투수 브리검은 1171홀드 3.84의 평균자책점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였던 1016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5K, 4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습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 4승을 기록했으며 9월 이후 7경기 4, 2.80 기록으로 팀 내 가장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준 모습입니다. 가을야구에서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 홈에서 734.14의 평균자책점과 상대전 2경기 1,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화


투수진의 난조로 인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한화입니다. 반격을 위해 장민재를 선발투수로 내보냅니다. 장민재는 선발로 등판했을때 SK를 제외한 다른 팀과의 상대로는 투구가 별로 좋지 않았었고 넥센을 만나면 투구가 와르르 무너졌다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금년 홈보다는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문제는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지만 의외로 고척돔에서의 타격은 좋았던 점이 승부를 걸어볼 만 합니다. 다만 불펜의 가을 야구는 고민을 좀 해봐야 할 듯 합니다.

한화의 선발투수 장민재는 621홀드 4.68의 시즌 평균자책점으로 103경기 모두 불펜으로 나와서 12.1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며 선발로서는 9월에 3경기 등판해서 11, 15.2이닝 7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선발 3경기+불펜으로 31경기에 나와서 팀의 마당쇠가 되어준 베테랑 투수이지만 포스트시즌은 첫 경험이 되는 상황으로, 올 시즌 원정에서 211홀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상대전 5경기 모두 불펜으로 나왔었습니다.

 

 


최종분석


홈에서 열린 2경기 모두 한화는 아쉬운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고척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승부를 걸수 있는 이유는 충분하지만 장민재가 원정에서 잘 버텨내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는 홈에서 강한 브리검이고 넥센은 홈에서의 타격전에는 확실히 특화가 되어 있는 팀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