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플레이오프 시리즈

 

 

 

SK

 

SK와이번스의 2차전 선발투수로 메릴 켈리가 선발로 나선다. 메릴켈리 투수는 직전경기 10월9일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8K, 무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하였고 이전경기 10월2일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하였다. 9월이후 6경기 2승1패, 2.95의 기록이며 4연속 QS 기록을 이어가는 호투를 해준 상황이다. 지난해 16승을 따내는 가운데 탈삼진 1위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우뚝선 투수의 모습이 올시즌 원정경기에서는 자주 나타나고있지 않지만 홈에서는 많이 나타났던 기억이 있는 투수이다. 정규시즌 홈에서 9승2패 2.79, 상대전 2경기 1승1패 4.82 기록이 있다.

 

 

 

넥센

 

넥센히어로즈는 2차전 선발투수로 에릭해커가 선발로 나선다. 에릭해커 투수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이였던 직전경기 10월29일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이닝 8피안타 2볼넷 7K, 1실점(비자책) 승리를 기록하였고 이전경기 10월13일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와서 1이닝 4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하였다.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나온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하여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선발로 나선 최근 7경기 에서 4승(1패)을 만들었고 직전경기 가을야구 등판하여 2017 시즌 12승7패, 3.42를 기록한 해커 투수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 호투가 나온 상황이다.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4승 4.12, 상대전 2경기 1승1패, 8.68 기록이 있다.

 

 

 

최종분석

 

1차전 에서는 SK와이번스가 10:8 승리를 하며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하였다. 7개 홈런포를 주고 받는 타격전에서 박정권의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3개 수비실책과 불펜이 흔들린건 불안요소로 남게 된 상황이다. 반면 넥센히어로즈는 가을야구에서 필승 카드가 되어주고 있는 안우진 카드를 불펜으로 사용했지만 패했다는 것이 좋지 않았고 마무리 김상수가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것도 향후 마운드 운영에 있어서 부담으로 남게 된 패전의 내용으로 전일 경기 끝내기 승리의 기운이 SK와이번스에게 긍정의 에너지로 작용하게 될것이며 메리켈리 투수는 홈에서는 특별한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에릭해커 투수가 SK와이번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피홈런 3개를 허용하는 가운데 장타 허용이 많았다는 것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SK와이번스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Posted by 달바라기s

 

 

2018 KBO 플레이오프 시리즈

 

 

 

SK

 

드디어 가을 야구에 돌아온 SK와이번스는 김광현(25경기 11승 8패 2.98ERA)이 당연스럽게 1차전의 선발로 등판한다. 10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원정에서의 마무리를 잘 해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홈에서 5승 4패 3.19로 원정에 비해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넥센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그리고 그는 가을 야구의 스페셜리스트다. 이번 시즌 원정에 비해서 홈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준 SK의 타선은 홈에서 .298/.374/.497이라는 일반적인 클린업 트리오급의 타격을 문학 구장에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넥센 상대로는 시즌 내내 그 이상의 타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일지도 모른다. 다만 시즌 막판 엄청난 지각 변동을 일으킨 불펜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넥센

 

준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을 일으키는데 성공한 넥센히어로즈는 제이크 브리검(33경기 11승 7패 3.91ERA)을 내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22일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브리검은 홈에서 강한 위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건 반대로 말하자면 원정에서 영 아쉽다는 점인데 금년 유일한 문학 원정에서 7이닝 4실점 투구를 했다는게 기준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상대로 나쁘지 않은 화력을 보여준 넥센의 타선은 그 흐름을 이번 시리즈까지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원래 홈과 원정에서 큰 차이가 없는 타선이지만 문학 원정에 있어서만큼은 단타보다는 홈런포에 의존한다는 점이 변수다. 안우진이라는 특급 도우미가 생긴 불펜은 어쩌면 SK의 그것보다 조금 더 나을지도 모른다.

 

 

최종분석

 

양팀의 정규시즌 맞대결은 홈팀 SK 기준으로 7승 9패 넥센이 2경기를 더 잡아냈습니다. 다만 역시 투수진의 휴식기간이 길었던 SK가 유리한것은 맞죠. 또한 넥센의 타격감이 상승세에 있었다고 보기도 힘들기 때문에 타자들이 타격감을 이어갈수 있다는 장점역시 많이 사라진듯 하네요. 양팀 선발의 무게감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타선의 힘이나 불펜진 역시 상당히 박빙인 양팀인데요. 결국관건은 김광현이 얼마나 이닝을 소화해주느냐가 되겠군요. 양팀 1차전인 만큼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이며 저득점 양상의 투수전이 되지 않을까 싶은 경기입니다.
굳이 승리팀을 꼽자면 그래도 정규시즌 2위 홈팀인 SK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