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것에 대한 고마움

브라이튼
지난 15일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전반 13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42분 웰백의 동점골로 스코어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고 이후 들어선 후반전에서는 69분 엔시소의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앞세워 승점 3점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리그에서 리버풀, 첼시 등 상위 레벨 전력들을 제치고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며 컵 경기 일정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이세도와 시르미엔토 등이 준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마치와 미토마가 포진한 2선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맥알리스터 역시 중원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최근 홈에서는 4경기 무패(3승 1무)로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5차례 맞대결에서는 2승 3패로 근소하게 열세인 브라이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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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21일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8강전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하며 최종 스코어 2-5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전, 후반에 걸쳐 실점을 허용했으며 이후 정규 시간 종료까지 아무런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주중 세비야전에서 패배를 당하며 유로파 탈락의 고배를 맛봤으며 이제는 FA컵 경기와 리그 일정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데헤아를 비롯해 매과이어 등 수비를 책임져 줘야 할 선수들의 부진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며 타이트한 일정 소화로 인해 선수들이 체력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르티네즈를 비롯해 바란과 매과이어 등이 부상 및 징계의 이유로 결장이 불가피해 수비 불안을 반복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원정에서도 승패를 반복하며 확실한 반등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브라이튼과의 원정 5차례 맞대결에서는 3승 2패로 근소하게 우위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토트넘

이전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러 있으며 3승 3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드필더의 세세뇽 로 셀소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전 3경기 동안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뮌헨과의 경기에서 7실점을 내어주는 등 조직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대와의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어떠한 대비책을 가져올지 의문이다.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전 베오그라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 기록했다 현재 세르비아 리그에서 1위에 위치해 있으며 10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드필더의 요요비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전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단단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분석

현재 토트넘은 경기력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3경기 동안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즈베즈다는 상승세를 보이며 단단한 조직력을 보이며 리그 상위권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즈베즈다의 선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양 팀의 대결에서 전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 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의 근소한 차이로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스널

지난 3R 리버풀 원정에서 3:1로 완패를 당하며 2연승이 깨졌다. 루카스 토레이라가 골을 기록하며 체면을 살렸지만 리버풀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새로운 이적생인 니콜라 페페가 단단한 리버풀 수비진을 상대로도 자신의 기술이 통한다는걸 볼 수 있는 경기였다. 다행히 이번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는 홈에서 치른다. 거기다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많이 안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스널이 좀 더 유리한 상황이다.

토트넘

2R에서 강력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고 EPL 3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 원정에서 강력한 파상공세를 막으며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고비를 넘겼다. 홈에서 열린 3R 뉴캐슬전 손흥민이 복귀하며 안정화된 전력으로 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조엘린톤의 결승골로 홈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심지어 우측 풀백 카일 워커-피터스가 부상을 입었다. 여러모로 분위기가 안좋은 마당에 북런던 더비 아스널 원정길에 오른다. 그나마 다행인건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다만 불안한 수비로 아스널의 강력한 오페라 라인의 공격을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스널 원정에 약한 토트넘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최종분석

아스널은 이번 라운드 승리를 통해 4위싸움에서 유리한 유치로 올라가야하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유리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분명 실점을 내주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고려해보게 되는 만큼, 아스날이 토트넘의 손흥민-케인을 무력화 시키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부터 주전 선수들의 징계와 부상로 인해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하면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원정에서 수비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하며 로즈-알더베이럴트-베르통헌-오리에 역할이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 아스널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번 경기는 아스널의 승 or 무승부를 예상한다.

토트넘

토트넘은 지난 맨체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경기막판 VAR 골 취소로 혜택을 본 토트넘은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기록하면서 에릭 라멜라의 1골 1도움이 주효했다. 그러나 이번경기는 손흥민이 징계에서 복귀하는 경기이므로 라멜라는 벤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합류한다면 확실히 측면쪽 스피드와 결정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앞선 1~2라운드에서 시소코의 볼간수 능력과 패스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케인의 결정력은 그대로였으며 에릭센과 은돔벨레의 드리블과 패싱능력은 준수했다. 토트넘은 중앙쪽에서의 상대의 전진드리블과 순간속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캐슬이 결정력이 뛰어난 팀이 아니고, 수비라인이 아쉬운 흐름을 보이는만큼 토트넘이 홈경기에서 제 경기력을 가져가면서 공격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뉴캐슬과의 5번의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한 토트넘이다.

뉴캐슬

뉴캐슬은 지난 노리치 원정경기에서 3:1로 패배하였다. 푸키에게만 세 골을 허용하면서 수비쪽에서 문제점을 노출하였고 셀비의 만회골로 1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352 포메이션을 가져간 뉴캐승른 센터백을 세명 기용하는 전술로 측면과 미드필더진을 강화하는 전술을 사용하고있는데 아무래도 후방쪽에서 롱볼로 최전방으로 연결하는 킥앤러시를 구사하는만큼 정확도가 떨어진 롱패스와 공격을 구사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브루스 감독은 개막 2연패에 선수단의 휴가 반납을 요구하며 훈련을 진행하였지만 오히려 이는 팀 케미스트리와 분위기가 악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뉴캐슬은 갑작스레 쓰리백으로 변경하였고 주전 풀백 예들린이 부상중인만큼 측면쪽에서 큰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 주로 리치쪽 좌측 공격이 많으며 크라프트는 수비적인 롤에 적합한 선수인만큼 뉴캐슬은 내려앉은 위치에서 플레이가 예상된다. 최전방 조엘링톤의 헤더와 알미론, 셀비 등 미드필더들의 중거리슛이 주된 공격루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분석

전체적인 흐름이 토트넘쪽을 향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징계에서 복귀하며, 2라운드까지 조직력이 개선된 모습으로 맨시티와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인 바 있었다. 반면 뉴캐슬은 아쉬운 수비력과 최전방에서의 부족한 골결정력을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강점을 보이지 못하였다. 이번 경기는 홈팀 토트넘의 승리를 추천한다.

토트넘

지난 챔스 준결승전에서 아약스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토트넘. 올해 마지막 빅경기를 앞두고 만전을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시즌 상당한 활약을 보였던 손흥민을 비롯해서 직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한 모우라, 부상으로 출전이 많지 않았으나 팀내 에이스인 케인까지 심기일전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포체티노 감독은 라인업의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케인의 빈자리를 손흥민이 대체하고 있었을시 상당한 활약을 보였었기에 투입을 시켜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고 케인까지 복귀설이 나도는 지금 두명의 자원을 투톱으로 내세우긴 아쉬운 상황. 게다가 최근 공격 자원들은 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수비수들의 실점율이 높아진 모습이기에 이를 대처할만한 방안책을 찾아야 할텐데 베르통언을 비롯해서 산체스-로즈데니등 팀내 주력 수비수들이 모두 결장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악화된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뤄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중원에 위치한 알리부터 시소코까지 공격에 치중된 플레이를 보이기보단 수비에 가담하며 역습 전술로 상대 골문을 노릴 것으로 보이는데 에릭센-손흥민-케인-모우라등 최전방에 나설 4인방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며 단점을 보강해줄만한 공격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야만 할것입니다.

리버풀

직전 경기 스페인의 천하무적 바르셀로나를 완벽하게 이겨내고 결승전에 진출한 리버풀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리그에서 최근 연승행진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시티에게 승점 1점차로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을 거둔만큼 어느때보다 이번 결승전이 상당히 중요한 상황. 직전 4강전에서 살라와 피르미누가 없음에도 신예선수 오리기를 비롯해서 후반전 투입되었던 바이날둠의 멀티골로 대체 자원들의 실력을 확인시켰기에 라인업의 구성은 이번 경기 큰 문제 없이 좋은 흐름을 만들수 있고 주포인 살라 역시 이번 경기 참가합니다. 또한 리버풀 감독을 맡고 있는 클롭이 우승을 기록한적이 거의 없다 할정도로 아쉬웠던 적이 많은데 이번 경기를 계기로 징크스를 깰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어 어느때보다 감독을 비롯해서 선수들까지 총력전을 펼쳐 경기를 치를텐데 상대가 동리그를 치른 팀이라 부담은 있을듯. 상대와의 맞대결에선 대부분 우세했던 경기를 치뤘기에 이번 경기도 그럴 가능성은 높은데 결승전 특성상 단판승이고 유럽에서 가장 큰대회 우승컵이라는 명예를 거머쥘수 있는만큼 상대방 역시 결코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를거라 리버풀 역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예상으론 선수들 개인 스쿼드를 비롯해서 팀 전력상으론 상대보다 리버풀이 우세하다 판단됩니다. 마네를 비롯해서 살라,파비뉴-헨더슨-바이날둠등 답답함을 해소해줄 스트라이커가 많고 수비라인 역시 최근 경기들에서 대부분 무실점을 치뤘다는 점은 기대됩니다.

최종분석

토트넘은 리버풀과 경기시 리드한 경기가 많지 않았고, 17년도 리그 경기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했고 여느때보다 동기 부여는 강하지만 상대 공격라인을 막아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일단 먼저 개인을 비롯하여 팀 전력상으로 토트넘보다 우세하다고 판단된다. 마네를 비롯하여 살라, 피르미누, 헨더슨, 바이날둠 등 스트라이커 공격자원이 많고 수비라인 역시 최근 경기에서 거의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좋았다. 타국에서 하는 경기라 부담감은 존재할 수 있으나 모든 부분에서 토트넘보다 우위에 있어보이는 리버풀이 주도권을 토트넘에게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손흥민 선수가 속해있는 토트넘의 승리를 응원할 것이며 손흥민 선수의 선발출전을 꼭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