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시리즈

 


기아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기아는 전상현(3.86)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6일 KT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전상현은 이번 등판이 첫 홈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다. 선발로서의 무제는 오히려 없을 가능성이 있는데 앞선 삼성 원정에서 3.2이닝 1실점으로 잘 버텨주었기 때문.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한승혁의 이른 강판 이후 무려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막판이 될수록 살아나는 중이다.

 

 

NC

 

투타의 부진으로 6연패의 늪에 빠진 NC는 박진우(1승 3.48)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넥센 원정에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박진우는 아직까지는 투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앞선 기아 원정에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첫 선발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승호 상대로 솔로 홈런 2발로 2점을 올린게 전부였던 NC의 탓너은 최근 원정에서의 화력 부진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발 투수의 교체 타이밍을 잡지 못하게 하는 불펜의 부진은 너무 결정일때 터지고 있다.

 


최종분석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빈말로도 신뢰를 할수 없는 투수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가 타격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이유이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NC는 원정에서의 화력이 엉망이 되어가는 반면 기아의 타격은 홈에서 호조를 유지하고 있고 무엇보다 이틀 연속 한화의 불펜을 무너뜨렸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힘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