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시리즈

 

 

SK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SK는 켈리(12승 7패 4.24)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7일 NC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홈에서 강한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앞선 롯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것도 이번 경기에서 힘이 될수 있는 부분. 일요일 경기에서 윤성환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이 화력을 원정에서도 이어갈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4실점은 역시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롯데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김원중(7승 7패 6.95)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NC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김원중은 홈에서만큼은 선발로선 나름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원정에서 약한게 문제이긴 한데 유독 SK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7이닝 2실점급의 호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손아섭의 역전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파괴력이 가히 환상적이다. 그러나 불펜이 꾸준히 불을 지르고 있다는 점은 이 팀이 가을 야구로 갈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종분석
최근 가장 무서운 팀이라고 한다면 역시 기아와 롯데다.그리고 여기에 이 경기의 변수가 숨어있다. 켈리가 홈에서 절대적인 투구를 해주는 투수이긴 하지만 김원중 역시 유독 SK만 만나면 호투를 해주는 투수다. 물론 홈에서의 SK타격은 강력하지만 최근 롯데의 기세 역시 무섭고 무엇보다 최근 SK의 불펜이 꽤 흔들리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