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6강] 토트넘 vs 도르트문트 / 2월14일 / 경기분석 / 선발라인업 / 승부예측

 

 

 

 

 

 

토트넘

 

토트넘은 근래 치른 3경기에서 케인, 알리 없이 어떤 운영을 펼쳐야 하는지 확인하였는데 요렌테의 프리미어리그 내 입지는 쇠약 그 자체지만, 적어도 주변 2선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능력은 남아 있습니다. 물론 UCL챔피언스리그 무대 안에서까지 그 영향력을 유지 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이며 하지만 손흥민은 치명적인 첨병의 기능을 맡아 볼 수 있는 중요한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도 골 맛을 본 전래가 있으며 실제로 도르트문트의 좌-우 측 후방은 다소 느슨한 편이기 때문에 빠른 전환이 가능하다면 충분히 유효 상황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베르통언과 알더베이렐트의 몸 상태에는 무리가 없으나 수비 라인은 견고하지 않으며 특히, 상대의 왕성한 압박을 뿌리 칠 수 있을 정도의 볼 관리 기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도르트문트

 

최근 일시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도르트문트는 앞서 치른 3경기에서 2무1패 7득점7실점을 기록 중이며 맞대결 상대가 프랑크푸르트, 베르더 브레멘, 호펜하임 등 껄끄러운 팀들이였음을 고려 할 필요가 있겠지만 어찌됐든 분위기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요소 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선 핵심' 로이스의 이탈은 꽤 큰 변수가 될 수 있는데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 할 수 없게 됐음을 참고해야 하며 괴체를 활용함으로써 대안을 모색하려고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좌측 풀백' 게헤이루를 2선으로 끌어 올려 활용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탁월한 선택이 되고 있으며 '공격적인 우측 풀백' 하키미를 좌측 후방에 배치하며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면서 측면 활로를 열고 있습니다. 다만, 이 조합의 특성상 측-후방 대응이 견고하게 이뤄지는 않기 때문에 공격적 측면으로는 장점 발휘가 용이하겠지만 약점 노출 가능성 역시 적지 않아 보입니다.

 

 

 

 

 

 

 

 

최종분석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이 결장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손흥민과 에릭센 등이 꾸준히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손흥민의 퍼포먼스는 EPL 탑급이며 도르트문트 상대로도 득점력이 매우 좋은 편이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가 결장하고 피슈첵도 발뒤꿈치 부상으로 결장가능성이 있는 상태이며, 개인능력과 펄스나인을 활용하는 도르트문트의 공격이 주효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원정에서는 수비이후의 역습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득점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비력이 뛰어난 두 팀의 경기는 승부를 내기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경기는 박빙의 승부로 보고있으며, 홈팀 토트넘의 우세속에서 경기가 펼쳐질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 or 토트넘 약 우세 승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