묀헨글라드바흐

한동안 죽을 쑤던 묀헨글라트바흐는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살아나더니, 어느덧 공식전 무패 행진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DFB 포칼 컵을 포함해 4승 1무를 쌓았습니다. 심지어 4승을 적립하는 와중엔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까지 꺾는 기염을 토했던 묀헨글라트바흐입니다. 다만 최근엔 센터 포워드 브릴 엠볼로가 자가격리 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엠볼로는 시즌 1,237분을 소화할 만큼 팀 내에서 비중 있는 공격수인데, 엠볼로의 부재로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방의 스쿼드가 다소 얇아진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 라운도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승리는 쌓았으니 나름대로 파해법을 찾아간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엠볼로의 빈 자리는 알라산 플레가 채우고 있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의 최대 장점은 역시 기세입니다. 뮌헨을 잡았으니 독일 내에서 두려울 팀이 없는 게 당연합니다. 시즌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이라 조직력은 사실상 절정에 달했고, 앞으로는 승점을 쌓아갈 일만 남은 듯합니다. 때마침 다음 경기가 도르트문트전입니다. 강팀을 상대하게 됐는데, 이 산만 넘으면 차기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권을 확보할 확률이 높아지니 동기부여는 충분합니다.




도르트문트

잘 나가던 도르트문트는 지난 라운드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월드픽스는 레버쿠젠의 승리를 예측했는데, 역시나 동기부여가 강했던 레버쿠젠이 최근 불안한 조짐을 보였던 도르트문트를 기어코 제압했습니다. 어쨌든 도르트문트는 레버쿠젠전 패배로 흐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따라서 오는 묀헨글라트바흐전의 도르트문트는 다시금 선수단을 재정비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레버쿠젠이라는 충격파를 맞았으니 다시금 경계심이 높아질 듯합니다. 다행히 스쿼드에 이상자는 없습니다. 악셀 비첼과 토르강 아자르는 이전부터 없었고, 제이든 산초•엘링 홀란드•마르코 로이스 등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레버쿠젠전에서 드러난 도르트문트의 단점은 유효 슈팅 횟수가 떨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슈팅은 많았으나, 정확하게 문전으로 날린 횟수가 현저하게 적었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레버쿠젠과 표면적으로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에서도 큰 차이를 발견할 순 없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전의 패인을 잘 분석한다면, 도르트문트는 다가오는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최종분석

묀헨글라드바흐와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맞대결이다. 이번 경기에서 유리하게 경기를 치루어나갈 팀 으로써는 개인적으로 묀헨글라트바흐 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의 복귀속에서도 공격적으로 변화되지 못하면서 아직까지는 예측불가한 기복있는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가 오히려 4-2-3-1 포메이션 전술로써 최근 공격적으로는 더욱 더 좋은 경기운영을 만들어 나가주고 있다. 알라산 플레를 중심으로 요나스 호프만, 파트리크 헤르만의 공격진들까지 오히려 홈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찬스를 만들어 나가주는데 있어서 더욱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가 적어도 패배하는 모습은 그려지지 않는다. 이번 경기는 묀헨글라트바흐의 승리 or 무승부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