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마음이 먹먹해지는 영화를 보았다..

진실이 무엇인지, 어떻게 된건지..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그날 사라진 20분, 벗어난 경로
바다는 그 모든 것을 알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아침, 세월호가 침몰했다.

 

 

 

 

 

 

 

 

8시30분경과 8시50분경으로 사고 발생 시간에 대한
진술이 엇갈리고,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데이터는
각기 다르게 기록되거나 사라졌다.


과학적인 분석과 자료 수집, 4년간의 치밀한 조사로
오직 사실 팩트로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그날의 행적을 추적하는 영화이다.

 

 

 

 

 

 

 

 

한국에서 가장 큰 이슈중에 하나였던 세월호 사건을
다루는 영화라기에, 거기에 대한 의문증때문에
관람을 하기로 하였다.


영화를 보면서 왜 진실을 숨기고 조작을 했는지,
그 조작이 들켰음에도 왜 변화라는 것이 없고
숨기기에 급급한 정부의 행태에 얼마나 짜증이나고
개탄스러웠는지 보는내내 화가 치밀어 올랐다.


누구하나 진실을 알리는이가 없고, 끝까지 숨기려고만
하는 행동에 과연 내가 한국이라는 나라를
믿고 살아갈 수 있을까.. 후세에 내 자식들은
어떻게 한국에서 살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어디서 사고가 생길지 모르고 그 해결책도 믿을수 없는
현실에서 미래에 내 아이에게 무슨일이 생긴다면
자세히 설명하는것을 꼭 가르쳐야 겠다고 생각했다. 거짓없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 세월호 사건이..
이 영화로 인해 다시한번 희망의 불씨가 되어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영화 감상평이며, 다른 의도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