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리버풀은 현재 리그 6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2:0 승리를 하면서 최근 5경기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4백 라인의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나 중앙 수비진의 경기력 기복이 심각해 실점률이 높아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인다. 전방에 위치한 살라와 피르미누 마네 조합은 상당한 시너지를 작용하고 있으며 골 결정력에 난항을 겪고 있던 피르미누가 최근 경기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는 바이날둠이 공격과 수비 상황에 높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양 측면 미드필더 라인이 부담 없는 직선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비등한 위치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의 최근 상승세가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수비 라인의 부진이 다소 있는 리버풀이 팽팽한 경기 끝에 상대 공격진을 막아내는 것이 힘들어 보인다.



첼시
첼시는 현재 리그 5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최근 5경기 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투헬 감독이 부임 이후로 3백 위주의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보다 공격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준수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주력 공격 라인인 베르너와 아브라함 등 여전히 기복을 보이는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으나 중원의 주력 저원인 알론소와 호르지뉴 등이 준수한 경기력으로 많은 득점 찬스를 창출해 내고 있다. 다소 얇은 수비 라인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중원 전력의 적극적인 협력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해내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상대의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 누수가 보이고 있다. 풀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첼시가 꾸준히 득점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종분석
리버풀은 첼시를 상대로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며 5승이나 기록했다. 게다가 한 번 진 것도 FA컵에서 패배하며 첼시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도 같은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램파드가 감독 자리에서 경질 당하고 투헬 감독 선임 이후 분위기가 급격히 변하게 되었다. 최근 리버풀은 부상자들이 하나둘씩 복귀하고 있었지만 헨더슨이 또 부상으로 시즌 아웃급 결장이 예상되면서 부상자 명단은 줄어들지 않게 되었다. 세필드전에서 승리 이전에 4연패 중이었던 리버풀이 2연승을 달릴 수 있는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첼시는 리버풀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며 전적에서는 압도적으로 밀리게 되었다. 하지만 투헬 감독 체제에서는 뭔가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5-2-2-1 포메이션을 주로 쓰는 투헬 감독은 조르지뉴를 다시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빌드업을 도와주기 위해 뤼디거와 알론소의 선발 출장 경기도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공격수들의 결정력이지만 최근 리버풀의 수비진의 상태를 본다면 충분히 득점할 수도 있어 보인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