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빌라

리버풀을 FA컵에서 만난다. 빌라는 리그에서 리버풀을 7-2로 꺾은 적이 있어 이번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리그에서 기세가 한 풀 꺾인 아스톤 빌라다.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지난 맨유전에서 패하면서 무패가 깨졌다.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올리 왓킨스와 잭 그릴리쉬의 활약에 눈길이 간다. 2부 리거였던 왓킨슨이 빌라에서 이름이 알려지게된 계기가 지난 리버풀전 해트트릭부터다. 그릴리쉬는 명실상부 빌라의 에이스다. 빌라는 최근 수비도 엄청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실점에 그치면서 엄청난 수비력을 자랑했다. 타이론 밍스가 중심이 되고 있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도 선방쇼를 보여주고 있다. 부상으로 결장하는 선수는 3명이다. 웨슬리, 트레제게, 로스 바클리가 부상을 입었다. 아스톤 빌라는 대거 로테이션을 돌릴 예정이다. 최근 리그에서 박싱데이를 지나온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다. 포메이션은 4-3-3이며, 엘 가지, 데이비스, 트라오레가 3톱에 서고 아우리한, 나캄바, 램지가 중원을 맡고 테일러, 하우스, 엘모하마디, 길버트가 4백을 구성하고 히튼이 골문을 지킨다.




리버풀

리버풀은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첫 패를 허용한 아스톤 빌라를 만난다. 무려 스코어는 2-7이었고 리버풀의 최다 점수차 패배다. 하지만 최근 기세가 녹록치 않다. 박싱데이를 맞아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리그에서 WBA, 뉴캐슬과 연속해서 비기더니 지난 사우샘프턴 경기에서는 지고 말았다. 최근에 공격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등 최고의 공격수들이 즐비하지만 지난 3경기에서 넣은 골은 마네의 한 골이 전부다. 이로 인해 비판에 직면한 상태다.수비는 여러 주축들의 부상에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5경기 3실점을 허용했다. 제 3옵션인 조엘 마팁까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유망주들이 잘 메우고 있는 상태다. 부상은 아직도 많다.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조엘 마팁,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나비 케이타, 디오고 조타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리버풀은 공격 이외에 로테이션을 돌릴 여유가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4-3-3을 선택할 예정이며, 오리기, 미나미노, 샤키리가 3톱을 맡고 체임벌린, 티아고, 존스가 중원에 나서고, 로버트슨, 파비뉴, 필립스, 네코가 4백을 구성하고 캘러허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최종분석

이번 시즌은 FA컵 재경기가 없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일정이 전부 연기된 탓에, 최대한 경기를 축소하기 위한 잉글랜드축구협회의 방안입니다. 따라서 애스톤 빌라와 리버풀은 굉장히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할 확률이 큽니다. 연장전까지 감안해야 할 겁니다. 애스톤 빌라로서는 유럽 대항전이 없으니 FA컵에 힘을 쏟아 볼만하고, 리버풀은 트레블을 노릴 만한 클럽이니 역시 FA컵에도 힘을 뺄 리 없습니다. 90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양 팀의 분위기라면 충분히 무승부가 될 법도 합니다. 또한 리버풀이 대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단단히 무장하고 나올 테고 단판 승부이다 보니, 양 팀 모두 막공을 펼칠 거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