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리버풀 vs 라이프치히 / 3월11일 중계 / 경기분석 / 선발라인업 / 승부예측

 

 

 

 

 

 

리버풀
리버풀은 지난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비교적 부담감이 적은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된 상황이다. 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4백 라인 위주의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나 중앙 수비진의 경기력 기복이 심각해 실점률이 높아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인다. 전방에 위치한 살라와 피르미누 마네 조합은 상당한 시너지를 작용하고 있으며 골 결정력에 난항을 겪고 있던 피르미누가 최근 경기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는 바이날둠이 공격과 수비 상황에 높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양 측면 미드필더 라인이 부담 없는 직선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비등한 위치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의 최근 상승세가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는 지난 1차전에서 2:0 패배를 하면서 다소 부담감이 큰 상황에서 다음 2차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로 3백 위주의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얇은 수비벽을 형성 하고 있으나 중원 선수들의 활동량이 좋아 적극적인 협력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핵심 선수인 은쿠쿠의 경기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측면의 아담스의 1:1 돌파력이 상당해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수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는 주력 선수 우파메카노가 제공권이 뛰어나 공격과 수비 상관없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비등한 위치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의 수비 라인에 허점이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모습을 연출 중이다.

 

최종분석
리버풀은 당시 무실점에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 수비를 유도해내서 2골을 넣어 1차전 승리를 얻었다. 이번에는 리버풀 선수들도 부상에서 꽤 많이 복귀하였지만 부상을 당해 결장하는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별반 다르지 않지만 지난 프리미어리그에서 풀럼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많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선수들이 체력이 많이 비축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조타와 파비뉴 등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들이 불안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차전에서 2 대 0으로 승리를 거둔 만큼 수비 집중력만 발휘한다면 무난하게 8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RB 라이프치히는 팀 내의 핵심 선수인 앙헬리뇨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다행히 이번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1차전에서 2 대 0으로 패배했지만 최근 리버풀 흐름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승리로 뒤집을 수 있다. 하지만 리버풀의 강한 전방 압박에 있어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실수 두 번으로 허무하게 패배한 만큼 압박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이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