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시리즈


한화

 

타선 집중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화는 장민재(5승 2패 4.1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SK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장민재는 다시금 SK 킬러임을 과시한바 있다. 그러나 금년 두산 상대로 홈에서 3인이 1실점,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홈런 5발 포함 무려 8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의 기복이 너무나도 심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불펜 역시 안정감은 이전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

 

 

두산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유희관(9승 8패 6.97)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2일 NC 원정에서 3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유희관은 홈에서 잘하다가 원정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앞선 한화 원정에서 2.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건 문제가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넥센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화력을 원정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4실점으로 승리가 날아간건 이 팀이 가진 최대의 약점일 것이다.

 


최종분석


최근 한화 최대의 문제는 타격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점이다. 이는 유희관 상대로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장민재가 최근 호투를 해주고 있긴 하지만 두산 상대로의 투구는 기대하기 어렵고 두산의 타격 앞에선 한화의 불펜도 신뢰가 어렵다. 힘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Posted by 달바라기s

 

 

2018년 KBO 시리즈

 

 

두산

 

두산은 지난경기 선발 유희관이 5.1이닝 4실점으로 실점을 내주었지만 규정이닝을 채웠다. 이어 박치국, 이현승, 김강률, 김승회, 함덕주 등 주요 불펜들이 무실점 피칭을 보여주었고 타석에서는 류지혁 3타점, 조수행 2타점이 터지면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1회 수비실책 및 유희관이 흔들리면서 쉽게 실점을 내준 두산이었지만 약간 1.5군급 라인업이었음에도 두산선수들의 집중력은 뛰어났다. 양의지는 병살타를 기록하긴하였지만 3볼넷으로 제 역할을 다해주었다.
이번경기 두산의 선발투수는 세스 후랭코프다. 이번시즌 22경기 15승 2패, 3.80을 기록하고있다. 한화상대로는 3경기 2승, 5.17을 기록하였다.후랭코프는 주말 기아와의 경기에서 2구만 던친채 헤드샷 퇴장을 받았기에 이번경기에 선발로 다시 예정되었다. 한화의 이성열, 호잉에게 장타를 허용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후랭코프로써는 좌타자들을 잘 처리하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후랭코프가 한화 상대로도 6이닝이상 소화는 어려웠던만큼 다시한번 두산은 불펜진을 믿어봐야하는 상황이다.
최근 후랭코프의 볼넷이 많이 줄긴하였지만 피안타율자체는 높아진 흐름인만큼 장타를 조심해야한다. 두산은 주요선수들이 빠진가운데, 오재일 등 하위타선의 활약이 나오지않고있다.
지난경기 역시 테이블세터가 5타점을 합작하는 등 | 한두명의 활약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경기는 상대선발이 제구력이 좋은 헤일인만큼 지난경기보다 볼넷획득이 어려울 수 있는 경기이다. 볼넷이 없다면 전체적인 타격감자체는 낮아진 상황에서 두산이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할지가 기대된다.

 


한화

 

한화는 지난경기 선발 샘슨이 5이닝 5실점으로 고전하였고 이어 김경태, 박상원, 김재영, 김성훈이 나섰 다.
선발진이었던 김재영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이 포착되었지만 이것은 패착이 되고 말았다. 필승조라인을 아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2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경기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헤일이다.
올시즌 1승, 2.25를 기록하고있다. 헤일은 시즌도중 합류하였지만 데뷔전이었던 기아전 6이닝 무실점, kt전 6이닝 3실점 등 두차례 QS 피칭을 선보였다. 잠실구장에서는 처음 던지는만큼 더욱 호투를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kt에게 2개의 홈런을 허용하긴했지만 2경기 모두 볼넷이 없었고 공격적인 피칭이 효과를 거두었던만큼 두산을 상대로는 더욱 좋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헤일은 아직 좌타가 강한 팀을 상대하지 못했는데, 두산이 적절한 상대로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헤일이 호투한다면 한화는 필승조라인을 투입하여 점수 굳히기를 들어갈 수 있다.

최근 정우람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긴하였지만 3연패로 인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이고 송은범 등 베테랑들도 휴식을 취하였다.

현재 송광민, 김태균 등이 빠진 가운데 타격기복이 심한 것이 문제인데 후랭코프 상대로 이용규가 공을 오래보는 습관을 잘 활용하였고 호잉, 이성열 등 좌타라인이 강점을 보인만큼 충분히 대등 이상을 노릴 수 있는 경기이다.

 


결론

 

양팀 에이스 선발투수들이 나선다. 후랭코프는 한화 상대로 3경기 2승을 거두긴하였지만 좌타라인에 약점을 보였고 볼넷이 추가된다면 이닝소화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유형이다.
이와달리 한화의 해일은 공격적인 피칭과 좋은 제구력으로 볼넷이 없는 유형이고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있다.
필자는 후랭코프보다는 한화의 헤일이 안정감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필승조 역시 아낀 한화가 좀 더 안정적인 불펜운용이 가능할 것이다.
지난경기 두산이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번경기는 볼넷생산이 어려워보이는 경기인만큼 두산의 타격이 살아날 가능성이 크지않다.
한화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오버의 경우 접근이 어렵지만 8.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이 커보이는 경기이다.

 

Posted by 달바라기s

 

[[ 7월 27일 국내야구 ]] 두산베어스 한화이글스 경기분석

 

한화 : 김재영 ( 6승 3패 ) 평균자책점 5.42
두산 : 이영하 ( 4승 1패 ) 평균자책점 5.50

 

경기분석

 

 

두산 - 매우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문학으로 이동했지만, SK와이번스에게 엄청난일격을 맞으며, 충격에 빠져버린 두산베어스이다. 믿었던 선발과 불펜투수들이 무너져버렸고 타자들에 침묵도 길어지고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쉽게 여겨진다. 상대적으로 강한모습을 가지고있었지만, 아쉬운 연전을 보여주었고, 분위기마저 쳐져버린것은 사실이다. 이제 1위자리에 추격을 허용한 상황임에, 이제는 분위기를 반전시켜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양의지,김재환,오재원에 활약에 절실하며, 최주환 벅건우에 출루도 중심타선에 연결시켜주어야하는 입장이다.

이제 한화이글스와 더욱더 중요한 경기를 펼친다. 상대도 이번 경기 매우 좋은 동기부여를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 홈으로 이동하는 만큼, 분위기를 반전시킬 좋은 찬스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근 무너진 선발투수들에 활약이 절실히필요한입장이다. 거기에 타자들에 득점지원도 사라지면서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기에 홈에서 강했던 타자들에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아마 연패에 탈출하기위한동기부여는 매우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화를 만난것은 어려울수도있지만, 홈이라는 점을 믿고 가는 두산이다.

두산은 연패를 당하지 않기위해 이영하를 준비시킨다. 최고 151km/h에 육박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이다. 포심의 구사비율은 70%에 달한다. 전형적인 장신 오버핸드 파워피처. 장신 투수답게 제구력은 뛰어나지 않은 편인데, 맞지 않기 위해 공을 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큰 키에서 나오는 직구 각도와 직구의 힘으로 상대 타자와 맞붙는 타입의 투수이다.  슬라이더가 있으며 각이 좋아 유인구로 많이 쓰인다. 포크볼도 간간히 던지기는 하지만 슬라이더에 비해 제구가 잘 되지 않아 구사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특히 1회에 제구 난조를 보이는 경향이 심해서 볼넷은 물론이고 멀티볼넷을 내주는 상황도 많다. 다만 볼질에 비해서 실점은 꾸역꾸역 잘 막는 편이다. 포심 패스트볼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탓에 단점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특히 코너워크도 하지 않기 때문에 타자 눈에 익히면 치기 좋은 공이라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인 투수이다.

 

 

 

한화 - 샘슨이 좋은 호투를 보여주었다. 경기초반 흔들리기는 했지만, 다시 초점을 잡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샘슨이었다. 거기에 역시 불펜투수들에 안정감은 말로할수 없는 기쁨인 한화이글스이다. SK와이번스에게 2위를 내준만큼, 다시따라가야하는 입장에서 분위기를 탈수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역전승을 가져가면서 더욱더 분위기가 좋을것이며, 투수들이 KIA타이거즈에 타선을 5안타로 묶었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적이다. 정근우와 이용규에 트윈타워같은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시너지효과가 분명히 나오고있는 두선수에 계속된 활약을 기대하고싶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성열에 활약이 조금은 적어진 사실이 아쉽기만하다. 과연 이제 원정으로 이동하는 만큼, 이 분위기를 이어갈수있을지 매우 중요해보인다.

이제는 두산에 홈인 잠실로 이동한다. 아마도 매우 불리한 경기를 펼치지않을까 예상은 된다. 하지만 두산베어스가 SK와이번스에게 일격은 맞은 만큼, 한화도 충분히 공략할수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가질수있다. 두산에 최근 투수력이나 타자들에 힘이나 너무나 떨어져보이는 만큼, 한화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도 없지않기 때문이다. 내일도 트윈타워에 활약에 더해, 호잉이나 이성열에 활약도 터져주어야만 잠실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수있을 것이며, 경기초반에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다. 불펜까지만 리드를 잡아준다면 충분히 잠실이라도 두산베어스를 이겨내기는 버겁지는 않아보인다.

선발로는 김재영이 나온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이지만 딜리버리는 쓰리쿼터에 가깝게 나온다. 직구-포크볼만을 던지는 투피치 투수이지만, 17시즌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오며 옆구리 투수치고 빠른 148km/h를 던지더니 후반기 몸쪽 직구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이다. 안 터지는 사이드암 유망주로 남을지는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올시즌은 좋은 모습으로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기에 성공적인 시즌 초반이라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투수이다. 단점은  정규 시즌들어 제구가 안 돼 볼넷을 남발하는 본인의 멘탈 측면의 영향도 적지 않은 듯 하다. 한마디로 조급한 감독 밑에서 등판하는 새가슴 투수라는 점이다.

 

 


최종결론

양팀에 맞대결, 두산베어스는 최근 분위기가 너무나 좋지못하다. 특히 투수진이나 타격감에서 하락세를 보여주고있는 만큼 대체언제 두산베어스에 모습으로 돌아올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경기 홈이라는 사실이 매우 유리하며, 다시 분위기를 잡을수있는 좋은 경기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한화이글스는 전력적으로 밀려있긴하지만, 최근 분위기로 밀어붙인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보여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발투수들이 강하지않은 만큼, 양팀 타자들에 모습이 경기에 양상을 가르지않을까싶으며,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경기이다.
기준점 10.5 오바를 예상합니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