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국은 이전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전후반에 상당히 박빙의 경기를 펼쳤지만 서로 한골씩 기록하며 연장전으로 이어졌다.결국 혈투 끝에 김진수가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가까스로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이지만 이전 경기에서 아쉬운 점이 많이 보였다. 초반부터 상당히 좋은 원본 베픽 라이브스코어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지동원-이승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려는 시도를 했지만 아쉬운 모습만 남겼으며 김영권-김민재가 상대의 역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선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 판단되고 있다. 이승우의 첫 출전경기였다.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며 상대의 골문을 과감하게 공격했지만 워낙 작은 몸집이라 상대와의 몸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드는데는 성공했다. 이번 카타르 전에서 선수들의 라인업에는 큰 변화는 없을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황의조-황희찬-이청용을 최전방과 중원에 배치해 공격의 물꼬를트는 플레이를 펼칠 것이며 정우영-황인범이 백업 역할을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 개인기량이나 팀내 전력상으로만 보더라도 카타르보다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매우높다. 하지만 이번 상대가 워낙 매서운 역습플레이를 즐기는 팀이기에 김영권-김민재의 수비능력이 살아나야만 할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용을 주축으로 한 측면 공격을 시도하면서 상대의 골문을 노리는데 성공한다면 카타르를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와 승리로 이끌거라 예상된다.

 

 

 

카타르

 

카타르는 이전 이라크와의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전반전에 서로 공방으로 주고 받으며 무득점 무실점으로 전반전을 종료했고 후반전에 매서운 역습으로 알라위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예선부터 단한골도 허용하지 않는 탄탄한 수비진영과 매서운 역습이 현재 카타르가 원본 베픽 라이브스코어 내세울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될것이다. 하템-알리의 발끝에서 나오는 공격력 또한 상당히 날카롭다고 평가 받고 있다.

 

카타르는 상대적으로 약팀을 많이 만나 가진 강점이 더 도드라져 보였고, 적응이나 시행착오 등을 겪어도 되지 않는 익숙함 덕에 처음부터 전력 질주할 수 있었다. 그래서 지난 네 경기를 통해 드러난 카타르의 전력을 온전히 그들의 힘이라고 보기 어렵다. 왼쪽 공격의 핵심인 압델카림 하신이 경고 누적으로 8강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인만큼 이번 경기에서 골 결정력이 높은 알리-알헤이-아피프를 중심으로 공격진영을 구축 할것이며 하템이 꾸준히 스루 패스로 득점의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현재 라인업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카타르는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고전할 것이다. 알리 선수의 어깨가 상당히 무거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특별한 전술을 선보이지 않는다면 카타르는 근소한 차이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최종분석

 

일부 주력들의 부상 및 컨디션 난조문제 등 악재들이 가볍지 않은 한국이다. 카타르 공격 3인방의 결정력에 물이 올라있다는 점. 젊은 세대의 성장세 및 상승세 등을 고려하면 한국의 승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카타르의 무실점 경기를 한국이 종지부를 찍고 준결승으로 갈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시 카타르의 무실점 승리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것이다. 한국의 1골자 승리 or 무승부를 통한 연장전을 갈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

 

 

 

 

 

베트남

 

베트남은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8강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페어플레이 점수로 간신히 16강행 막차에 탑승했음에도 불구, 호주를 따돌리고 B조 1위를 차지한 요르단 상대로 도리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 특히 후반전 이후부터는 상대 팀 에이스 MF 알 타마리를 꽁꽁 묶어두는 수비력까지 선보인 상태다. 젊은 선수들이 놀라운 회복력을 나타내며 조별 라운드 당시보다 도리어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그래도 16강전 승부차기 직후 4일 만에 일본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경기 후반부 들어 체력이 저하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듯. FW 꽁 푸엉, 판 반둑, MF 꽝 하이, 쯔엉 등 강행군을 거듭해 온 핵심 자원들의 체력 부담이 특히 심각해 보인다. 일본 상대로는 2007년 동대회 1-4 패, 2011년 평가전 0-1 패로 최근 전적 2패를 기록 중이다.

 

 


일본

 

일본은 사우디 아라비아를 '점유율의 늪'에 빠뜨리며 1-0으로 제압, 무난히 8강 무대에 안착했다. 주전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베트남과 달리 GK 히가시구치를 제외한 22인의 멤버를 골고루 활용하며 여유롭게 8강까지 올라온 상황. 여기에 철저한 점유율 축구로 체력을 안배하는 경기운영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비록 FW 무토가 경고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FW 오사코, 조별 라운드 당시 주전이었던 FW 키타가와 등이 무난히 그 공백을 대체하게 될 듯. 정교한 패스웍으로 베트남의 압박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동남아 팀 상대로는 2015년 싱가포르전 무승부(0-0) 이후 5연승을 기록 중이다.



 


 

 

 

최종분석

 

일본의 현재 전력과 지난 경기에서의 실리 축구등 일본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본다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하다. 베트남의 패기와 분위기가 전반부터 일본에게 강한 도전을 할것으로 보이지만 전력적인 차이와 일본이 수행할수 있는 전략과 베트남이 수행할수 있는 전략의 차이가 크다. 그런점에서 일본이 우세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베트남의 돌풍이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것이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