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시리즈

 


LG

 

투타의 부진으로 두산전 17연패의 늪에 빠진 LG는 배재준(1승 3.28)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6일 SK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배재준은 선발로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홈에서 나름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게 해주는 요소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용찬 상대로 가르시아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LG의 타선음 홈에서의 부진 레벨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일것이다.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그냥 없는거나 매한가지다.

 


KT

 

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KT는 김민(3승 2패 5.86)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민은 선발로서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음 홈에선 상당히 강한 투수지만 원정에서의 김민은 오히려 베팅볼 투수에 가깝다는 점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박세웅과 구승민 상대로 강백호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에서 헛고생한 후유증이 이번 원정에서 변수가 될수 있다. 매 경기 역전을 허용하는 불펜은 존재 가치를 찾을수 없다.

 


최종분석


양 팀 모두 최근 경기력은 엉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LG는 가을 야구의 희망마저 날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문제는 KT의 타격 역시 원정에서 좋다는 말을 하기 힘들다는데 있다. 그리고 배재준은 의외로 선발로서의 투구가 나쁘지 않은 반면 김민의 원정은 악몽 자체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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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 시리즈

 


기아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기아는 전상현(3.86)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6일 KT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전상현은 이번 등판이 첫 홈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다. 선발로서의 무제는 오히려 없을 가능성이 있는데 앞선 삼성 원정에서 3.2이닝 1실점으로 잘 버텨주었기 때문.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한승혁의 이른 강판 이후 무려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막판이 될수록 살아나는 중이다.

 

 

NC

 

투타의 부진으로 6연패의 늪에 빠진 NC는 박진우(1승 3.48)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넥센 원정에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박진우는 아직까지는 투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앞선 기아 원정에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첫 선발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승호 상대로 솔로 홈런 2발로 2점을 올린게 전부였던 NC의 탓너은 최근 원정에서의 화력 부진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발 투수의 교체 타이밍을 잡지 못하게 하는 불펜의 부진은 너무 결정일때 터지고 있다.

 


최종분석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빈말로도 신뢰를 할수 없는 투수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가 타격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이유이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NC는 원정에서의 화력이 엉망이 되어가는 반면 기아의 타격은 홈에서 호조를 유지하고 있고 무엇보다 이틀 연속 한화의 불펜을 무너뜨렸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힘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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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 시리즈

 

 

SK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SK는 켈리(12승 7패 4.24)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7일 NC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홈에서 강한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앞선 롯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것도 이번 경기에서 힘이 될수 있는 부분. 일요일 경기에서 윤성환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이 화력을 원정에서도 이어갈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4실점은 역시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롯데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김원중(7승 7패 6.95)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NC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김원중은 홈에서만큼은 선발로선 나름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원정에서 약한게 문제이긴 한데 유독 SK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7이닝 2실점급의 호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손아섭의 역전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파괴력이 가히 환상적이다. 그러나 불펜이 꾸준히 불을 지르고 있다는 점은 이 팀이 가을 야구로 갈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종분석
최근 가장 무서운 팀이라고 한다면 역시 기아와 롯데다.그리고 여기에 이 경기의 변수가 숨어있다. 켈리가 홈에서 절대적인 투구를 해주는 투수이긴 하지만 김원중 역시 유독 SK만 만나면 호투를 해주는 투수다. 물론 홈에서의 SK타격은 강력하지만 최근 롯데의 기세 역시 무섭고 무엇보다 최근 SK의 불펜이 꽤 흔들리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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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 시리즈


삼성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삼성은 백정현(7승 7패 4.80)이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넥센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백정현은 최근 2경기 연속 QS 이상으로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선 KT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의 투구는 더 기대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샘슨과 정우람 상대로 구자욱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아무래도 원정보다는 홈에서 그나마 기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불펜의 3연속 실점은 문제가 될 듯.

 

 

KT


투타의 조화로 대승을 거둔 KT는 김태오(1승 2패 7.15)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0일 롯데 원정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태오는 두번의 선발 등판이 모두 3이닝 이하 5실점이라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즉, 선발로서의 김태오는 기대 자체를 거는게 무리라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로하스의 홈런 포함 9점을 오린 KT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괴리를 얼마나 줄일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무실점을 보기란 왠지 하늘의 별따기인듯. 하다.

 


최종분석


삼성의 경기력 기복이 상당히 심하다. 그리고 이는 원정에서 보여주는 KT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 그러나 선발 김태오는 기대 자체를 걸수 없는 투수인 반면 백정현은 홈에서 안정감을 가진 투수고 이는 타격 역시 마찬가지다. 홈의 잇점을 가진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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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 시리즈


한화

 

타선 집중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화는 장민재(5승 2패 4.1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SK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장민재는 다시금 SK 킬러임을 과시한바 있다. 그러나 금년 두산 상대로 홈에서 3인이 1실점,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홈런 5발 포함 무려 8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의 기복이 너무나도 심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불펜 역시 안정감은 이전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

 

 

두산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유희관(9승 8패 6.97)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2일 NC 원정에서 3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유희관은 홈에서 잘하다가 원정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앞선 한화 원정에서 2.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건 문제가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넥센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화력을 원정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4실점으로 승리가 날아간건 이 팀이 가진 최대의 약점일 것이다.

 


최종분석


최근 한화 최대의 문제는 타격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점이다. 이는 유희관 상대로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장민재가 최근 호투를 해주고 있긴 하지만 두산 상대로의 투구는 기대하기 어렵고 두산의 타격 앞에선 한화의 불펜도 신뢰가 어렵다. 힘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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