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시리즈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장민재(4승 1패 4.54)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7일 KT 원정에서 2. 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장민재는 금년 여러모로 기대와는 어긋나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작년 SK 상대로 꽤 부진했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윤성환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로 7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주초 2연전의 모든 득점을 홈런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강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금씩 이전의 강한 모습으로 회귀하고 있다.

 

투타의 조화로 3연승 가도를 달린 SK는 박종훈 (11승 7패 4.27)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7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 로 승리를 거둔 박종훈은 롯데전 부진을 벗어난게 고무적이다. 특히 금년 한화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60이닝 1실점급의 호투를 했 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금민철을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한동민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원정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도 반가운 부분이다. 장민재는 1회부터 컨디션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박종훈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듯5회 종료 시점에서 SK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양 팀의 타격은 주초 시리즈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물론 한화에게는 강력한 불펜이 있긴 하지만 장민재가 SK 상대로 좋은 선택이 되지 못하는 반면 박종훈은 그야말로 한화 킬러 그 자체다.

 

 

최종 분석 : SK 승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