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9월5일 한화 vs 롯데 / KBO 야구분석 / 경기예측 / 선발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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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 시리즈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화는 김재영(6승 3패 5.62)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8월 7일 두산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0.1이닝 1실점의 부진을 보인 김재영은 선발로서의 부진이 구원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워낙 금년 롯데 상대로 평균 6이닝 1실점으로 강하기 때문에 일종의 저격 선발이라고 봐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시작부터 이끌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2실점은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라 생각된다.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롯데는 듀브론트(6승 7패 4.45)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6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였던 듀브론트는 보름간의 기간동안 얼마나 충전을 했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한화 상대로 홈에서 8이닝 2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타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8개의 볼넷을 허무하게 날렸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오현택의 추가 실점은 이번 경기에 후유 증을 남길 수 있는 부분이다.

김재영은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듀브론트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롯데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로 되갚아줄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자카르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두 투수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누가 잘던진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러나 듀브론트가 후반기 들어서 호투를 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김재영이 사직 원정에서 쾌투를 이어가긴 했지만 이번 경기는 홈이고 롯데의 타선은 그때와 공격력의 레벨이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예상된다.

 

최종 분석 : 롯데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