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7일 국내야구 ]] 삼성라이온즈 KIA타이거즈 경기분석

 

삼성 : 윤성환 ( 3승 7패 ) 평균자책점 7.12
KIA : 한승혁 ( 5승 3패 ) 평균자책점 5.90

 

경기분석

 

 

삼성 - 다잡은 경기를 날리면서. 최근 좋았던 분위기를 유지하지못했다. 매우 아쉬운 경기, 아마도 많은 기억에 남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초반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잡았지만, 경기후반부터 집중력이 너무나 좋지않은 부분이 아쉬웠다. 우규민,장필준,최충연이 불펜에서 잘 버텨주었지만, 9회말 심창민에 투구가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타자들에 고른 활약도 나쁘진않았다, 하지만 득점력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았고 강민호에 부진이 아쉬웠다. 삼진을 너무많이 당했기 때문에 너무나 아쉬웠다. 좋았던 분위기를 과연 홈에서 다시 일으킬수 있을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제 홈으로 돌아오는 만큼, 득점지원이 필요수이다. 기아타이거즈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만큼, 충분히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치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전적이 올시즌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양팀모두 대등한 경기를 펼치지않을까 생각한다. 삼성은 강민호에 활약이 매우 필요하다.거기에 구자욱에 변함없는 활약을 기대해보아야한다. 거기에 외인투수들을 제외하면, 별다른 활약이 없는 국내투수들에 활약도 중요하다. 상대가 기복있는 타격감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그 점을 충분히 노려야하는 입장, 홈인만큼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선발투수는 윤성환이 올라온다. 역시 올시즌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진않다. 윤성환은 최고의 제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스트라이크존을 넘나들며 타자를 상대하고 이 때문에 제구력에 비해 볼넷이 매우 적다. 윤성환은 공의 구속이 아닌 무브먼트로 구위를 끌어올려 스트라이크존에 쑤셔넣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파워 피쳐에 가깝다. 다만 그러한 제구력과 대조적으로 구속이 상당히 느린 편이다. 이닝당 출루 허용율(WHIP)에 비해 실점이 많은 편.  커브로 유명하지만, 결정적인 승부구는 슬라이더이다. 확실한 리그 정상급의 제구력을 지닌 투수이며, 그 점이 빠르지 않은 구속에도 불구하고 리그 탑 수준의 우완이 될 수 있는 이유로 볼 수 있다. 제구력이 좋아 볼넷을 잘 주지 않는 만큼, 이닝도 많이 먹어줄 수 있다. 단점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 이닝에 피안타율이 높아지는 편이다.

 

 

 

KIA - 경기초반 리드를 잡으면서, 임창용에 투구도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수 있지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임창용이3회부터 무너지면서 역전을 허용한 부분이 매우 아쉬웠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는 이명기와 안치홍에 침묵이 매우 아쉬운 타격이었다. 계속해서 원정을 치르는 만큼, 연승에 대한 분위기를 이어가야했지만, 그러지 못한 부분이 매우 아쉽다. 하지만 불펜은 어느정도 안정감을 보여주었던 사실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확실히 타자들에 기복있는 모습이 너무나 심한모습이 안타깝기도하다.

이제 원정을 떠나는 기아타이거즈이다. 삼성라이온즈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예쌍하기 너무나 어려운 부분이다. 특히 타선에 기복있는 모습이 가장 예측하기 어렵다. 터지면 강하지만 침묵한다면 득점을 전혀보여주지못한다는 사실이 매우 아쉽다고 생각한다.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줘여할 이명기나 안치홍에 활약과 버나디나와 안치홍에 득점 지원까지 이루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불리하다. 분위기나 최근 모습으로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기이지만, 기아에 전력이 만만치않은 만큼, 반전있는 경기력을 기대한다.

기아에 선발에는 한승혁이 등판한다. 크보의 대표적인 파이어볼러지만 크보의 대표적인 막장제구이기도 하다. 지난 몇 년간 많은 결정구를 시도해 봤고, 가장 잘 맞는 130km대의 포크볼을 140후반-150중후반의 패스트볼과 섞어 던지는 투피치 스타일로 정착했다. 굉장한 스태미너를 자랑하나 볼넷이 너무 많아 선발로는 부적합하다. 밸런스가 개판인 것은 역시 특유의 테이크백이 크고 손목을 꺾는 투구폼이 원인으로 지목된다.또한 그의 탈삼진이 적은 이유는 결정구 또는 스트라이크 잡는 변화구의 부재이다. 한승혁이 볼넷과 폭투가 많은 것은 제구력 문제 외에도 패스트볼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종결론

양팀에 이번 맞대결, 결론이 짧다. 왜냐. 무엇인가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다. 바로 타격전, 선발투수들이 최근 모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양팀에 타격진에 무게감이 나쁘지않기때문에 타자들이 이번경기에서 힘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삼성라이온즈가 전력에서 약세긴하지만, 홈에서 펼쳐진다는 부분이고, KIA타이거즈에 타선만 기복있는 모습을 줄여준다면 분명 어렵지않은 경기를 보여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확실한건,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조금더 높다고본다.
기준점 11 오바를 예상합니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