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두산은 유희관이 4차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기아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뒤 등판이 없었던 유희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원정의 투구는 원래 좋지 않았고 유독 KT만 만나면 배팅볼 투수가 되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유희관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두산의 타선은 쿠에바스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바 있으나, 김재환의 홈런은 이번 경기에 나름 희망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이변 경기 두산은 불펜들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KT 위즈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KT는 배제성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0일 한화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배제성은 휴식이 길수록 불리한 타입이다. 이번 시즌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고척돔의 악몽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긴 이닝을 버티기 어려울수도 있다. 이전 경기에서 원찬스를 멋지게 살리면서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장거리포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희망을 살리는 요소다. 그러나 불펜에서 실점이 나온건 아쉬움이 남았으나, 그래도 직전 타격감이 살아았다는 점은 희망적인 요소이다.









최종분석

양팀의 이번시즌 상대전적으로는 19번의 맞대결로 KT가 10승9패로 조금 앞선 기록입니다. 어제경기는 투수전 양상의 경기로 흐르다 8회 KT가 빅이닝을 만들 어 내며 5대2로 승리를 가져가 현재 플레이오프 스코어 2대1로 두산이 앞서고 있습니다. 선발선수들을 살펴보면 지난 출전경기에서 눈에 띄는 모습은 보이지 못한 선수들로 보여집니다. 서로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선수로 이번경기는 타격전의 흐름으로 많은 득점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유희관이 유독 KT 상대로 부진함을 고려한다면 두산이 조금 불리한데 이전 두산으로선 불펜이 막판에 크게 흔들린게 아프다. 이번 경기는 기세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본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