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리그 시리즈

 


8월22일 K리그 경남 -강원

 


포항 원정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 경남. 주포 말컹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더불어 로테이션을 통해 FW 네게바, 파울링요 MF 하성민 DF 유지훈, 이광진 GK 이범수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주중경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이 후반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다. 더불어 리그 24경기 24실점만 허용한 견고한 수비까지 꾸준히 기능해주고 있는 만금 공격진의 위력이 배가될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MF 김준범의 공백도 MF 하성민이 휴식을 취한 만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홈에서 민천을 7-0으로 대파한 강원, 김병수 감독이 팀을 이끌기 시작하면서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수비진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패스 축구를 지향하는 김병수 감독이 갑자기 팀을 바꾸기 보다는 수비력 개선에 집중하며 내용보다 결과를 내는데 집중한 효과를 드러냈다. 특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FW 제리치의 득점력이 연일 폭발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 다만 2연승 상대가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전남,인천이었다는 점에서 2위 경남과의 경기는 김병수 체제의 진정한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포항의 상승세를 3-0으로 승리로 제압한 경남, 주포 말컹의 해트트릭에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강원 이 김병수 감독 부임 후 2연승으로 기세를 탔지만 하위권팀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후반기 최고의 팀인 경남 상대 로는 아무래도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