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홈팀 발렌시아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H조에서 5라운드까지 1승2무2패를 기록중이며 4득점과 5실점으로 조3위다. 3위가 확정된 발렌시아는 유로파리그 32강으로 향한다. 대한민국의 이강인이 속해있는 발렌시아다. 이강인은 국왕컵 32강 2차전에서 시즌 두번째 1군 경기를 소화했다. 선발로 출전해 82분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7월에는 발렌시아 입단 7년만에 1군 비공식 데뷔전을 갖었었던 이강인은 2022년까지 발렌시아와 함께한다. 현재 발렌시아는 라리가 15라운드까지 3승9무3패를 기록하며 12득점과 12실점으로 승점18점. 리그 순위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15경기중 무려 9경기가 무승부였다. 집중력을 보이지 못하며 이겨야할 경기를 놓쳐버리는 경기가 허다했다. 이번 조별 예선에서도 5경기 5실점하며 특별히 실점이 많았던 것도 아닌데 하필 유벤투스와 맨유와의 같은 조라는 아쉬움이 컸던 발렌시아라 보여진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마지막 경기 6라운드를 맨유와 홈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최근 10경기에서 발렌시아는 5승2무3패를 기록중이며 홈 기준 3승5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올 시즌 리그2위를 달리고 있는 세비야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였다. 55대45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승리하지는 못한 경기였다. 442로 나선 발렌시아는 미나와 모레노를 최전방에 세우며 솔레르와 파레호 코클랭과 게데스가 지원사격 했지만 쉽게 세비야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1대0으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직전 92분 파레호의 도움으로 디아카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패배만을 면했던 발렌시아다. 바스와 가라이 파울리스타와 가야의 포백 라인의 수비는 집중력이 나쁜것만도 아니다. 올 시즌 리그 20개 구단가운데서도 최고의 방패 클럽 AT마드리드 10실점에 이어 2위의 실점이라는 점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팀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H조에서 5라운드까지 3승1무1패를 기록하며 6득점과 2실점으로 유벤투스에 이어 조2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은 6라운드에서 H조 1위 유벤투스가 패배하지 않는 이상 맨유는 조2위로 16강에 오르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까지 맨유는 7승5무4패를 기록하며 28득점과 26실점을 기록. 승점 26점으로 리그 6위까지 올라온 맨유다. 시즌 초반의 부진이 서서히 잡혀가는 맨유라 보여진다. 하지만 뭔가 삐끄덩하며 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올 시즌은 분명하다. 그래도 중요한 경기에서는  확실하게 강팀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맨유라는 점에 이번 원정길 역시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3무2패를 기록중이며 원정 기준 5승2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풀럼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4대1의 대승을 기록한 맨유다. 13분 레쉬포드의 도움으로 에슐리영의 골을  시작으로 래쉬포드의 두번째 도움을 28분 마타가 골로 연결시켰다. 42분에는 마타의 도움으로 루카쿠의 득점이 성공되며 전반을 3대0으로 끝낸 맨유는 패널티킥으로 실점을 허용했지만 82분 애슐리영의 도움을 받은 래쉬포드가 승리의 쇄기골을 기록하며 4대1의 승리를 따낸 직전 경기였다. 포백이 아닌 쓰리백으로 나선 맨유가 과연 이번 경기에서 포백으로 나올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또한 공격에서는 이번 원정 경기에서 폴 포그바를 중용할 가능성이 내비치고 있다. 지난 주말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4대1로 대승을 거둔 맨유는 포그바를 벤치 멤버로 앉았지만 결국 출전하지 않았다.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포그바는 이번 발렌시아 원정에서의 선발 가능성이 커보이는 경기다. 올 시즌 초반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고 포그바의 돌출 행동으로 감독의 질책을 받기도 했던 사이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는 환상적인 선수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하며 이번 발렌시아 원정에서의 휼륭한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종분석

 

최근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맨유의 린가드와 래쉬포드가 과연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또한 포그바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큰 맨유는 원정이라는 부진한 모습만 제외한다면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듯한 경기다. 리그에서의 평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맨유라는 점에 다소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최근 5경기 2승3무를 기록하며 패배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이번 원정 경기도 패배는 없을 것으로 예상해본다. 산체스와 린델로프 등이 부상으로 아웃된 맨유다. 마샬과 쇼 또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과연 무리뉴 감독의 기대만큼 포그바가 활약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홈팀 발렌시아는 직전 맨유 원정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이번 홈 경기 역시나 무승부 혹은 저득점의 경기 펼쳐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포그바가 미쳐날뛴다면 맨유의 한골차 신승일 가능성도 커 보이는 경기다. 다 필요없고 이강인이 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경기다. 홈팀 발렌시아가 충분히 패배만을 면할 수 있을만한 경기임은 분명하다. 양팀 심심한 경기를 펼치며 저득점의 경기로 무승부로 6라운드 경기를 끝낼것이다. 이번 경기는 양팀 무승부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