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1차전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리그에서도 뉴캐슬에게 3-1 승리를 거뒀다. 점수 차이가 여유롭고, 다음 일정이 첼시 원정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작정하고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백업 선수들이 출장했을 때 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존스의 부상 공백은 아무런 타격이 없다. 포그바의 부상 공백 역시 이번 경기에서 로테이션이 예상되는 만큼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 제임스, 마샬, 프레드, 바이 같은 백업 선수들이 유럽대항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 원정이 매우 중요한 경기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특히 제임스는 직전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레알 소시에다드
지난 1차전 홈에서 이미 0-4 대패를 당한 상태다. 맨유의 전력이 워낙 탄탄한 만큼 사실상 뒤집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다음 리그 일정이 마드리드 원정인 만큼 풀 전력을 가동하기 힘들다.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오히려 리그 성적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백업 선수인 상갈리의 부상은 아무런 타격이 없다.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단 1패도 당하지 않고 있다. 1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보다 강한 나폴리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여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최종분석
맨유는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차전 이전에는 리그에서 많은 무승부를 거두며 충분한 승점을 쌓지 못했지만 주말 리그 경기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또한 맨유는 1차전에서 이미 0-4의 대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차전에서 맨유에게 0-4로 대패를 당한 후에 주말에 펼쳐진 리그 경기에서 알라베스를 상대로 4-0의 대승을 거두며 쳐진 팀 분위기를 약간 반등시켰다. 소시에다드는 이번 경기가 올 시즌 유로파리그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1차전의 0-4 패배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나, 1차전의 경기 결과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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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아스날 FC는 이틀 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반확정의 펩의 맨시티를 만나 90분 내내 생각보다 잘 버텼으며, 단 1점차로 패배를 면치 못했다. 물론 경기 시작 극초반에 라임 스털링에게 헤더골을 먹힌 뒤 아스날은 줄곧 잘 하진 못했지만, 미켈 아르테타의 유망한 선수들은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가면서 맨 시티를 힘겹게 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21년 최고의 개막전을 달렸던 아스날은 어느새 전 대회를 통틀어 마지막 6게임 중 한개밖에 따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여줬고, 유로파 예선전 전승을 달리던 화려한 기록 또한 벤피카의 손에 의해 무너지고 말았다. 아스날은 보통 6만 명의 구너들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관람하러 오지만, 아쉽게도 아스널의 군중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응원을 포기해야 되며 아스날은 벤피카를 자신들의 홈이 아닌 다른 축구장에서 맞이해야 될 수도 있는 입장이다.



벤피카
포르투갈의 거물 SL 벤피카는 모든 무대에서 11게임 중 3개만 승을 가져왔고, 프리메이라리가의 우승료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에, 이 역시 본고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호르헤 헤수스의 벤피카는 최근 6번의 매치에서 아쉽게도 무패 행진을 실패로 돌렸지만, 그 중 3차례는 전리품을 나눠 가진 채 끝냈고, 아스날과의 첫 맞대결 후 주말에 강등 위기에 처한 파렌스와 골밑 승부를 펼쳤다. 아스날에 맞서는 금요일 매치는 엄밀히 말해 벤피카의 '어웨이' 다리로 치러지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벤피카는 최소한 하나의 선제 득점을 올리는 것이 제일로 중요하다. 벤피카는 그 동안 낮선 영토, 잉글랜드의 팀들과 14번의 만남 끝에 고작 3번의 패배만 맛보았을 뿐이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유로파 리그에서부터 무섭게 몰아치는 아스날을 당해내려면, 벤피카도 UEL 은식기에 대한 간절함이 분명 있어야 된다.



최종분석
벤피카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 득점이 절실하다. 결국 경기 시작과 함께 라인을 높게 올릴 가능성이 있지만 아스날은 이점을 노릴 것이다. 벤피카 입장에서는 아스날이 기본적으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전술 때문에 역습 찬스를 노릴 것이고, 1차전과 다르게 양 팀 모두 빠른 공격 속도가 이어질 것이다. 아스날은 맨시티전 사실상 부상 복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데다 로테이션을 가동해 핵심 선수들의 체력을 보충했다. 아스날은 16강 진출을 위해 2차전에 전력을 다 하겠다는 뜻이다. 객관적인 팀 전력과 유리한 조건에 위치한 아스날이 최전방에서 결정력만 보장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경기이다. 이번 경기는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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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 글라트바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치열한 분데스리가 유세에서 몇 주간 바람이 빠진 모습을 드러냈는데, 현 묀헨글라드바흐 지도자인 마르코 로즈가 여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몸을 옮긴다는 오피셜이 떴기 때문에 팀 내 분위기가 더욱 안 좋아졌다. 실제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토요일 마인츠 05에게 2:1로 패한 뒤 분데스리가 8위로 뒤쳐졌고, 그 전에도 쾰른에게 똑같은 스코어로 패한 기록을 확인할 때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 잘 드러나 있다. 무엇보다도 지금 유럽 최상급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야 되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이기에 이들은 UCL 8강에 올라가려는 마음보다 맨시티와 함께하는 180분의 매 순간을 음미하려고 한다.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분 만에 헤딩 선제골을 집어 넣었지만, 그 후로 미켈 아르테타가 뒷문을 꾹 걸어잠그면서 맨시티가 그대로 1:0 승을 확보했고, 18경기 연승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써내려갔다. 또한 맨시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10게임 중 8회를 클린 시트로 이겨내며 좀처럼 실점하지 않는 막강한 수비력을 보였다. 이러한 저력에 힘입어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C조에서도 편안하게 단독 선두로써 살아남았고, 6번의 매치 중 딱 한번밖에 양보하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작년에도 그렇고 종종 챔스에서 무리한 시도를 하다가 매번 탈락했었는데, 올해는 많은 기자와 사람들에게도 정말 유력한 UCL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종분석
묀헨 글라트바흐는 튀랑-라자로-헤르먼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가 다양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는데다 카운터 어택도 날카로운 팀이다. 득점의 폭발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선제 득점 비중이 높고 수비조직력이 좋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패배를 허용치 않고 있다. 맨시티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트피스를 활용한 득점 역시 뛰어나다.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의 대량득점 빈도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요소지만, 귄도안이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스털링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득점력을 점차 올리고 있다. 여기에 핵심 미드필더 데브라위너까지 복귀하면서 최상의 전력을 되찾은 상황이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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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5년 전에 레알 마드리드를 만났다면 그들은 또 다른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이탈리아 선수들을 쓸어버렸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 하지만 아탈란타가 요즘 보여주는 기량적 대폭 상승은 확실히 요번에 레알 마드리드를 잡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지난 시즌 아탈란타는 결승 진출자 파리 생제르맹한테 8강에서 좌절하며 비통하게 끝났지만, 올 시즌 아탈란타는 지안 피에로 가스피리니 감독 하에 리버풀, 아약스가 버티는 죽음의 D조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아탈란타는 113년 역사에서 제일 큰 인연 중 하나로 이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고,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 레알 마드리드를 이길 수 있다는 믿음으로 허점이 많은 레알을 이탈리아에 초대하게 된다. 아탈란타는 스쿠데토 타이틀을 쫒는 밀라노 클럽과는 다소 거리가 먼 챔스의 길을 택했지만, 그래도 나폴리와의 세리에 A 매치에서 4:2의 짜릿한 승을 따내며 챔피언스 리그를 위한 준비를 시켰다.



레알 마드리드
근 10년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를 다년간 지배해왔었지만, 그 놀라운 지배력은 대회 첫 대결 상대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에게 깨져버렸고, 그 뒤로도 위험한 고비를 넘기면서 생각보다 쉽지 않게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18 빅이어를 차지한 이후 아약스와 맨체스터 시티에게 현 단계에서 연달아 낙마하여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지 못했고, 이 트라우마가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탈란타를 안이하게 여기지 말고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라 리가 4게임 모두를 아주 가까스로 끌고왔고, 여유로운 플레이를 보이지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3경기 도중 실점을 범하지 않으면서 꽤나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최종분석
아탈란타는 시즌 초반 많은 실점으로 인해 고전했으며, 지난 시즌 아탈란타를 지탱해줬던 엄청난 화력 역시 나오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10경기 7승 2무 1패로 순항하고 있지만, 핵심 스트라이커 벤제마와 센터백 라모스가 모두 부상당하며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자들이 다수 있음에도 리그 3경기에서 클린시트 승리를 해냈을 정도로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탈란타와 같이 무게 중심이 앞쪽에 있는 팀을 상대로 견고한 수비 이후의 날카로운 역습으로 차이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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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번시즌 시메오네 감독은 3백과 4백을 혼용하며 완전히 팀을 한단계 더 성장시킨 느낌입니다. 지난시즌의 리그에서 부진이 있었던 이유는 기존의 수비력이 약화된 것과 답답한 공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시즌은 이 두개가 완전히 보안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11실점을 하며 이번시즌 ATM이 총 16실점을 했는데 최근 10경기에서 거의 다 실점을 한 것 입니다. 최근 경기들을 보면 공격을 할 시에 수비수들이 높게 라인을 형성하다 보니 뒷공간을 털리며 실점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페널티 박스에서도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상대 첼시에는 칼럼 허드슨 오도이, 티모 베르너 등 역습 상황에 빠른 스피드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희소식이 있다면 역시 주앙 펠릭스가 코로나에서 복귀를 했다는 것이겠죠. 펠릭스와 르마가 돌아왔는데 시메오네 감독이 442를 쓸지 3-1-4-2를 쓸지 궁금해지네요. 첼시 같은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는 팀에게 오히려 수비적인 측면을 단단하기 위해 442로 내려앉다가 마르코스 요렌테나 펠릭스로 역습을 활용하는 형태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첼시
투헬은 첫경기부터 지금까지 3백을 쓰며 후방에 빌드업을 통한 점유율을 가져가고 측면에 아주 공격적인 자원을 배치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일단 이 경기에서도 똑같이 3백을 사용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첼시에게 있어 좀 불안해 보인 것은 티아고 실바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겠습니다. 지난 쏘튼전에 커트 주마가 티아고 실바 자리에 선발 출전했지만 미나미노의 침투에 의해 수비진들이 무너지며 골을 허용한 기억이 있습니다. 어쨌든 수비진의 리더인 티아고 실바가 빠진 가운데 그 자리에 크리스텐센이나 주마가 나오든 간에 아스필리쿠에타가 주장으로서 잘 수비진을 조율해야겠습니다. 공격에서도 아예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방에 있어 여전히 티모 베르너의 결정력은 답답하고 지예흐 또한 투헬이 오고 난 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풀리식도 마찬가지이고 결국 믿을 것은 메이슨 마운트 겠습니다. 골이면 골, 키패스면 패스, 정말 축구를 잘한다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마운트의 폼이 절정인 가운데 여기에 있어 양측면에 오도이와 마르코스 알론스 혹은 벤 칠웰이 나온다면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 최전방의 올리비에 지루의 높이를 이용하는 공격도 나와준다면 최근 ATM의 박스 안 수비가 좀 불안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최종분석
AT 마드리드의 우위가 점쳐지지만,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다는 사실이 굉장히 뼈아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원의 중심이었던 에레라의 부상과 트리피어의 부상으로 팀의 전력이 100프로가 아니라는 점은 팀의 입장에서 완벽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없는 큰 이유가 되겠죠. 하지만 첼시 역시 불안정한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까다로운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첼시이기에 주전 선수들과 로테이션 자원들의 적절한 선수 관리가 필요할 것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를 상대하기엔 아직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죠. 따라서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하는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번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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