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라치오가 토요일 삼프도리아에게 1:0으로 이긴 것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세리에A 4위권 진출을 이끌어 냈다. 이날 라치오는 승자가 될 만했고, 삼프도리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방문에 집 주인 라치오의 루이스 알베르토가 비수를 꽂아버리면서 좌절시켰다. 라치오는 UCL 예선에서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클럽 브뤼헤, 제니트 세인트와 함께 꽤나 관대한 조에 편성되어서 무패로 토너먼트에 진출하였고, 덕분에 자신감을 얻어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무찌를 힘을 약간이라도 얻게 되었다.
바이에른 뮌헨 챔스 A조에서 16포인트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따내며 당당히 1위로 막을 내린 그때처럼 폼이 좋지는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무후무한 '6관왕', '분데스리가 선두'라는 명색에 걸맞지 않게 강등권 구단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3:3 무승부를 나눠가졌고, 그 다음 프랑크푸르트 전에서는 2:1로 패배하며 리그 추격자 RB 라이프치히에 겨우 2점 앞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 푸르트의 카마다 다이치와 아민 유네스에게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넓은 공간을 쉽게 허용했고, 하프 타임이 되기도 전에 두 점 차 리드를 당하고 말았다. 그래도 한지 플릭의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에 클럽 월드컵 우승뿐만 아니라 지난 17번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무패로 끝마쳤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볼때 라치오의 총공격을 바이언 특유의 조직과 결단으로 방어해내며 챔스 8강으로 올라가려 한다.
최종분석 경기를 예측해보면 뮌헨이 라치오보다 전력, 팀 분위기 모든 면에서 앞서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보면 뮌헨의 승리가 유력하다. 하지만 라치오 역시 한방이 있는 팀이고 무시할 수 없는 팀이기 때문에 뮌헨의 약점을 파고든다면 라치오 역시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치오가 홈팀이기 때문에 홈 이점을 이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점을 안고 경기를 펼칠 수 있기 때문에 라치오가 승산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뮌헨은 이번 경기 원정 경기 이긴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으로 평소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이번 경기 승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예상한다.
포르투 포르투는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매치데이 1에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배한 뒤로 한 골도 내주지 않았으며,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이 무실점을 온전하게 유지하기를 열망한다. 조별에서 최종 2위로 끝마치며 꽤나 좋은 흐름을 탄 포르투는 프리메이라리가 정상에서 치열한 몸싸움에 휘말렸고, 세르지오 콘세이카오 감독은 최근 자국 리그 4게임에서 모두 패배하며 허우적대고 있다. 포르투는 국내 29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벤피카를 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오랜 라이벌인 스포르팅에게도 밀리는 위치에 있어서 결코 쉽지는 않다. 자국에서도 매우 다사다난한 일이 많은 포르투는 4년 전 똑같은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유벤투스에게 처참히 짓눌렸던 PTSD를 머릿속에 되새기고 있었고, 이번만큼은 포르투갈 챔피언인 포르투가 영 좋지 않은 성적의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를 잡을 절호의 기회이다.
유벤투스 유벤투스 FC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고국을 떠난지 약 20년이 지난 지금,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각적인 스트라이크 속도를 늦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전 스포르팅 아카데미를 졸업한 유벤투스의 이 포워드는 포르투와 6번을 만났었지만, 그 맞대결 중에서 고작 1득점과 1게임만 이겼기 때문에 이번 주 유벤투스의 승리를 주장할 두 배의 결심을 하게 된다. 유벤투스를 대륙의 영광으로 이끌기 위해 특별 고용된 호날도는 올해 6번째 UCL 왕관을 쓰고 화려한 개인 기록을 꾸미려 하고 있으며, 이참에 포르투의 오랜 동료인 페페와도 간만에 상봉할 예정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안드레아 피를로는 실험적이고 적응력이 뛰어난 접근법에 따라 유벤투스의 일관성을 찾아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8번의 경기에서 2번을 상대 팀에게 내주었다. 유벤투스는 현재 세리에 A에서 4위로 달리고 있으며, 10번째 연속 스쿠데토 경쟁을 선두 인터 밀란과 대치중에 있다.
최종분석 포트누는 챔스 조별예선 6경기에서 4승1무1패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홈에서 치른 3경기에서 단 1실점도 허용치 않았다.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도 철벽의 수비로 무실점에 성공했던 포르투이며, 유벤투스와 같이 강팀과의 원정경기에서의 선제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팀을 상대로 포르투의 텐백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이 충분히 먹혀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콰드라도가 복귀하면서 호날두에 연결되는 찬스의 비중을 높일 수 있는 유벤투스 이기 때문에 설령 실점하더라도 패배를 막을수는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세비야 세비야가 지난번 경기 홈에서 우에스카를 상대로 1 대 0 점수로 승리를 기록 해내면서 우선은 리그 4위를 유지하는 중에 있습니다. 최근에 리그 경기에서는 5경기를 전승 기록하면서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특히나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밑받침하면서 공격을 확실하게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상위권 치고 압도적인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수비력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홈에서 최근 다섯 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클린시트를 기록 중에 있고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기록하는 등 홈에서의 수비력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가 지난번 경기 홈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하여금 2 대 2 스코어로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죠. 최근에 연이어 부진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리그 내 6위까지 하락하게 되었고 특히나 수비라인에서의 문제점들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중입니다. 공격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는데 수비가 최근에 급격히 흔들리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순위 또한 급하락하게 된 상황입니다. 원정 경기에서도 수비라인이 문제를 보여주고 있어서 딱히 기대를 걸기엔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공격 부분에 있어서는 매경기마다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최종분석 세비야는 카디스-헤타페-우에스카 등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깔끔한 승리를 챙기며 연승에 성공했다. 여전히 폭발력은 부족한 편이지만, 측면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파브르 감독 경질 이후에도 수비 조직력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으며, 공격에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3선과 수비진에서의 실수가 자주 나아고 있으며 실점률 또한 올라갔다. 현 경기력으로는 유럽 대항전에서 경쟁력을 보이기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까다로운 세비야 원정에서는 상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세트피스 공격에 그대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번 경기는 세비야의 승리를 예상한다.
에버턴 지난 15일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하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토트넘과의 FA컵 16강 연장 접전까지 치른 여파 탓인지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했고 후반에만 연달아 2골을 내어주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최근 리그 5경기 2승 1무 2패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중에 있으며 이 기간 동안 FA컵 토트넘전 승리, 리그에서는 맨유와 무승부, 리즈를 잡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선보였으나 리그 하위권에 위치한 뉴캐슬, 풀럼에게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면서 기복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 원정에서 7승 2무 2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홈에서 4승 2무 5패를 기록 중이며 4경기에서는 1무 3패로 흐름이 더욱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또한 맨체스터시티와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내리 5연패를 당하면서 일방적인 열세에 놓여있으며 손흥민과 리그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는 칼버트 르윈과 팀의 상승세를 이끌던 로드리게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이는 에버턴입니다.
맨체스터 시티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전반 23분의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드리고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잡은채 전반을 마쳤고 후반 귄도간까지 멀티골로 득점에 가세하면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컵 대회를 포함해 16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유럽 최고 수준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팀 핵심 전력인 아게로, 데브라이너가 이탈해 있음에도 귄도안, 포든, 제주스, 스털링 등이 포진한 공격진이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비진 역시 리그 8경기 중 7번의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할 만큼 강력한 수비력을 나타내면서 완벽한 공수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스완지 시티와의 FA컵 일정에서는 일정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보충했다는 점은 플러스 요인으로 보이며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내리 5연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2경기 11골로 절정의 폼을 과시하며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귄도안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며 부상이 확실시된다면 앞으로의 일정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맨체스터시티입니다.
최종분석 에버튼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챙기고 있으며, 특히 측면 수비에서 큰 문제를 보이면서 실점률이 올라가고 있다. 맨시티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트피스를 활용한 득점 역시 뛰어나다.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의 대량 득점 빈도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요소지만, 귄도안이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스털링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득점력을 점차 올리고 있다. 귄도안의 출전이 불투명 하다는 점은 분명 변수지만, 데브라위너 없이도 3선 드리블러들의 공격 전개로 손쉽게 다득점에 도달하고 있는 맨시티이기 때문에 최근 에버튼의 흔들리는 경기력을 잘 공략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바르셀로나 지난 알라베스 전에서 5-1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수비 쪽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 상황이지만 오히려 떨어진 수비력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공격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점보다 더 많은 득점 사냥에 성공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결장했던 부상자들이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한다. 그라나 다행인 점은 데스트가 부상에서 돌아오며 확실한 라이트백 자원이 생겼다는 것이다. 바르샤는 올 시즌 리그 홈 11경기에서 단 1번도 무득점에 그친 적이 없는 팀이다. 리그 평균 득점이 2.23골인데 홈에서는 평균 득점이 2.54골로 상승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메시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고, 최근 그리즈만의 득점력도 만만치 않은 만큼 충분한 득점 사냥에 성공할 전망이다.
파리생제르망 지난 니스 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다시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되찾은 모습이다. 하지만 핵심 공격 자원들이 부상을 당한 악재를 맞은 만큼 원정에서 주춤했던 모습이 이어질 수도 있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선수들이 그대로 결장한다.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가 동시에 빠지니 확실히 파괴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PSG는 팀 역사상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단 1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팀이다. 캄프 누에서 총 4번의 맞대결을 가졌는데 PSG는 모두 패배를 당했다. 물론 4번 중 3번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심지어 1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를 당했지만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가 빠진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원정 징크스를 극복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분석 바르셀로나는 수비에서의 공백이 굉장히 크게 다가올 것이다. 파리 생제르망이 공격적으로도 굉장히 강한 팀인 만큼 수비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가 부상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나마 수비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조르디 알바와 우스만 뎀벨레를 측면 넓게 벌리는 전술을 사용해 그리즈만과 메시가 중앙에서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로 인해 그리즈만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도 최근 8 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은 공격진에서 핵심 역할을 해주던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가 모두 부상을 당해 결장이 예상되며 상황이 좋지 않다. 최근 13경기에서 1패만을 기록하며 굉장히 좋은 추세를 보이던 파리 생제르망은 네이마르가 없는 상황에서 어떤 경기력이 보일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에 투헬 감독을 경질 시키고 포체티노 감독을 부임하며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였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지만 팀의 에이스의 부상은 너무나 뼈아프다. 그나마 상대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피케와 아라우호가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공격에서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