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홈팀인 KT 소형준은 8월 이후 성적이 매우 좋았다. 5점대를 넘던 방어율을 3점대까지 끌어내렸고 신인왕은 따놓은 당상일 정도로 압도적인 신인 성적을 올렸다. 150 가까이 나오는 묵직한 포심과 더불어 브레이킹 볼에도 장점이 있고 패스트볼의 구속 변화에 강점이 있다. 두산 상대로는 3승 1패 2.51의 방어율이었다.



두산 베어스

두산 플렉센은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을 위해 전반기는 버렸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최고의 시즌 마무리를 했다. 10월 5경기에서 0점대의 방어율로 4승을 따냈고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11탈삼진 무실점 승리의 완벽한 경기를 했다. 155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더불어 주무기인 커브로 타자의 타이밍을 완벽히 빼앗고 있는 투수다. 케이티 상대로도 1승 0.9의 방어율로 2경기를 소화했고 이번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더 강했던 투수다.



최종분석

두산이 엘지 상대로 준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케이티 역시 언제든 다득점이 가능한 힘이 있는 팀이지만 이 경기는 언더의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선발 카드가 나서는 경기고 상대에게도 강점을 보였으나, 다득점 경기는 어려워 보인다. 승리는 두산이 가져간다. 하위타선의 오재원과 박세혁 등이 생산력을 보이고 있고 오재일과 정수빈, 허경민 등이 충분히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과 달리 막판에는 소형준에게 패배를 안긴 점도 감안해야 한다. 케이티는 다소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맞이할 플렉센 상대가 편치 않다. 경기 초반 끌려다닐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