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직전 경기(vs 베네벤토)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전력 우위가 완연했던 일정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이후 인자기 감독은 "리그에서는 승점을 놓치고 있지만, 예측 가능한 결과다. 빡빡한 일정이 부담이다. 부상으로 더 많은 선수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실점 가능성이 짙으며, 최근 7경기에서 실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중원에서 수비적 역할을 전담했던 루카스(DMF)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며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 저하, 위험 지역 장악 능력 반감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대 공격 전개 중심인 측면 봉쇄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득점 생산은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무게 중심을 낮춰 경기를 운영하기에 역습 활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모빌레-코레아‘ 1선을 앞세워 득점을 노리지만, 전개 구심점인 알베르토(AMF)의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폼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폴리

직전 경기(vs 인터밀란)에서 1-0 패배를 기록했으며, 6경기 무패 흐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원정에서 반등을 시도해야 합니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 득점력이 감소하고 있으며, 홈 2.83 경기당 득점이 원정에서는 1.50으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득점 생산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공격진 전력 누수를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핵심 공격 자원 인시녜(FW)는 직전 경기 퇴장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며, 오시멘(FW), 메르텐스(FW)는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한다. ’로자노-폴리타노‘ 측면 조합의 선발 출전을 예상해보며, 이들은 리그 일정에서 9득점 4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상대 측면 공략을 통해 득점을 창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분석

라치오는 핵심 미드필더 세르지가 지난 챔스 일정에서 복귀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확연히 늘어난 실점 때문에 깔끔한 경기력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나폴리는 11경기에서 8승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해냈고, 눈에 띄게 개선된 수비 조직력으로 조금씩 상위권 자리를 되찾고 있다. 다만, 직전 인터밀란 원정에세 인시녜가 퇴장 당했고, 메르텐스마저 부상 당하면서 공격 전개의 핵심 자원이 둘이나 빠진다. 아르빙 로자노가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긴 하지만, 혼자서 모든 걸 해내기엔 라치오가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라치오 역시 핵심 센터백 아체르비와 루카스 레이바가 결장하지만, 그 중요도에서 나폴리의 전력 누수만큼 크다고 보긴 어렵다. 측면에서 흔든 뒤 기회를 노리는 나폴리의 기본 공격 전술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나폴리의 올 시즌 첫 연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이번 경기는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