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지난 12일 잉글랜드 FA컵 16강 반슬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전반에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들어선 후반전에서 에이브러햄이 64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FA컵 포함 6경기 무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고 팀은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특히 무패의 기간 동안에 단 2실점만을 내어주면서 물오른 수비력이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주마-뤼디거가 실바의 공백을 최소화했고 알론소 역시 공수 양면에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공격진 역시 5경기 8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공격력을 이어가고 있고 뉴캐슬과의 맞대결에서는 4승 1패로 뚜렷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 볼 수 있는 첼시입니다.

 


뉴캐슬
지난 7일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하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윌록의 선제골과 알미론의 멀티골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이후 2실점 하긴했으나 1점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최근 5경기 2승 3패로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부진했던 공격진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특히 코로나 19 감염 후 기복을 나타내던 막시맹이 2도움을 올리면서 부활을 알렸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리그에서만 10골을 폭발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던 칼럼 윌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 하게 되는 대형 악재를 맞이했으며 수비진 역시 라스셀레스, 페르난데스의 이탈 이후 급격하게 수비 불안을 나타내고 있고 7번의 경기에서 무려 5차례 멀티 실점을 내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첼시와의 원정 맞대결에서도 12년 5월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천적관계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최대의 불안요소로 남았던 뉴캐슬입니다.

 


최종분석
홈 팀 첼시 FC는 근육 문제가 있는 베테랑 센터백 티아고 시우바가 뉴캐슬 전에 없기 때문에 '꿩 대신 닭'으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내세워 수비 자리의 아쉬움을 메꾸게 된다. 티모 베르너는 반슬리와의 대결에서 위험을 무릅쓰지 못하고 결국 다리를 다쳤지만, 다행히도 뉴캐슬 전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는 상태가 어떤지, 훈련은 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첼시는 지난 주말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 선발로 등판한 메이슨 마운트가 이번 뉴캐슬 전에서도 넓은 지역으로 옮겨 다니며 활약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은골로 칸테는 첼시 감독이 토마스 투헬로 교체된 후 프리미어 리그 첫 선발을 고대하고 있다. 원정 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는 선두 득점자 칼럼 윌슨이 햄스트링 문제로 치료 테이블에 올라 있고, 파비안 샤르와 하비에르 만퀼 역시 나란히 연장전에 놓였다. 뉴캐슬의 제프 헨드릭은 사우샘프턴과의 매치에서 레드 카드를 받으며 첼시 전까지 정지당했고, 자말 라셀레스와 페데리코 페르난더스도 체력 소모가 심해 첼시 전 출장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 알란 생막시맹과 미겔 알미론은 공백이 꽤나 큰 뉴캐슬의 자리를 꿋꿋히 지켜야 되며, 조엘링톤은 잠시나마 칼럼 윌슨과 앤디 캐롤을 제치고 주전을 차지하게 된다. 결론으로, 첼시는 투헬 하에서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올 시즌 스탬퍼드 브릿지 홈 기록이 EPL 3위라는 것까지 감안해 본다면 첼시의 승기 쪽에 힘이 실린다. 이번 경기는 첼시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