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첼시는 지난 8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준결승전에 진출하였으며 준수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주로 3백 위주의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중원 전력의 경기 운영 능력이 준수해 높은 전진 패스 성공률을 보이고 있어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주력 득점 자원들의 골 결정력은 다소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지루와 제임스 등 상당한 자원들의 경기력이 아쉬운 상황이다. 측면 공격 전개에 있어 돌파 능력이 상당히 좋은 모습들을 보이고 있어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득점 능력에 대한 해결책이 나온다면 충분히 높은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비등한 위치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의 득점 능력은 비교적 준수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언급한 공격 자원들이 반전된 경기력을 이번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것으로 보여진다.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는 지난 8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준수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로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단단한 수비벽을 형성 하고 있어 실점을 최소화해내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해 긍정적이다. 주력 선수인 귄도안의 경기력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 높은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핵심 선수인 데브라위너의 경기 운영 능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공격 자원과의 시너지를 작용한다면 높은 득점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상대의 득점 능력은 비교적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한 주력 선수들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서 그대로 이어질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최종분석
첼시의 투헬 감독은 후방에서의 빌드업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독이지만 펩 과르디올라를 상대로 점유율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결국 역습을 위주로 경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고 그래서인지 킥 능력이 좋은 지예흐보다는 공 운반을 잘하는 퓰리시치가 선발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확실한 마무리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는 첼시가 역습을 펼쳐 상대 두터운 맨시티 수비진에게 혼란을 주더라도 득점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리그에서 패배하긴 했으나 여전히 강한 팀이다. 귄도안과 포든, 마레즈, 더브라위너 등 다양한 유형의 플레이메이커를 보유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언제든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다. 제주스와 스털링, 포든이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편이기 때문에 첼시의 빌드업을 방해하고 더브라위너와 귄도안의 패스 등으로 골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