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심각' 격상, 2009년 신종플루 후 처음…휴교령·집단행사 금지 가능해져



"지금부터 며칠이 고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총력대응…대구경북 위기가 국가적 위기"



"신천지신도에 특단의 대책은 불가피한 조치, 협조 당부…지자체도 최악상황 대비"









코로나19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와 규모로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관심), '국내 유입'(주의), '제한적 전파'(경계),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심각) 등으로 구분되며, 한국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하는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심각단계가 발령될 경우 정부가 휴교령이나 집단행사 금지를 강제할 수 있는 등 최고수준의 대응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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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346명으로 늘었다. 이중 사망자는 2명이다.



중대본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를 보면, 새 환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집계와 견줘 142명 늘었다. 



새 환자 142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38명)와 청도 대남병원(92명)과 관련된 환자가 모두 13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142명 중 131명이 대구(28명)·경북(103명) 지역 확진자이고,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환자가 각각 34명, 92명 등 126명이다.



이밖에 부산·경기·충북에서 각각 2명, 대전·광주·전북·세종·제주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부산·경기·광주·세종 확진자 각 1명씩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돼있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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