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KBO 시리즈

 

SK

 

SK는 지난경기 선발 산체스가 3이닝 8실점으로 고전하면서 경기가 어렵게되었으나 이어 이승진, 채병용, 박희수, 박정배가 무실점 피칭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나선 정영일이 1실점을 내주었다. 타선에서는 노수광이 만루홈런이 터지며 추격하는 그림을 그렸으나 이후 득점이 1점밖에 나오지못하며 역전에 실패하였다.
아무래도 중심타선인 로맥과 이재원, 김동엽 등이 득점권에서 고전하면서 많은 찬스를 허비하였다. 그래도 김성현과 최항이 괜찮은 컨디션을 보였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번경기 선발은 우완 켈리다.시즌 9승 5패, 4.72를 기록중이다. 켈리는 문학 홈구장에서 10경기 6승 1패, 2.73로 궁합이 좋은 모습인데, 특히 피홈런은 4개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모든 스텟이 상당히 좋았다.  삼성 상대로는 러프, 조동찬 등 강한 우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다.
박해민, 구자욱은 나름 잘 상대하는 편에 속하였지만 최근 타격감이 좋은만큼 경계할 필요가 있다. SK는 불펜진이 오히려 안정감을 보이고있다. 김태훈 등 주요좌완불펜진이 호투를 보여주고있는 중이다. 현재 불안한 것은 역시나 타격감각과 내야수비라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김강민의 합류로 외야수비진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현재 김성현, 최항, 나주환으로 이루어진 내야수비진은 호흡이 좋지 못하다. 
켈리가 최근 이닝을 많이 이끌어주지못하고있는 점도 어느정도 고려해보아야하는 요소이다.

 


삼성

 

삼성은 지난경기 선발 백정현이 1.1이닝 3실점으로 강판되었지만 이어올라온 정인욱, 우규민, 장필준, 최충연, 심창민 등 롱릴리프와 필승조를 섞으며 불펜진이 호투했다. 물론 정인욱과 심창민이 실점을 내주긴하였지만 추격하는 모양새를 띄었고 구자욱이 4안타 2홈런 5타점, 박해민 2안타, 러프 3안타 등 중심타선이 맹활약해주었다. 김상수도 9번자리에서 3안타를 치는 등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해낸 경기였다. 삼성은 이에 연승을 이어가고있으며 여름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있다.
삼성의 선발투수는 우완 양창섭이다. 시즌 5승 2패, 3.81을 기록중이다. SK 상대로는 1경기 출전하여
5이닝 4실점 7.20 노디시젼을 기록하였다. 양창섭은 삼성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데뷔시즌임에도 불구 자신감있는 피칭이 돋보이는 투수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내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있는데 구위가 좋아 피안타율자체가 낮은 흐름을 보 이고있다.  제구불안정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맞춰잡는 피칭이 가능하다.
삼성은 불펜진이 지난경기 활용되면서 호투하였는데 2차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여지는 남겨놓았다.
구자욱과 러프를 중심으로 타격감이 좋은 것이 이어질 수 있느냐가 문제로 보인다. 켈리 상대로 얼마나 득점을 뽑아내느냐가 매우 중요해보이는 경기이다. 양창섭이 호투해준다면 삼성의 상승세를 고려해보았을 때 충분히 대등이상을 보일 수 있는 경기로 보인다.


결론

 

켈리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이긴하지만 최근 피칭에서 볼넷이 많아지고있고 이닝소화력이 떨어지는 흐름이다.QS이상 피칭을 노려볼 수 있지만 이닝이터의 모습은 보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양창섭도 선발 3연승을 거두며 호투를 보여주고있다. 좀 더 많은 휴식을 부여받으면서 체력도 충전하였다. 양 팀의 선발투수진이 나란히 호투할 것으로 보이는 경기이다. 이번경기는 9.5기준 언더를 추천한다. 승패여부는 김태훈 등 필승조를 일부아낀 SK가 홈에서 반격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

 

 

2018년 KBO 시리즈

 

롯데

 

롯데는 지난경기 선발 김원중이 호투해주었고 전준우, 민병헌, 신본기의 맹타가 나오면서 LG 상대로 승리 를 거두었다. LG 에이스 소사가 등판한 경기였던만큼 롯데의 승리 의미가컸고 불펜으로는 진명호, 구승민, 고효준, 오현택, 마무리 손승락은 안정적으로 막아주면서 통산 250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번경기 선발투수는 좌완 레일리다. 시즌 21경기 7승 8패, 4.89를 기록하고있다. LG상대로는 4승 1패, 3.71로 상당히 강하였다. 레일리는 특히 박용택, 김용의, 양석환, 김현수 등 중심타선에 강하였던 것이 주효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하지만 이형종에게 23타수 11 안타, 손주인에게 18타수 7안타 등 우타자들에게 약하였다.올시즌 엘지를 4번 상대하여 1승 1패, 1.91로 매우 좋았던만큼 QS이상 피칭이 예상된다. 롯데는 확실히 전준우와 민병헌의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좋은 타순흐름을 보이고있다. 어제보였던 라인업구성도 성공적이었던만큼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한다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 선발 김대현 상대로는 번즈, 이대호가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손아섭은 11타수 1안타 로 상당히 약하였다. 따라서 롯데의 특성상 흐름을 끊게되는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2 8월들어 불펜진이 괜찮은 흐름을 보이고있는만큼 강력한 선발진이 나서는 이번경기도 롯데가 유리함을 보일 수 있겠다.

 


LG

 

LG는 지난경기 선발 소사가 6이닝 4실점으로 약간 아쉬움을 보였고 이어 진해수, 신정락, 고우석이 등판 하였다. 타선은 7안타 1홈런으로 3득점 생산에 그치면서 엘지는 6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최근 9경기 1승 8패 페이스다. 엘지는 타격흐름이 좋은 페이스인 기간에도 연패를 끊지 못하였는데 선발진이 무너진 것이 가장 크다. 엘지의 선발투수는 우완 김대현이다.
시즌 2승 5패, 7.47을 기록하고있다. 지난시즌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김대현이었지만 올시즌에는 구위가 하락하였고 구속도 하락하였다. 이에 5이닝이상 버티는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있고 제구력까지 덩달아 흔들리면서 투구밸런스를 잃어버린느낌이다. 엘지는 소사가 원정에서 약했거니와 김대현, 차우찬 등 버텨줘야할 선수들이 올시즌 크게 부진한 페이스를 보이고있다.
불펜진들의 성적도 오락가락한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었던 시즌초와 정반대의 경향을 보인다. 특히 오지환과 박용택이 상위타선에서 분위기와 흐름을 다 끊어먹는 것이 문제인데, LG 킬러 모습을 보였던 레일리가 나서는 만큼 핵심타자인 김현수가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류중일 감독으로써는 라인업을 크게 바꾸지않고있는데, 우타자 중심의 라인업을 구성할 가능성도 고려해야한다.
LG로써는 4위까지 떨어졌고 5위 그 이하까지 가능한 상황까지 내려온만큼 일단 연패를 끊어내야한다. 하지만 지난경기 에이스 소사가 출격한 경기에서도 힘을 발휘하지못했고 취약한 원정경기이기에 LG가 당분간 연패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보인다. 박용택과 오지환이 살아나야 LG는 타격이 살아날 수 있으며, 이번경기에는 유강남, 양석환, 채은성 등이 활약해주어야한다.

 


결론

 

레일리가 LG에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고있다. 올시즌에만 4경기 상대하여 1승 1패, 1.91 이다. 반면 김대현은 올시즌 내내 부진한 흐름이며 전체적인 밸런스가 깨진느낌이 있다. 손아섭 상대로 강한 것이 있었으나 다른 롯데의 우타자 상대로 약한 모습은 여전하다.

선발진에서 안정감을 보일 쪽은 레일리로 판단된다. 불펜진에 있어서도 롯데가 최근 나쁘지않은 분위기인만큼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