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시리즈

 

 

타선 대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이용찬 (12승 3패 3.67)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7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삼성전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게다가 금년 KT 상대로 원정에서 2경기 모두 7이닝 2실점 이하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무려 13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마난 화력을 충분히 홈으로 이어올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승부가 갈렸다고 해도 불펜이 무려 7점을 내주면서 박치국까 지 마운드에 올라오게 한건 심각하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3연패의 늪에 빠진 KT는 김민(2승 3.63)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7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0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민은 신인 치고는 상당히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홈에서는 잘 던지지만 원정에서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문승원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최근 홈런 외에는 득점 수단 을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나마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점에 위만을 삼아야 할 듯. 이용찬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김민은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두산이 리드를 잡고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최근 두산의 타선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원정에서 약한 김민으 로선 이번 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반면 미용찬은 KT 상대로 상당한 강점을 가진 투수다.

 

 

최종 분석 : 두산 승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