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8월8일 NC vs KT / KBO 야구분석 / 경기예측

 

2018년 KBO 시리즈

 

 

NC

 

NC는 지난경기 대량득점을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12:10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 다. 특히 kt에게 연속적으로 홈런을 내주며 빅이닝을 선물해준 것이 화근이었다. 장현식, 김진성, 강윤구, 이민호, 원종현 등 내놓은 불펜들이 모두 실점하며 NC의 투수교체는 모두 실패가 되고 말았다.
타석에서는 스크럭스가 4타점, 박석민이 투런홈런, 권희동이 3안타 등 활약한 경기였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였다. 이번경기의 선발투수는 우완 베렛이다. 시즌 3승 8패, 5.31을 기록하고있다. 베렛은 지난 6월 13일 엘지전이후 선발승이 없는 상태이다.
아무래도 땅볼유도투수로 영입한 베렛이지만 개막이후 기대이하의 실력을 보여주었고 최근 4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구위와 제구력이 좋지 못한 상태이다. kt는 처음 상대하지만 현재 펀치력이 강한 kt 타자들이 많다는 점은 그 베렛이 다시한번 피홈런으로 고전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특히 마산 홈구장에서는 2승 1패, 4.61을 기록하고있는데 피안타율자체는 낮았지만 이닝소화도 길게끌고가기힘들었고 피홈런도 8개로 많았다. NC의 불펜이 단 1이닝도 막지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던만큼 NC는 리드를
잡더라도 불안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스크럭스와 박석민 등 주요 타자들의 타격감이 살아난 것이 다행스런부분이다. 금민철 상대로 나성범과 박석민이 매우 강하였던만큼 다시한번 타격전이 예상되는 경기이다.

 

kt

 

kt는 지난경기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12:10 대역전승을 거두었다.선발 고영표가 5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이종혁 1.2이닝, 주권 1.1이닝, 김재윤 1이닝 무실점으로 올라온 불펜진이 호투하였다.
타석에서는 강백호구 무안타로 고전하였지만 유한준 2안타 1홈런 4타점, 로하스 2안타 1홈런 2타점, 박경수와 황재균,윤석민도 홈런을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이 모두 홈런으로 타 점을 생산했다. 하위타선에서는 교체출전한 정현이 활약하였다. 중심타선이 완전히 살아난 kt로써는 연패를 끊어내면서 자신감이 충만해진 상태이다.

이번경기의 선발투수는 좌완 금민철이다.이번시즌 7승 7패, 4.70을 기록하고있다. 금민철은 좌완 커터를 구사하는 투수로 피아낱율이 높은 유형이지만 맞춰잡는 피칭이 간으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시 볼넷이 많아지는흐름을 보이고있고 NC상대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NC 원정에서는 피홈런허용이 많았던만큼 고전하는 양상이 그려진다. kt의 불펜진이 호투하긴하였지만 아직 엄상백 등 불펜진은 불안감을 보이고있다. kt는 어제 보여주었던 홈런포 생산으로 경기를 이끌필요가있다.
상대선발 베렛이 용병투수이긴하지만 공의 위력이 뛰어나지않고 홈런허용이 많다는 점에서 충분히 장타력이 주효할 수 있는 경기로 보인다. 불펜소모도 많지않았던 kt는 다시한번 타격전양상을 노려볼 수
있어보인다.

 

결론

 

양 팀 모두 중심타선의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반해 베렛과 금민철 모두 최근 피칭이 하향세이고 볼넷과 피홈런이 많은 유형이다. 지난경기와 같이 다득점양상이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10.5기준 오버를 추천한다.
승패여부는 타격감과 불펜진에서 kt의 약 우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