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KBO 시리즈

 

넥센

 

넥센은 지난경기 9:1 승리를 거두면서 4연승이다. 선발 한현희가 4.2이닝 1실점으로 고전하였지만 불펜으로 이승호, 오주원, 이보근, 김성민을 투입하며 무실점 피칭을 이끌어냈고 타석에서는 이정후 4안타 1홈런, 김혜성 3안타, 이택근 2안타 등 상위타선이 맹활약하였다. 화력싸움에서 승리한 넥센은 확실히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을 보인다.
넥센의 선발투수는 우완 최원태다. 이번시즌 21경기 13승 7패, 4.09를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기아 상대로 3차례 등판하여 1승 2패를 기록하였는데 안치홍, 이명기, 최형우에게 강하였지만 이범호, 김선빈, 김주찬에게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다. 김주찬과 이범호가 득점권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인만큼 최원태의 유연한 피칭이 요구된다.
넥센은 이정후의 합류이후 확실한 테이블세터를 얻은만큼 상승세인 흐름을 보이고있다. 김하성도 어제경기 홈런을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인만큼 타자들의 활약까지 이어진다면 넥센은 플레이오프권을 충분히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 선발 임기영 상대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넥센선수들이 많은데 이정후 9타수 7안타, 박병호 4타수 3안타 2볼넷, 주효상, 김민성 등 핵심타자들이 매우 강하였다.
넥센은 지난경기 불펜이 안정감이 있었지만 선발투수 최원태의 호투여부와 이승호, 김성민과 같은 죄완불펜진이 다시한번 호투할 수 있을지가 문제로 보인다.

 


기아

기아는 지난경기 선발 헥터가 김하성의 투런홈런에 무너지고말았고 패전을 기록하였다. 타선은 볼넷과 안타를 얻어냈지만 득점권에서 마무리를 짓지못하며 1득점에 묶여 패배하였다.
이번경기 선발투수는 우완 임기영이다. 언더핸드 유형인 임기영은 땅볼유도능력이 뛰어난 투수이지만 지난시즌보다는 다소 아쉬운 피칭을 보여 주고있다. 넥센 상대로는 5패, 5.87로 상당히 약한 모습이 존재하였다. 아무래도 상위타선을 상대로 높은 피안타율을 보인만큼 빅이닝을 허용하는 일이 잦았다. 기아는 지난경기 불펜으로 김세현, 하준영, 홍건희를 활용하며 추격조를 주로 활용하였는데 이 세선수모두 안정감을 보이지못한 채 추격에도 실패하였다.
최근 이명기의 타격감이 좋다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상대 선발 최원태에게는 상당히 약하였던만큼 김주찬, 이범호로 이어지는 우타라인이 힘써줘야하는 경기이다.안치홍이 대타로 출전하며 감각을 쌓은만큼 선발출전도 가능해보인다. 기아로써는 작년 우승을 이뤘던 선발야구가 실패하고있다. 선발진들이 무너지는 경향을 보이고있고 타격 역시 작년의 포스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중. 최형우의 부활이 시급한데, 지난경기 최형우는 4타수 무안타로 4번타자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기아는 넥센의 취약한 임기영이 선발로 나서는 이번경기에도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해보인다.

 


결론

선발투수의 퀄리티에서 최원태가 임기영보다 호투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영은 넥센 상대로 5패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넥센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있는 최원태가 호투할 가능성이 높다.
타격감과 불펜에서도 넥센이 약간 더 유리해보인다.
넥센의 승리를 추천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