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한국시리즈

 

 

 

SK

 

SK는 지난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7-2로 승리하였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 4차전 예상 선발투수 김광현은 올시즌 147.2이닝 56실점으로 무난한 폼을 보여주고 있으나 최근 홈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선들은 직전 경기에서 안타 11개와 홈런 3개로 7득점을 뽑아내며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고 선발 켈리의 7이닝 2실점과 불펜진 또한 2명이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였습니다. 두산 상대로는 정규시즌 네 차례 선발등판에서 2승 1패 평자 1.99로 강했다. 이번 경기 김광현의 기복없는 모습이 불안 요소로 보이지만 직전 타선들의 타격감 또한 준수하였고 불펜 소모가 적었던 SK입니다. 

 

 

 

두산

 

두산은 지난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7로 패배하였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 4차전 예상 선발투수 이영하는 올시즌 122.2이닝 75실점으로 SK를 상대로 원정에서 6.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한 이력이 있으나 잦은 기복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타선들은 직전 경기에서 안타 8개로 2득점에 그치며 폼이 좋지 못했으며 불펜진 또한 5명이 등판하여 3이닝 3실점으로 아쉬웠습니다. 이영하는 SK 상대로는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2승 0패 평자 3.38로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 상대적 불펜 소모가 많았던 만큼 선발 이영하의 많은 이닝을 이어가는 집중려고가 타선들의 타격감이 살아나야 하는 두산입니다.


 

 

 

 

 

 

 

최종분석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플레이오프부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왔던 SK가 린드블럼과 이후 불펜 자원들을 잘 공략해내며 승리했다. 두산 타선은 한 달이나 휴식을 취한 탓인지 타격감이 예전만 못했으나, 그래도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며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보였다. 2차전에는 타격감을 되찾은 두산이 프랭코프의 호투를 기반으로 완승을 거두는데 성공. 3차전에는 화력을 앞세운 SK가 이용찬을 공략하며 다시 한 번 승리. 문학에서 열리는 4차전 경기인데, 기복이 적고 특히 두산 상대로 강했던 김광현에 비해서는 기복 심한 이영하의 피칭이 좀 더 마음에 걸린다. SK는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전구단 통틀어 유일하게 50% 이상의 승률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 선발에서 앞서나갈 수만 있다면 홈에서 충분히 승리로 연결시킬만한 힘을 갖추고 있다. 불펜은 두 팀 모두 불안하고 화력 변수도 분명 존재하지만, 선발에서 먼저 기울어질만한 팀은 역시 두산이다. SK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