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이번 시즌 공격적으로 상당한 강점을 보인다. 조별 예선을 매우 어렵게 통과하기는 하였지만, 공격력은 조별 예선에서도 충분히 통하였다. 세리에A 리그에서 경기당 슈팅 숫자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공격작업에서 공격을 마치고 돌아오기에 수비적인 부담도 덜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상승세를 보인 것은 부진하던 수비진이 딤시티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하였다는 점이다. 일리치치는 14골을 기록 중이고 2선의 핵심 선수인 고메즈는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자파타는 8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무리엘도 12골을 기록하며 공격진들은 매우 뛰어나다. 핵심 선수인 일리치치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홈 구장이 현재 챔피언스 리그 규정에 맞지 않기에 밀라노 구장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리그 경기도 그렇고 뛰어난 공격 흐름 자체는 부상 여파로 고전하고 있는 상대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발렌시아

 

후반기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부상 선수들의 발생한 점과 원정경기력의 기복이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특히 원정경기에서는 컵 대회 하부 리그 팀과도 무승부를 거두었을 만큼 원정경기력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과거에도 전력 누수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챔피언스 리그에서 보여준 성과 자체는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핵심 센터백인 가라이가 여전히 부상 중이고, 가브리엘이 이번 경기 징계로 결장한다. 핵심 센터백이 모두 결장한다는 점은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격의 핵심 선수인 모레노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미드필더에서 코글랭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솔러가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파레호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망가라와 디아카피가 수비적으로 어느 정도 활약을 보여줄 수 있고, 체리셰프가 복귀한 만큼 솔러가 부진한 상황에서 교체카드로서 활용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보여준 원정경기력이라면 고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나마 셀리센 키퍼가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만한 부분이다.

 

 

 

 

 

 

최종분석

 

아탈란타는 홈 구장이 아닌 중립구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다. 하지만 최근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공격적인 모습을 통하여 발렌시아를 괴롭힐 가능성이 크다. 발렌시아는 체리셰프와 게데스가 부상에서 돌아오기는 하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핵심 센터백 2명이 모두 결장한다. 수비적인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탈란타의 수비진도 상대의 스피드를 제어하는데 고전할 수 있겠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경기는 아탈란타의 근소한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