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토트넘 vs 라이프치히 / 02월20일 중계 / 경기분석 / 선발라인업 / 승부예측

 

 

 

 

 

 

 

토트넘

 

최근 7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핵심 선수인 손흥민이 극적인 결승 골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거둔 모습도 팀적인 상승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핵심 공격수인 케인의 부상 이탈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베르베인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공격진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다시 한 번 2골을 내주고 있는 수비진 자체는 약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수비적인 부분보다는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상대 팀이 현재 센터백들이 부상과 징계로 무너진 상황이기에 수비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홈 경기에서 실점을 내준다면 2차전이 부담스럽지만, 그보다 승리를 만들어낸다면 전술 변화를 통하여 2차전을 준비하기 수월할 것이다. 미드필더 진의 싸움이 현재 상황에서 쉽지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력 누수가 발생한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좋은 활동량을 보이며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특히 수비진과 미드필더 진의 공간이 벌어지던 문제점들이 최근 해결되고 있다는 점이 홈 경기 이점을 충분히 살려낼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

 

후반기가 시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핵심 공격수인 베르너의 폼이 최근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이 큰 부담이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핵심 수비수인 우파메카노가 징계로 결장한다. 현재 아담스와 코나테, 오르반의 센터백이 모두 부상 중인 상황이기에 수비진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적으로 센터백을 볼 수 있는 선수는 현재 클로스터만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수비를 구성할 무키엘과 할스텐버그는 사실상 측면 선수들이다. 수비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베르너가 공격적으로 해결을 해주지 못한다면 수비적인 불안감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한, 최근 원정경기에서는 득점 페이스의 기복이 매우 심하였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진들이 미드필더 진영 깊숙이 내려앉는 형태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은쿤쿠의 활동량이 상당히 중요해 보인다. 측면 선수들이 수비로 내려가는 상황이기에 사비체르가 측면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도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사비체르의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

 

 

 

 

 

 

최종분석

 

토트넘은 케인의 빈자리가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이 5경기 연속 골에 성공하며 공격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핵심 센터백들이 결장하는 라이프치히로서는 이번 원정경기가 상당한 부담이다. 무승부의 결과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베르너의 하락세를 고려한다면 공격적으로도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최근 보여주고 있는 원정경기 기복을 고려한다면 라이프치히가 고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토트넘은 홈 이점을 살려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