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 이후 일주일 만에 홈경기를 치르는 첼시는 이번 시즌 안방에서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즌 첫 홈경기에서는 에버턴에 패했지만, 이후 여섯 번의 홈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하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데요, 안방에서는 평균 2.4골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리버풀 다음으로 EPL에서 홈 성적이 좋은 팀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상황도 관찰 되는데, 현재 첼시에서는 좌측 풀백 칠웰, 우측 풀백 제임스, 미드필더 지예흐 등이 부상자 리스트에 올라 있습니다. 아무래도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인 칠웰의 부상이 가장 걱정일 텐데요, 램파드 감독은 지난 23일 인터뷰에서 칠웰과 제임스의 상태에 대해 아직 확신할 수 없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부상 정도는 타박상으로 확인되고, 컨디션이 회복된다면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38라운드 중 시즌 절반을 향해 달려가는 만큼 첼시는 빅 4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전망입니다. 또 다음 라운드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스톤 빌라전 승리를 통해 좋은 기운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아스톤빌라

첼시 원정에 나서는 아스톤 빌라는 중위권 이상 성적을 내며 기대 이상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승격팀 자격으로 EPL에 참가한 아스톤 빌라는 전체 17위를 기록하면서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었는데요. 1년 동안 적응을 잘 마치고 본격적으로 도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아스톤 빌라의 에이스는 승격 주역이자 젊은 캡틴 그릴리쉬입니다. 박싱데이 이전까지 12경기 5골 6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맥긴과 왓킨슨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면서 아스톤 빌라를 상위권으로 밀어 올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첼시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아스톤 빌라의 원정 강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리그에서 세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원정 결과가 좋았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이번 시즌 여섯 번 원정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5승 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원정에서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합니다. 원정 평균 2득점 0.3실점을 기록 중인데요. 아스톤 빌라가 한 가지 주의할 것은 파울과 경고입니다. 불필요한 상황에서 카드를 받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첼시를 상대로 좀 더 신중하게 수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종분석

양팀 5차례 맞대결에서는 5경기 모두 첼시가 승리를 거두었다. 첼시는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양팀 최근의 경기를 보았을때 첼시는 하락세를 겪고있으며 아스톤빌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아스톤빌라가 리그순위가 높은것만 봐도 적응이 안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징크스가 괜히 있는것이 아니며 아스톤빌라는 승리와 무승부를 첼시를 상대로 겪어보지 못하였으며 또한 타이론 밍스의 출전이 어려운 만큼 이번 경기에서 수비력에서의 약점이 노출될 것이다. 양팀 팽팽한 접전을 이루다가 결국에는 첼시가 좋은 결과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첼시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