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것에 대한 고마움

첼시
지난 5일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전반을 득실점 없이 마쳤지만 이후 들어선 후반전에서 53분 포파나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 적립에 성공했습니다. 챔스 1차전에서 패배를 당했기에 이번 홈 일정에서 모든 것을 걸어야 하며 겨울 이작 시장에서 가장 많은 지출을 쓰고도 상당히 실망스러운 성적과 경기 내용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캉테를 비롯해 티아고 실바, 풀리시치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는 점에도 상당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정을 앞두고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과 더불어 팀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으며 새롭게 영입한 바디아쉴과 포파나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호흡을 맞춰가고 있으며 하베르츠, 무드리크, 지예흐 등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원들이 건재하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도르트문트와의 1차례 맞대결에서는 0-1로 패배한 이력이 있는 첼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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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지난 4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헌납했으며 후반 74분 포르스베리가 만회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승점 적립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최근 챔스 및 리그 일정을 포함해 10경기 전승으로 뜨거운 상승세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첼시와의 챔스 1차전 승리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으며 이번 일정에서 무승부만 하더라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어 조금은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아데예미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지만 브란트와 로이스 핵심 자원들의 퍼포먼스가 상당히 뛰어나며 벨링엄 역시 유망주답지 않은 모습으로 앞으로를 기대케 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이번 시즌 트레블에 도전하는 목표까지 안고 있어 동기부여 역시 상당히 뚜렷하며 무패의 기간 동안 공수 밸런스 역시 상당히 뛰어난 모습입니다. 원정에서도 전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상당히 좋고 첼시와의 1차례 맞대결에서도 승리한 긍정적인 기억이 있는 도르트문트입니다.

무승부

레버쿠젠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8승 5무 3패 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리그 3위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레버쿠젠이다.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경기 운영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최근 공격에서 부진이 어떻게 끊어질 수 있을지를 지켜보게 되는 경기이다. 레버쿠젠이 최근 들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보게 되면, 이번 경기에서도 레버쿠젠에 공격에 대한 아쉬운 플레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쉽게는 연패를 끊어 내기에는 어려울 것이라 보여진다. 공격자체에서 부진은 레버쿠젠에 강점이었던 수비에 대한 불안 요소로도 이어지는 만큼 이번 경기 쉽게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더군다나 아직까지 파울리뉴, 팔라시오스, 바이처, 스벤 벤더, 아리아스, 포수멘사, 카림 벨라라비 등 부상자들도 넘치는 상황이라 어려운 승부가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본다

도르트문트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9승 2무 5패 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리그 4위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르트문트이다. 다소 경기력을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의 공격적으로 아쉬운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반전 득점력이 너무 저조하다는 사실과 더불어 다소 수비적인 팀들을 상대로는 공격적으로 상당히 고전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도르트문트로써는 공격적으로 기복없이 어떠한 플레이를 만들어 나가줄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상당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사실 악셀 위첼, 슈멜처, 토르강 아자르의 결장은 이어지지만 도르트문트가 직전 맞대결을 제외한다면 상대적으로도 매우 유리하게 경기를 치루어나갔다는 사실까지 도르트문트의 활약을 기대해보게 되는 경기이다.

최종분석

레버쿠젠과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맞대결 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을 치루는 두팀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 경기이다. 개인적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치루어나갈 팀으로써는 최근 경기 흐름을 본다면 어느 팀이 우위를 가져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난타전보다는 개인적으로 저득점으로 팽팽한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워낙 결정력이 흔들리는 두팀 이라는 사실에 레버쿠젠은 레온 베일리, 패트릭 쉬크, 무사 디아비의 부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도르트문트도 엘링 홀란드가 복귀하기는 했지만 공격에서 풀어나가는 플레이가 다소 아쉬운 경기로 이어지고 있다. 제이든 산초, 율리안 브란트, 마르코스 로이스의 2선에서도 아직까지는 도르트문트 다운 공격에서 플레이를 선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될 것 같아 보인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