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것에 대한 고마움

인터밀란

앞서 있던 컵대회 피오렌티나전에서 로테이션의 활용을 일부 두었으나 연장까지 이어지며 주력 인사들을 장시간 투입시켰고 간신히 1:2로 승리하였다. 1월 유독 바쁜 일정에 경기의 장기전까지 겹치며 피로감이 쌓였을 공산이 크다. 좌우 측면에 있는 자원들이 공격 진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덕분에 득점에 활력은 돋우고 있으나 과도한 전진 배치의 부작용으로 역습에 따른 뒷공간 개방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3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수비라인은 수적 열세와 중원의 지원 속도 딜레이로 인해 위험 상황이 자주 노출되고 있다. 17경기를 소화하면서 내준 실점이 23점이다. 다른 상위권팀들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6번의 경기에서 연달아 실점이 발생했으며 3번의 경기는 2점 이상을 허용했다.

유벤투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위를 했던 팀이다. 초기에 잠시나마 역부족을 체감하는듯했으나 빠르게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4연승을 하며 왕으로써 군림하고 있다. 마지막 패배가 작년 12월 23일이다. 지난 제노아전은 3:2로 연장까지 가며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인터밀란과 비교 주력들의 사용을 아꼈다. 한때 득점력이 걸핏하면 하점을 찍고 있었으나 LW호날두에대한 득점 의존을 낮추고 상황에 따라 여러 선수들이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 자원의 고른 활약이 나와주며 폭풍전야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4연승 기간 동안 모두 멀티 득점을 달성했다.

최종분석

지난 6번의 대결에서 둘은 5승 1무로 유벤투스가 일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인터밀란은 퇴장수가 2번이나 발생하는 등 품격 있는 플레이로 방어가 막히자 거친 태클도 서슴지 않았고, 넘치는 의욕이 오히려 화를 불렀다. 인터밀란은 3백 수비라인에 순위와 맞지 않게 필요 이상으로 위기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센터와의 호흡에서 조직력 감소가 일어나고 있으며 시기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유벤투스는 공격이 다재다능해지며 상황에 따른 진입로 감지 통찰력이 상승했다. 즉, 공격에 다양성이 생겼다는 것이며, 인터밀란의 불안 요소를 괴롭히기에 모자람이 없다. 이번 경기는 유벤투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인터밀란

인터 밀란은 현재 그룹 B조 4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3-2 패배를 하면서 이번 리그 3경기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주로 3-5-2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3백이라는 다소 얇은 수비 형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의 오버래핑 상황에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못한다. 중원의 핵심 선수인 브로조비치가 준수한 공수 조율 능력을 보이면서 꾸준히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려하고 있으나 주력 득점원의 기대 이하의 골 결정력을 보이면서 높은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나마 지난 경기에서 마르티네스가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득점에 관여를 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야만 반전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비등한 위치에 있으나 상대의 공격 라인이 준수한 골 결정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주력 선수의 활약으로 인해 변수를 만들 수 있겠으나 측면 수비에 대한 마땅한 대응책이 나오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그룹 B조 3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리그 3경기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주로 4백 위주의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단단한 수비 진형을 갖추고 있으나 기대 이하의 수비 능력을 보이면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주력 선수인 라모스가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이고 있음에도 골 결정력마저 상당한 경기를 이어나가고 있어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벤제마가 최근 경기에서 꾸준한 득점 능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높은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비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상대의 공격 라인이 다소 아쉬운 경기 내용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한 주력 선수들을 적극 활용해 나간다면 충분히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종분석

인터밀란은 올 시즌에도 적잖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쌓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지난 시즌만큼의 득점력이 나오지 못하고있다. 브로조비치의 결장 역시 전력누수이다. 레알마드리드는 원정에서 평균 1.4실점으로 조금은 아쉬운 출발을 하고 있으며, A매치가 끝난 이후 주말 리그 일정에서도 무승부에 그쳤다. 마드리드 홈 맞대결에서는 호드리구가 마지막 득점을 넣으며 레알마드리드가 3대2 승리했다. 인터밀란은 국제무대에서도 늘 시동이 늦게 걸린다는 점이 문제인데, 이번 홈 맞대결에서는 설령 시동이 늦게 걸린다 하더라도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충분히 화력으로 맞붙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가 빠진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진은 분명 많은 문제를 노출하고 있으며, 챔스 앞선 3경기에서도 도합 7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마드리드 역시 라모스를 제외한 공격자원들이 대부분 복귀했으며 인터밀란 역시 미드필드진에 결장자들이 많기 때문에 역전까지 연결시키기엔 선수자원들이 풍부하지는 않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금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 한국 VS 칠레 전이 펼쳐집니다.

첫 스타트가 좋았던 벤투호,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응원해 봅니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에서 코스타리카를 2-0으로 격파한 한국.
상대가 2군급 전력에 홈 이점이 커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지만 벤투 감독 부임 후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벤투 감독이 원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드러나는 경기를 펼친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모습. 아시안게임부터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일부 선수들이 휴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변수지만 벤투 감독 부임 후

눈에 띄게 좋아진 팀 분위기와 선수들의 의욕적인 모습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칠레. 일본과의 경기가 태풍 여파로 인해 취소되면서

충분한 휴식과  동아시아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다.

100%의 컨디션으로 한국전에 나설듯 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MF 비달,아랑기즈 DF 메델,이슬라 등이 한국전에 포함되기는 했지만
FW 산체스,바르가스,오레야나 MF 발디비아 DF 보세주르 GK 브라보 등이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돼 공격의 핵심들이 빠져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다소 검증이 덜 된 공격수들을 내세우는 만큼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친선경기 칠레전 예상 선발라인업>

공격력 자체는 한국팀이 칠레에 크레 뒤질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때도 나타난 한국축구의 고질적 수비불안 문제는 여전했다.
특히 조현우 선수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며, 칠레가 베트스 라인업으로 나온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승리에 대한 갈망이 한국팀이 더 강하고
홈경기에서 오는 유리함도 있는 만큼 승리 가능성 역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