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리그 시리즈

 


8월22일 K리그 인천 - 전남

 


FA컵 탈락에 리그 4경기 1무3패의 부진에 빠진 전남, 특히 강원 원정에서 초반 12분만에 3골을 내주는 등 7골을 실점하며 0-7로 품 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전남이 수원에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리그 최하위로 내려오고 만 상황. 무엇보다 이번 시즌 최다실점을 허 용하고 있는 수비불안이 여전하고 최근 4경기 2득점에 그치며 FW 무고사 MF 마길라르 문선민을 앞세운 공격이 주춤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전남, 유상철 감독이 자진 사임하고 김민완 감독대행이 이끈 첫 경기에서 수원을 6-4로 격파하고 6연패 탈출에 성공 했다. 특히 2-1 리드 상황에서 2골을 내주며 역전을 당한 이 후 다시 뒤집는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 FW 마베도 허용준 같은 공격수들이 2골씩 터뜨리며 살마났다는 점도 앞으로 기대해볼 수 있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다만 4골을 실점한 수비진의 불만은 며 전히 계속됐다는 것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리그 11위로 올라선 전남, 감독 교체와 함께 수원을 6-4로 꺾었다. 인천이 강원에 0-7로 대패하고 돌아온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 인천의 수비불안이 심각하고 전남의 공격 컨디션이 올라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세상 전남의 우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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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K리그 제주 - 수원

 


제주 유나이티드는 주말 상주 원정에서 또 다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특히 후반전 경기내용은 최 악이나 다름 없었다는 평가. 이로써 리그 9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지 못한 채 8위에 머무르게 됐다. 올 시즌 홈에서는 2승 5 무 5패로 꾸준한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 여름 무더위와 함께 침체된 공격진의 폼 등을 감안하면 이번 주중에도 반등을 장담하긴 어려울 듯 주말 상주전 내용이 워낙 좋지 못했던 만큼 FW 찌마구, MF 이창민 등을 선발 복귀시켜 라인업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럴 때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는 FW 호벨손, MF 류승무 등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는 점은 큰 마쉬움으로 다가온다. DF 권한진, GK 이창근이 복귀하는 대신 DF 김원일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 DF 정태욱은 여전히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 이다. 수원과의 최근 많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전남 원정에서 수비가 제대로 붕괴되며 4-6 충격패를 당했다. 전남의 과감한 공세에 믿었던 스리백 라인이 완전 무너 지고 말았다는 평가. 수비 조직의 문제라기보다는 과밀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MF 사리치를 비롯한 일부 주력들의 체력이 떨어 진 것이 대량실점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3위 자리를 울산에게 빼앗겼음에도 불구, 다음 주 중 전북과의 ACL 8강 1차전 일정을 떠올리면 원정 2연전에서 총력전을 펼치긴 쉽지 않을 듯. 도리어 사리치를 벤치로 내려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FW 바그닝요의 부상 이탈에도 불구, 공격진이 고르게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은 그래도 긍정적으 로 다가온다. 제주 원정에선 지난 3월에 거둔 1-0 승리 포함, 11연속 무패로 유달리 강한 면모가 눈에 띈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수원의 6:4 부세를 예상. 비록 전남 원정에서 수비가 제대로 붕괴된 수원이지만 2연속 그러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제주의 올 시즌 답이 없는 홈경기 부진, 침체된 공격력, 홈 수원전 징크스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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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K리그 울산현대 - 상주상무

 


울산 현대는 쉽지 않은 대구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공식경기 10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결국 수원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한 상황. 2위 경남과는 여전히 승점 7점 차로 벌어져 있는 만큼 더욱 거센 추격이 요망된다. 다른 무엇보다. 8월 들어 주포 FW 주니오를 필두로 한 공격진의 폼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주니오는 대구전 교체투입으로 체력을 안배했을 뿐 아니라, 최근 3경기 3골을 몰아치며 절정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수비의 핵 DF 리차드도 경고누적 징계를 마치고 돌마온다는 소식, 현 K리그에서 로테이션 체제가 가장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는 팀인 만큼 체력적인 불안 요소는 사실상 없어 보인다. 상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상주 상무는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4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그래도 후반 들어 제주를 거세게 몰아치는 등 요 근래 가장 좋은 내용을 선보였다는 평가. 후반전 도중 주포 FW 주민규가 오랜 부상 공백기를 열쳐내고 복귀를 신고한 상태이기도 하다. 단, 주민규는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당분간 조커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을 듯. DF 이광선 원톱체제가 서서히 한계를 드 러내고 있는 만큼 FW 심동운, 김도형 등의 분발이 요구된다. FW 송시우를 비롯한 신병 전력 또한 마찬가지다. 최근 울산이 견고한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떠올리면 공격적으로 답답한 흐름이 불가피해 보이는 양상이다. 그래도 울산 원정에서 지난 3월 맞대결 당시 2-0으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울산의 6:4 우세를 예상, 주니오를 비롯한 일부 주력들을 아껴두고도 대구를 2-0으로 완파한 울산이다. 이번 주중에는 리차드까지 복귀 예정인 만큼 공격력 난조의 상주를 제압하고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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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리그 시리즈

 

8월22일 K리그 전북현대 - 대구

 


전북 현대는 서울을 원정에서 2-0으로 완파하고 포항전 충격패(2-5) 후유증을 말끔히 씻었다. 같은 날 승리한 2위 경남과 승점 10점 차를 유지한 상황. 여전히 충분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다음 주부터 ACL 8강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안심할 만한 단계는 아니다. 수원과의 ACL 8강 1차전 직후 경남 원정에서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을 치러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그 전까지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겨놔야 할 듯. MF 장윤호, DF 김민재, GK 송범근 아시안게임 차출에 DF 김진수 부상까지 겹쳐는 상태지만 나름 로 테이션을 돌려가며 체력을 안배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번 주중에는 DF 최철순이 복귀하는 대신 MF 한교원이 경고누적으 로 결장한다는 소식. 반면 서울전 당시 체력을 안배해 둔 FW 마드리마노, 이동국, MF 이승기, 신형민 중 상당 수는 선발 복귀가 유 력하다. 대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무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대구FC는 홈에서 울산에게 0-2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현재 순위 10위, 11위 전남과 승점 4점 차로 강등권 추락을 피하기 위해 여전히 분발해야 하는 상황. 에이스 FW 세징야 부상 재발, GK 조현우 아시안게임 차출 등의 악재들과 함께 젊은 선수층이 심각한 불안요소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다. 젊은 피의 체력 및 의욕으로 이를 극복해 왔지만 결국 울산전을 기점으로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는 평가. 이번 주중에도 안정적인 로테이션 가동이 불가능한 만큼 많은 활동량을 유지하며 압박을 시도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이 와중에 FW 조세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FW 에드가 실바가 복귀했다는 점은 그래도 고무적이다. 반면 세징야의 복귀여부는 마직 불투명하다는 소식, 전북 원정에선 2012 시즌에 거둔 3-2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전북의 6:4 우세를 예상. 여름 상승세가 뜨거웠던 대구지만 결국에는 주력들이 지친 기색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세징야. 에드가 등이 부상으로 정상 폼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조세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진 상태이기도 하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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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충격패를 당한 김학범호는 승리가 절실하다. 이제 여유는 없다.
손흥민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한국은 20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에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했다.

3차전에서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이기고, 말레이시아가 바레인에 패해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는 차지할 수 없다.

 

조 1위로 올라 다소 무난한 토너먼트를 첫판을 구상했던

한국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하지만 아쉬워할 때가 아니다.

 

선수단 20명 중 17명이 23세 이하인 점을 감안, 충격패로 꺾인

분위기의 반등을 위해 키르기스스탄전은 좋은 내용으로 잘 이겨야한다.

 

 

 

 

 


 

 

승리를 위해 정예 멤버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울 수밖에 없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전술과 선수 기용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암시했다.

전술 변화는 수비가 아닌 중원과 공격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마땅한 풀백 자원이 없어

스리백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그동안 스리백을 갈고 닦았다는 점과

현재 대표팀에 전문 풀백이 없다는 것 등을 고려할 때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도 스리백을 예상할 수 있다.

 

공격은 앞선 2경기의 투톱과 달리 스리톱이 예상된다.

스리톱의 한 자리는 와일드카드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말레이시아전 후반에 출전, 새로운 동료들과 발을 맞췄고

컨디션도 끌어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책임질 최전방에는

지난 말레이시아전 휴식을 취했던 나상호, 이승우의 출전이 유력하다.

둘은 말레이시아전에서 90분을 소화한 황의조, 황희찬보다

체력적인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첫 경기에서 90분 맹활약을 펼친

장윤호와 김학범호 중원의 핵심 황인범이 가운데를 맡고

김문환과 이진현이 양쪽 윙백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는 앞선 2경기와 마찬가지로 김민재, 조유민이 출전하고

남은 한 자리는 팀내에서 가장 체격조건이 좋은 정태욱의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범 감독은 키르기스스탄의

체형이 큰 점을 언급한 바 있는데, 정태욱은 이들을

체격적으로압도할 수 있는 수비수다. 

 

골문은 말레이시아전에 나섰던 송범근을 대신해 조현우가 책임질 전망이다.

송범근은 말레이시아전 패배 후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바꾸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심리적으로 위축 될 수 있다.

경험 많은 조현우가 나서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