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의 주중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 탈락 고배를 마셨다. 국왕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음은 물론, 영원한 라이벌과의 엘 클라시코에서 굴욕적인 스코어로 무릎을 꿇고 만 상황. 단, FW 비니시우스가 두 차례나 결정적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결과 대비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골운이 지나치게 따라주지 않았던 측면이 있어 주말에는 달라진 흐름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홈 엘 클라시코에서 연패를 당할 경우 하향세로 이어질 공산이 큰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승점 사냥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주중경기에 불참했던 FW 마리아노, MF 이스코, DF 바예호 역시 나란히 복귀한다는 소식. 주중에 벤치로 내려갔던 MF 베일, 아센시오, 세바요스, DF 나초, 마르셀루, GK 쿠르투아 가운데 상당 수가 선발로 출격하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바르사와의 최근 엘 클라시코 전적은 2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다.

 

 

 

바르셀로나


주중 국왕컵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르사는 내친 김에 역사적인 엘 클라시코 원정 2연승을 노린다. 현재 순위 선두, 2위 AT 마드리드와 승점 7점 차로 이번 경기 승리 시 더욱 선두 자리를 확고히 굳힐 수 있는 상황. 다음 주중에 아약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챔스 16강 2차전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레알과 달리 리옹전을 다다음 주에 치를 예정이기도 하다. 단, 지난 주중부터 리옹-세비야-레알 상대로 3-4일 간격의 원정 4연전 일정을 소화 중인 만큼 체력 부담이 만만치는 않아 보인다. 세비야전 해트트릭으로 완벽 부활을 신고했던 메시의 컨디션에 다시금 문제가 발생할 우려감도 있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바르사 역시 주중에 벤치로 내려갔던 MF 쿠티뉴, 아르투르, 비달, DF 움티티 가운데 일부를 선발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레알 원정에선 최근 맞대결 5전 4승 1패로 유달리 강한 면모가 눈에 띈다.

 


 

 

 

 

 

 

최종분석

 

원정팀 바르사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3-4일 간격의 원정 4연전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페이스가 조금씩 저하되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레알의 주중 경기내용이 0-3 스코어 대비 나쁘지 않기도 했다. 골 결정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여지며, 이번 경기도 역시 바르셀로나의 우위속에서 경기 흐름이 이어질 이며, 바르셀로나의 약 우세승 or 무승부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