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사우샘프턴에게 패배해 FA컵 탈락한 것을 나흘 뒤에 리그에서 3-1이라는 스코러로 되갚아 주었고, 부카요 사카는 소튼 전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명성을 더욱 높였다. 그 결과 아스날은 순위를 끌어올렸고, 계속된 부활로 지난 6게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EPL 팀에서 2위에 올라섰다. 또한 개막전 14경기에서는 총4승 12골 이라는 저조한 모습을 가져온 반면, 최근 6경기에서는 5승 16득점으로 놀라운 기세를 내비치고 있다. 물론 이전의 아스날을 생각한다면 여전히 실망스러운 등수이지만, 최소한 아스널의 향상된 결과와 함께 정체성까지 커진 것을 볼때, 이제 상승세를 타고 점점 더 올라설 수 있는 올바른 궤도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주목할만한 점은 아스널이 새로 영입한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출전인데, 미켈 아르테타는 외데고르를 투입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기 때문에 선발로 나설 것 같지는 않고, 상황에 따라 교체로 투입되지 않으까 생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번 언더독 셰필드에게 지면서 타격을 입었고, 올 시즌 7번이나 달성한 '역전승 습관'도 이번만큼은 맨유를 따르지 않았다. 지금까지 맨유의 원정 게임 형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긴 하지만 아스날과의 최근 전적에서 밀리는 추세이기 때문에 결코 얕봐서는 안 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년 이상 연속패를 한 적 없는 맨유가 일요일에도 아스날에게 지면서 연속패를 하게 된다면, 기록이 깨지는 것 뿐만 아니라 우승 경쟁을 다투고 있는 라이벌 맨시티가 트로피를 손에 쥐어질 확률이 놓아진다. 이번 경기는 맨유가 승리를 하기 위해서 총력을 다 할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이며, 맨유가 선제골을 넣는다면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최종분석

양팀이 최근 컵 대회 포함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 속에서 만난 빅 매치이다. 아스날의 3선 자원에선 키플레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집중적으로 막을 것이고, 맨유는 아스날의 후방 빌드업의 중심 자카를 봉쇄할 것이라 양 팀의 중원 싸움이 매우 치열할 것이다. 창과 방패의 대결인 만큼 일찍이 경기 초반 골이 터지지 않는다면 1골 싸움으로 경기 흠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양 팀 공격수들에게 찾아온 찬스에서 집중력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양 팀 모두 막상막하의 전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팽팽한 경기가 예측되는 가운데 무승부에 가까운 경기가 예상된다. 충원에서의 싸움이 치열할 것이고 선제 득점을 하는 팀이 경기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 or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