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지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폴 포그바가 아쉽게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승리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앙토니 마샬이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빠른 템포의 경기운영이 주효하였지만 공격적인 롤에서 2선 미드필더들의 활용이 다소 아쉬웠다. 포그바와 맥토미니를 3선에 위치하면서 경기를 운영한만큼 2선에 린가드, 제임스, 래시포드, 마타 등에게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는데 2선자원들의 활약도가 떨어지면서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다. 수비에 있어서는 확실히 나아진 모습. 완 비사카의 태클능력이 준수하고 센터백자원들의 높이가 상당하다. 하지만 3선 미드필더진의 스피드가 좋은 편이 아닌만큼 측면 윙어들을 제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팰리스 상대로 맨유는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4승 1무로 유리함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진들이 결정력을 보여주여야하는 홈경기이다.

 

 


크리스탈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패배하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공격쪽에서 크나큰 두각을 보이지 못하였고 슈팅 5회에 그치고 말았다. 전술자체는 지난시즌과 동일한 442 포메이션을 구사하고있지만 벤테케와 자하의 빅앤 스몰 조합은 좋은 궁합을 보이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크리스티안 벤테케 자체가 지난시즌 심각한 부진을 보였고 득점력과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였기에 최전방에서 버티는 역할을 제외하고는 공격포인트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크랙인 자하와 타운센드 등의 돌파는 여전히 주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팰리스로써는 직접적인 중거리슛이나 페널티박스 근처 혼전상황을 활용하여 득점을 노려야한다. 수비자체는 높이가 밀리지 않고 측면 오버래핑을 가져갈 수 있는 매치업인만큼 라인을 전체적으로 내려 수비에 집중하는 역습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분석

 

맨유는 확실히 괜찮은 전력으로 발전을 보였지만 최전방 공격수의 득점력과 2선 미드필더들의 공격 롤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보였다. 폴 포그바가 2선으로 올라간다면 해결될 문제지만, 맨유입장에서는 포그바가 3선에서 중심을 잡아주길 원한다. 팰리스는 앞선 2경기에서 다소 답답한 공격전개를 보였고 수비에 치중하는 시간이 많았다. 최전방 벤테케의 활약이 미미하긴했지만 세트피스에서의 한 방을 노리고 있고 자하와 타운센드 등 발밑이 좋은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그래도 안정된 수비력과 스피드를 보여줄 수 있는 쪽은 맨유로 여겨진다.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

 

 

 

 

 

 

 

아스널


아스널은 풀럼을 원정에서 5-1로 대파하고 파죽의 공식경기 9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 상황. 벵거 감독이 물러나고 에메리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당분간 과도기적 시기를 보낼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당초 기대보다 빠르게 새 판을 짜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부상에서 회복한 DF 소크라티스, GK 체흐는 이번 월요일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반면 DF 코시엘니는 복귀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소크라티스 결장시 DF 무스타피-홀딩이 중앙 수비진을 책임지게 될 전망이다. 아무래도 이쪽을 아킬레스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레스터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레스터시티


레스터 시티는 홈에서 에버턴에게 1-2로 무릎을 꿇고 리그 2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초반 행보를 거듭한 끝에 10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황. 에이스 MF 마흐레즈를 맨시티로 떠나보냈음에도 불구, MF 매디슨이 그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FW 바디, 이헤나초를 비롯한 공격수들의 폼도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다. 단, 상위권 강호들의 발목을 잡아챌 만한 전력 및 기세인지 여부에는 다소간 의문부호가 남는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모건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DF 에반스가 그 공백을 대체할 수 있어 큰 걱정거리는 없어 보인다. 아스널 원정에선 11연패 포함, 1973-74 시즌에 거둔 2-0 승 이래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상대전적

 

최근 10경기 상대전적은 아스널이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5승2무1패로 앞서 있으며, 가장 최근 대결에서는 레스터시티가 3-1로 승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전적은 현재 아스널이 9연승중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반면, 레스터시티는 4승1무6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최종분석

 

연승을 거듭 중인 아스널에겐 부상자 문제가 상당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빈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 리스본 원정에 앞서 갖는 이번 레스터전은 경기력 상승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는 무대다. 휴식기 직전 에버턴에게 덜미를 잡힌 레스터에게는 반전이 필요한 승부지만, 최근까지의 흐름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수비 위주의 역습에서 공격으로 어느 정도 전개가 잘 이뤄질 지도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레스터가 역습에 중점을 두고 이번 아스널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지만, 아스널이 그동안 보여준 경기력에 초점을 충분히 맞춰볼 만한 승부다. 레스터가 역습으로 어느 정도 버티는 모습을 보일 수는 있어도 승부를 가져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스널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