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호날두가 떠난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세웠으나 이번에는 호날두도 떠났고, 지단 감독도 떠난 상황이다. 시즌 초반은 괜찮은 흐름이다.

호날두가 떠난 이후 벤제마와 베일이 살아난 모습이다.마치 호날두 때문에 활약하지 못했다는 몇몇 자원들의 목소리도 커졌는데 비록 지난 경기에서는 비겼고,이스코 아센시오 등이 호날두의 빈자리를 대신한다는 계획인데 사실상 두선수의 활약 여부를 뒤로하고 호날두 때문에 활약상이 빈감됐다던 두선수 베일 벤제마가 과연 꾸준하게 팀을 이끌수 있느냐가 레알마드리드 올시즌 리그와 챔스에서의 성적을 좌우할 변수입니다.

베일은 늘 부상만 없다면 그 수식어가 붙을 만큼 최근 3시즌 연속 온전하게 풀타임 시즌을 보낸적이 없을정도로 부상에 노출됬고, 벤제마 역시 2년간 11골 15골에 머물며 호날두 핑계를 대기에는 수준이하의 경기를 보였다는점에서 두선수가 당장 활약을 이어가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켜낼지도 지켜봐야합니다. 예년에 비해 약해져서 우승은 장담하지 못하지만 조별리그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마


지난 시즌 아쉽게 챔스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프란체스코 감독의 빛나는 용병술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올시즌 출발은 거의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로마가 큰 위기이다. 핵심 미드필더인 나잉골란, 스투르트만을 내보내고, 수비의 핵이었던 브라질 국가대표 주전 알리송을 내보내며 전력이 대폭 약화되었다.

주포 제코는 1득점에 머물며 활약을 못하고 있고, 영건 클루이베르트는 그렇다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리노 원정 개막전 승리후 2무1패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매경기 멀티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 조직력또한 흔들리고 있는데, 특히 중원이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종분석


로마 입장에서는 레알마드리드 원정인만큼 최대한 수비적으로 경기할거로 보입니다. 선제골만 터지면 레알마드리드의 손쉬운 승리 예상되는데 로마의 수비 조직력이 예전만 못하고, 제코를 비롯한 공격진 폼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힘든 원정길이 될것이라 보입니다. 레알마드리드의 조직적인 플레이를 통한 무난한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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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시즌 초반 헤매고 있습니다. 개막후 리그 17위로 강등권과 승점이 같다. 4경기동안 3무1패의 1승도 챙기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말 베티스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매경기마다 기복이 이어지는 단점이 있고 공격력은 부진한 골결정력으로 인해 날카로움이 반감되는 등 예상보다 기대를 밑도는 경기력으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고있지만,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내리막길이 더욱더 불안해지는 모습이다.

 

 

 

유벤투스


챔스 사나이 호날두를 영입해서 올시즌 목표는 챔스 챔피언이다!! 리그에는 아직 호날두 중심의 전술을 완벽하게 찾지 못하고 있지만 개막후 매 경기 멀티득점 4연승을 따내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예상대로 지난 주말 홈 경기에서 멀티골 을 터트리면서 호날두가 팀에 놀아들기 시작했다는 점은 바꿔말하면 챔스 시즌이 개막됐음을 알렸다고 볼수 있습니다

조별 예선부터 호날두의 맹활약이 예상됩니다. 비록 디발라와 호흡이 문제가 있지만 어차피 리그 병행 로테이션도 불가피하고 현재 스쿼드가 부상없이 이어진다면 유벤투스는 더 강인한 모습을 보일거로 예상됩니다. 유벤투스는 딱 이길만큼만 하는 것이 알레그리 감독의 실리 축구입니다.

 

 

 

 

 

 

 

최종분석


스쿼드, 경기 경험, 감독 거의 모든 부분에서 유벤투스가 앞선다. 유일하게 고려해야할 점은 원정 경기라는 점이다. 다만 호날두가 발렌시아 상대로 엄청나게 강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지난 경기 로테이션을 돌려서 체력 관리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므로, 유벤투스의 1점차 승리를 예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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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이스 

 
지난 챔스 플레이오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 상대로 홈에서 1-1무승부를 기록, 원정에서 FW 오아로의 2골로 2-1 승리를 따내면서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이끈 아디 휘터 프랑크푸르트로 떠나간 상황 입니다.

새로 부임한 세오아네 감독이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을 이끈데 리그에서 막강화력을 과시하면서 6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적 시장 누수도 호펜하임으로 떠난 DF 아담스 정도로 최소화하는 모습 입니다. 영보이스는 우아후 스렐즈마니 파스나흐트 등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보이스는 홈에서는 그런대로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아직도 온갖 잡읍에 시달리는 맨유를 상대로 내친김에 승리를 노려본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면모는 전부 자국 리그 및 예선 레벨에서나 빛났던 부분입니다, 2년 연속 유로파 조별 리그 탈락에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클수 밖에 없습니다. 영보이스가 과연 챔피언스 리그에서 살아남을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맨유

번리 전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던 맨유, 지난주 난적 왓포드 원정에서도 2대1 승리를 거두며 팀 분위기를 어느 정도 정상 궤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의 총아로 거듭난 루카쿠가 리그 4골로 팀 성적 향상의 일등 공신이 되어주고 있으며 월드컵과 시즌 초반 주춤한듯 보였던 데헤아는 다시금 팀 승리의 수호신이 된 모습입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세비야에 굴욕의 탈락을 당한만큼 더 나은 성적이 절실하지만 일단은 만만치 않은 유벤투스-발렌시아를 제치고 조별 리그를 통과하는게 우선일듯. 왓포드 전 무리시키지 않은 루크 쇼와 리그에서 징계로 나오지 못하는 래쉬포드의 선발 출전이 유력해 하며 징계로 울브스 전을 쉴 마티치도 풀타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전트가 팀내 2명의 고객을 데리고 하루가 멀다하고 감독과 선수 이적설 그리고 불화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자세히 지켜본 결과 정신적으로 미숙해보이는 포그바가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휘둘리는 듯한 인상도 보이면서 몸값 대비 미미한 활약의 현재 까지 모습을 감안했을때 맨유라는 명문구단의 색을 감안한다면 선수를 내치거나 누군가 나서 사태를 진정시켜야 삽니다. 맨유는 최근 리그에서 2연승으로 반등했지만 개막후 브라이턴과 토트넘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팀성적이 좋지 못합니다.

과거 명성에 한참 못미치는 보드진의 선택으로 연결되는 분위기입니다. 맨유는 지난 주말 왓포드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고 오늘 원정길도 승리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되는데 산체스와 일부 선수를 제외한 전체적인 팀 케미가 간전할 승리보다는 하루보내고 주급만 챙기는 분위기로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가 변화되어야할 시기입니다.

 

 

 

 

 

 

최종분석


자국 리그에서야 승승장구를 거듭중인 영보이스지만 유럽 대항전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유로파 리그에서도 2년 연속 조별 리그 탈락에 그친 그들이 과연 챔피언스 리그 죽음의 조에서 경쟁력을 보여줄지는 의문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아직 맨유의 경기력도 완전히 신뢰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위기에서 탈출한 것은 분명하고 리그에 비해 챔스 조별예선에 강했습니다. 무승부 혹은 맨유의 1점차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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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홈경기를 승리로 가져가지 못하더라도 승점 1점이라도 따야할 상황입니다. 리그에서 개막후 리스본과 무승부를 기록했을뿐 3승 1무를 기록하면서 브라가, 리스본과 더불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3차 예선에서 페네르바흐체와 혈투 끝 올라온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는 홈 1차전에서 PAOK의 수비에 1대1로 발목을 잡혔던 벤피카, 하지만 원정 2차전에서 4대1의 완승을 거두며 다행히 챔스 본선 진출을 완료해냈습니다. 벤피카는 지난 시즌 어렵지 않은 조였음에도 무려 6전 6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탈락한만큼 올시즌 명예 회복에 성공할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바이에른뮌헨이 조 1강으로 굳건히 버티고 있는 가운데 아약스와의 2위 싸움이 아무래도 유력해 보입니다.
이적 시장에서도 주앙 카르발류, 리산드로 로페스, 라울 히메네스가 이탈했지만 평소에 비해 타격이 상대적으로 덜한 가운데, 즉시전력감 및 유망주 선수들을 다수 수급하며 견고한 전력을 구축한 것이 눈에 띕니다. 벤피카는 바이에른뮌헨과 15/16 시즌 8강에서 만나 원정 1대0 패배, 홈 2대2 무승부로 아깝게 떨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이에른뮌헨


현존하는 클럽중 최고라고 해야하나요? 올시즌 3연승으로 출발했고 매경기 3득점씩 올리며 나쁘지 않는 모습입니다. 다만 선수단의 전체적인 평균연령이 워낙 고참급 선수들로 포진되어있습니다.

홈에서 레버쿠젠을 3대1로 꺾은 바이에른뮌헨, 슈퍼컵과 포칼 포함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바이에른뮌헨은 하지만 레버쿠젠 전은 그야말로 상처뿐인 영광, 선수 두명을 부상으로 잃었기 때문입니다. 톨리소는 십자 인대 부상으로 시즌 말미에나 복귀 예정이고 멀티 풀백 자원 하피냐 역시 수주간의 결장은 불가피하다는 소식입니다.
안그래도 얇은 스쿼드속 보강 작업마저 미진했던 만큼 어느 정도 예고된 결과긴하지만 신임 감독 코바치에게는 가혹한 조건일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레버쿠젠 전 부상으로 결장했던 고레츠카의 이번 경기 복귀 여부도 아직 불투명 하다는 소식입니다. 바이에른뮌헨은 이렇게 가다간 수주내로 '내놓은 자식'이었던 헤나투 산체스가 출전하는 모습도 보게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종분석


리그 3라운드만에 코망, 톨리소, 하피냐를 잃은 바이에른뮌헨. 원래도 20명을 간신히 넘겼던 스쿼드는 이제 습자지로 전락해버린 상태 입니다. 아직까지 주전들의 체력 소모가 심할 때는 아니나 심기일전하고 나설 벤피카를 상대로 유럽 대항전 초보 코바치 감독이 적절한 대처를 해내지 못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는 염두에 두어야할 경기가 될듯합니다.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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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풀럼을 편안하게 3대0으로 제압한 맨시티. 연승 가도에 다시금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맨시티는 이미 리그 정복을 마친만큼 이제 목표는 챔피언스 리그에 맞춰져있는 상황입니다. 맨시티는 부임 첫시즌 모나코에게 패배한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에게 생각 이상의 무기력한 면모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만큼 이미 뮌헨 시절 우승 실패의 경험이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 에서도 이번 시즌은 중요합니다.

조 편성 자체는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수준인만큼 초반 피치를 끌어올린 이후 5,6차전 즈음 체력 안배를 하는 그림도 충분히 노려볼수 있을듯 합니다. 맨시티는왼쪽 풀백 요원인 멘디, 델프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함에 따라 델프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맨시티 예상 선발라인업

 

사네 - 제주스 - 스털링

D.실바 - 페르난지뉴 - B.실바

델프 - 라포르테 - 콤파니 - 워커

에데르손(GK)

 

 

 

올림피크 리옹


캉 원정에서 2대2 무승부에 그친 리옹, 시즌 초반 저조한 경기력 및 성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옹은 심지어 캉 전은 후반 55분 상대 수비수가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역전골을 내줬던 모습입니다. 후반 88분 왼쪽 풀백 페를랑 멘디의 동점골로 간신히 비겼던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FW 마리아노의 레알 복귀가 아쉬울순 있겠으나 이미 마리아노가 있을때부터 지금의 흐름이 이어진만큼 변명거리가 될수는 없습니다. 리옹은 셀틱 시절 챔피언스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는 신입 FW 뎀벨레에게 최대한 기대를 걸겠으나 쉽진 않을듯 합니다. 맨시티와는 역대 최초의 맞대결을 가집니다.

 

 

리옹 예상 선발라인업

 

데파이

아우아루 - 페키르 - 트라오레

은돔벨레 - 투사

멘디 - 데나에르 - 마르셀루 - 하파엘

로페즈(GK)

 

 


최종분석


전력 및 경기력에서 차이가 큰 두 팀. 데파이, 트라오레, 뎀벨레 같은 공격 라인의 선수들이 역습 여건만 조성될 경우 활개칠수 있는 타입임에는 분명하나 맨시티가 보여줄 무한 점유율 축구를 상대로 과연 이러한 조건을 조성할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수 밖에 없습니다. 왼쪽 풀백 자리도 땜빵에 일가견이 있는 델프가 큰 무리 없이 메워줄거로 봅니다.
맨시티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합니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