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리그 득점 선두(11골) 수아레스(FW)가 골잡이 본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주앙 펠릭스(AML)와 요렌테(AMC)도 득점 관여에 힘을 보탠다. ‘짠물 수비’는 여전히 단단하다. 리그 7실점으로 압도적인 최소 실점 선두다. 매번 점유율 우세 속에 경기를 치를 수 없으나 단단한 후방 라인이 자리하고 있기에 실점 부담이 줄어든다. 펠리페 - 히메네스-사비치 조합 이 최근 대부분 경기를 소화하며 수비 조직력을 높이고, 수비 시 중원 미드필더들의 과감한 수비 기여가 돋보인다. 상대와 전력 차가 분명한 가운데 끈끈한 공수 밸런스가 한층 무르익을 것이다. 멀티 득점 이상과 클린 시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정이다.올 시즌 유럽 축구 선두권 판도는 혼전 속에 예측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라 리가 선두 AT마드리드만큼은 다르다. 올 시즌 리그 1패만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준다. 17경기 14승 2무 1패로 2위와 승점을 7점까지 벌려놨다. 이미 리그 6연승 중인데 이후 카디스-셀타 비고-그라나다-레반테를 만나는 평이한 일정 이 기다린다. 상승세 속, 발렌시아를 제물로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며 선두 독주 체제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AT 마드리드 호성적의 이유는 뛰어난 공수 밸런스다. 득점을 몰아넣는 경기는 드물지만 꾸준한 멀티 득점 생산으로 현재 리그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발렌시아

지난 17, 18라운드 무패와 컵 대회 2연승으로 확실한 반등을 일궈내나 했지만 직전 라운드 하위권 오사수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리그 연승이 없는 반면, 연패를 포함한 무승 행진은 길게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흠이다. 전 포지션을 통틀어 상대보다 우세한 구석이 보이지 않는다. 무승 행진이 다시 길어질 것 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이변을 꾀하기에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로 상대 허점을 노리는 것이 최선이다. 허나 득점 생산이 어려운 탓에 저항이 쉽지 않다. 가메이로(FW)가 지난 경기를 기점으로 부상 복귀했다는 점은 다행인데 이외 선수를 활약이 따라주지 않는다. 이강인(FW)이 출전 시간을 조금씩 보장받고 있으나 상대 선수들이 밀집된 파이널 서드에서 불안한 연계 플레이를 지속한다. 또한 고메스(FW)와 게데스(AMR) 역시 다소 무리한 플레이로 비판의 대상이다. 90분 내내 답답함을 노출한 끝에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최종분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좋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발렌시아는 최근 경기력은 어느정도 살아난 모습이지만 좋은 흐름을 꾸준하게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수비적인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발렌시아는 고메즈가 활약을 보이겠지만 발렌시아의 미드필더진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여지며, AT마드리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넘사벽'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펠릭스와 수아레스의 페이스가 뚫지 못하는 방패는 없었다. 이번 경기는 AT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

  

  






라치오

직전 경기(vs 베네벤토)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전력 우위가 완연했던 일정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이후 인자기 감독은 "리그에서는 승점을 놓치고 있지만, 예측 가능한 결과다. 빡빡한 일정이 부담이다. 부상으로 더 많은 선수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실점 가능성이 짙으며, 최근 7경기에서 실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중원에서 수비적 역할을 전담했던 루카스(DMF)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며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 저하, 위험 지역 장악 능력 반감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대 공격 전개 중심인 측면 봉쇄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득점 생산은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무게 중심을 낮춰 경기를 운영하기에 역습 활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모빌레-코레아‘ 1선을 앞세워 득점을 노리지만, 전개 구심점인 알베르토(AMF)의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폼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폴리

직전 경기(vs 인터밀란)에서 1-0 패배를 기록했으며, 6경기 무패 흐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원정에서 반등을 시도해야 합니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 득점력이 감소하고 있으며, 홈 2.83 경기당 득점이 원정에서는 1.50으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득점 생산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공격진 전력 누수를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핵심 공격 자원 인시녜(FW)는 직전 경기 퇴장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며, 오시멘(FW), 메르텐스(FW)는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한다. ’로자노-폴리타노‘ 측면 조합의 선발 출전을 예상해보며, 이들은 리그 일정에서 9득점 4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상대 측면 공략을 통해 득점을 창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분석

라치오는 핵심 미드필더 세르지가 지난 챔스 일정에서 복귀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확연히 늘어난 실점 때문에 깔끔한 경기력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나폴리는 11경기에서 8승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해냈고, 눈에 띄게 개선된 수비 조직력으로 조금씩 상위권 자리를 되찾고 있다. 다만, 직전 인터밀란 원정에세 인시녜가 퇴장 당했고, 메르텐스마저 부상 당하면서 공격 전개의 핵심 자원이 둘이나 빠진다. 아르빙 로자노가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긴 하지만, 혼자서 모든 걸 해내기엔 라치오가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라치오 역시 핵심 센터백 아체르비와 루카스 레이바가 결장하지만, 그 중요도에서 나폴리의 전력 누수만큼 크다고 보긴 어렵다. 측면에서 흔든 뒤 기회를 노리는 나폴리의 기본 공격 전술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나폴리의 올 시즌 첫 연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이번 경기는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