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것에 대한 고마움

2018 KBO 시리즈

투수진 붕괴로 5연패의 늪에 빠진 롯데는 김원중(5승 7패 7.06)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7일 SK와의 홈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김원중은 홈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든게 고무적이다. 금년 기마 상대로 원정에서 50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홈에서의 김원중이라면 승부를 걸 여지는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막판에 두산의 불펜을 흔들면서 전준우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비록 승부가 갈린 뒤의 의미 없는 점수라고 해도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에 이번 경기의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4점을 허용한건 답이 없을 정도.

불펜의 자멸로 3연패의 늪에 빠진 기아는 임기영 (8승 8패 5.5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5 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임기영은 선발로 돌아온 뒤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금년 롯데 상대로 91 이닝 1실점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왕웨이중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초 2사에서 터진 유민상의 동점 3점 홈런 포함 4점에 그친 기마의 타선은 원정에서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져 간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가 될지도 모른 다. 윤석민이 9회말 끝내기를 허용한건 후유증이 있을 듯

김원중과 임기영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임기영이 조금 더 먼저 흔들릴 가능성이 있는 편 5회 종료시점에서 롯데가 1점 정도 리드를 잡다가 그 폭을 넓혀갈수 있을 것이다.

두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도 할수 있고 부진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두 팀의 불펜은 모두 신뢰를 하기엔 무리가 있는게 현 실이다. 그러나 타격이라면 확실하게 롯데가 무위에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최종 분석 : 롯데 승

2018 KBO 시리즈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장민재(4승 1패 4.54)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7일 KT 원정에서 2. 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장민재는 금년 여러모로 기대와는 어긋나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작년 SK 상대로 꽤 부진했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윤성환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로 7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주초 2연전의 모든 득점을 홈런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강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금씩 이전의 강한 모습으로 회귀하고 있다.

투타의 조화로 3연승 가도를 달린 SK는 박종훈 (11승 7패 4.27)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7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 로 승리를 거둔 박종훈은 롯데전 부진을 벗어난게 고무적이다. 특히 금년 한화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60이닝 1실점급의 호투를 했 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금민철을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한동민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원정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도 반가운 부분이다. 장민재는 1회부터 컨디션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박종훈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듯5회 종료 시점에서 SK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양 팀의 타격은 주초 시리즈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물론 한화에게는 강력한 불펜이 있긴 하지만 장민재가 SK 상대로 좋은 선택이 되지 못하는 반면 박종훈은 그야말로 한화 킬러 그 자체다.

최종 분석 : SK 승

2018 KBO 시리즈

권희동의 끝내기 안타로 5연승 가도를 달린 NC는 구창모(4승 10패 4.92) 카드로 6연승 도전에 나선다. 7일 LG 원정에서 50이닝 무 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구창모는 일단 첫 단추는 잘 웬 상태다. 다만 홈에서 기복이 조금 심한 편인데 앞선 넥센과의 홈경기는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기마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 에서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민호가 9회초 2사에서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한건 이 팀이 숨길수 없는 최대의 약점일 것이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넥센은 하영민(2패 6.89)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기아 원정에서 20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하명민은 1군과 2군의 차이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다시금 원정에 나선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윌슨을 무너뜨리면서 샌즈의 1홈런 3타점 포함 4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조금 씩 원정에서 타격감이 떨어져 간다는게 이번 주중 시리즈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해 보인다. 승리를 날리고 패배를 적립한 불펜 은 자카르타 브레이크 이후 KBO 최악일 것이다. 구창모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마낼 것이다. 반면 하영민은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NC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최근 NC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5연승을 하는 동안 타격이 확실하게 터져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을듯 이 화력 을 하영민이 막마내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반면 넥센의 타선은 페이스가 하락세에 있고 무엇보다 불펜이 엉망이다.

최종 분석 : NC 승

2018년 KBO 시리즈

롯데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대호가 4안타 4타점 경기를 펼치며 두산 베어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타격감도 좋지않고 밸런스도무너졌던 모습이었지만 확실히 이대호가 살아나면서 좋은경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약간 아쉬운 모습도 보여주었다는 모습이다. 김원중이 무너졌고, 불펜투수들도 경기끝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너무나 아쉬운 경기이긴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두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갈수 있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 이제는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면서 기복있는 모습을 줄여나가야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역시 전준우 손아섭 채태인 이대호에 활약이 더해진다면 롯데로써는 더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준다는 점을 상기시켜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홈으로 돌아가 한화이글스를 상대한다. 홈에서 그렇게 좋은 활약보다는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 아쉽다. 하지만 두산베어스를 꺽은 그 기세를 충분히 이용한다면 더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초반 타선이 활발하게 점수를 내줬지만 경기 흐름을 확실하게 가져오지 못한 부분은 좋지 못했다. 분명이 아시안게임 휴식전까지 홈에서 3경기를 잘 마무리해야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휴식기 이후에 분명이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한화이글스도 어수선한 경기력인 만큼, 중심타선만 터진다면 확실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마운드에는 브룩스 레일리가 등판하는 롯데이다. 마운드에서 승부 근성이 뛰어나고 싱킹 무브먼트가 뛰어났다고. 좌완인 점을 고려해도 구속이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지만, 싱킹성 무브먼트를 띠며 타자들을 잡아낸다. 그 외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싱커(투심)도 구사할 수 있다. 슬라이더가 뛰어난 편이다. 싱커성 변화구도 많이 구사하는 편, 단점은 이 중 확실한 결정구가 없고 제구력 위주의 피칭을 하다보니 피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것.    

한화이글스

KT에게 연장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SK와이번스에게 1경기차이로 추격하는 모습이다. 이제는 계속해서 추격하기 위해 연승을 이어갈 필요성을 느끼게된다. 이번 경기에서 샘슨은 휴가 전 마지막 등판에서 개인 최다 11탈삼진 괴력을 뽐냈다. 이제는 2위자리를 다시 수성하기 위해서 아시안게임 휴식전까지 승리가 절실히 필요한 입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확실히 중심타선에 베테랑들에 활약이 절실하다고 생각을 하는 입장이다.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원정에서는 그리 강한모습은 아니기 때문에 롯데자이언츠에 강한 타격감을 막아낼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번 경기 다시한번 투수들에 힘을 보충하고 나올 필요성이있다. 상대팀에 타격감이 만만치않다. 특히 중심타선에 이대호 까지 살아나면서 한화는 매우 무서운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펼치려면 분명히 투수들에 힘을 필요로한다. 선발투수들을 믿을수는 없는 만큼, 불펜투수들에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며, 베테랑들에 타격이 도와주기만을 기대해보아야한다. 특히 이용규와 정근우에 활약이 분명 드러나야만 경기를 잘 치룰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중에는 이용규가 기복있는 모습을 줄여주어야하는 모습, 이번 경기 어렵겠지만, 상대팀에 기세를 깨는 모습을 기대해보고싶다. 마운드는 윤규진이 오른다. 10년 넘게 개선되지 않는 제구력과 좋지 않은 체력 때문에 선발로 쓰기에도 아쉽고, 불펜으로 쓰기도 아쉬운. 굉장히 애매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속구, 포크볼 투피치 위주로 던지는 투수. 제2 변화구로 슬라이더도 구사하긴 하나 자주 쓰진 않는다. 포크볼 자체의 완성도는 꽤 높은 편으로, 카운트를 잡는 목적과 결정구 목적 둘 다로 활용된다. 터벌이 매우 길다. 그래서 도루 허용 위험이 크고, 제구가 안되는 날이면 내야수들의 수비시간이 길어져 선수도 관중도 지치게 만든다.

최종분석 : 롯데 승 예측

2018년 KBO 시리즈

넥센 히어로즈

현재 매우 좋은 분위기로 계속해서 연승을 달리고있다. 넥센이 창단 최다 9연승을 내달렸다. 불펜이 매우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확실히 오늘도 타자들에 활약이 빛을 보였다. 계속해서 활약을 보여주는 이정후,김혜성 오늘 경기는 서건창에 활약까지 더해지는 모습이었다. 연승기간 동안은, 임병욱,송성문,김재현 등 하위타선에 지원도 매우 좋다.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남은 경기는 3경기 최근 삼성을 상대로 흐름이 나쁘지않으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충분히 좋은 입장이라고 생각되는 만큼, 원정이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삼성과 경기, 삼성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는 좋은 사실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타자들에 흐름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 흐름을 유지하기는 어렵지않아보인다. 특히 중심을 잡아주는 박병호와 이정후에 계속된 활약이 넥센으로써는 기분좋은 입장이다. 확실히 선발투수들만 힘을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력을 더욱더 보여주면서 10연승을 달릴 좋은 찬스라고도 생각하는 입장이다. 삼성이 후반기 다시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휴식기 전 연승을 이어나갈수 있는 좋은 찬스라고 생각하며, 넥센이 확실히 우위에 있지않나하고 예상해본다. 마운드에는 최원태가 오른다.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구종은 평균 140km 초중반, 최고 150km의 속구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다 .제구 쪽에서 불안감을 보이는 것이 현재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도 넥센에 토종 선발중에는 제일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 투수이다. 5승이나 거둔 것에는 의미가 있는 투수이다. 2018년 들어와서는 포심의 비율의 거의 줄이고 역시나 작년에 자주 던지던 투심 패스트볼을 주력으로 유인구로는 낙차가 상당한 서클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 쓰리 피치나 포 피치로는 커브와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만만치는 않은 투수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하기에, 내일 홈에서 얼마나 분위기를 반전시켜줄지 기대한다.   

삼성 라이온즈

마지막 경기 다시 승리하면서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삼성라이온즈이다. 이제는 계속해서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휴식기전 모든 힘을 쏟아부을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 백정현에 활약이 대단했다. 비록 실점을 내주긴했어도, NC다이노스에 흐름좋던 타선을 꽁꽁묶어버린 모습, 거기에 불펜에 안정감도 매우 좋았단 경기라고 생각이된다. 오늘 경기는 박해민이 자신에 역활을 해주면서 구자욱과 함께 테이블세테어 활약을 잘 보여주었던 경기이다. 이제 홈에서 넥센을 만나는 만큼, 상대편에 분위기를 충분히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삼성라이온즈는 가장 중요한 점으로는 선발 투수에 힘이 살아나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해볼수 있다. 확실히 선발이 힘을 보여주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있다는 사실이다. 타자들은 좋은 득점 지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제는 불펜투수와 선발투수들에 활약이 중요해 보이는 상황이다. 구자욱과 박해민까지 살아난 상태에 러프까지만 좋은 활약을보여주면 어렵지않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지만, 넥센히어로즈에 분위기가 매우 좋다는 사실은 투수들이 분명 반전있는 경기를 보여주지않는 이상 어려워진다는 사실이다. 이번 경기 홈에서 넥센에 연승을 과연 깰수있을지 기대하고싶다. 내일 경기 양창섭이 등판한다.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최고 152km 평균 140km/h 초중반의 패스트볼과 138km/h의 슬라이더, 커브와 체인지업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투수다. 빠른 패스트볼과 각이 큰 슬라이더, 좋은 제구력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제구력만큼 멘탈도 좋다고 평가받는다. 아마 KBO리그에서 이제는 가장 기대되는 신인투수중 한명이 아닐까하고 예상해본다.

최종분석 : 삼성 승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