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근 한주간 해외축구를 가장 뜨겁게 달군 팀은 다름아닌 맨유, 지난 주말 웨스트햄전은 이를 진화하긴 커녕 기름을 들이붓는 경기였다. 맨유는 3대1 패배도 패배이거니와 5백으로 무기력하게 내려앉으며 얻어맞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충격과 조롱을 불러올수 밖에 없었습니다.맨유는 최근 촉발된 무리뉴-포그바의 불화설, 여기에 산체스까지 추가되는등 팀 모멘텀 자체가 아예 붕괴된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맨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지도, 포그바를 명단에서 제외할수도 없는 자가당착에 빠져있어 향후 반등 가능성에도 커다란 물음표가 붙을수 밖에 없습니다.

 

 

 

발렌시아

악전고투 끝에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 9월말이 되서야 드디어 시즌 첫 승리를 따낼수 있었습니다.발렌시아는 소시에다드 전도 GK 네투가 PK를 선방하는등 쉽지 않았던 경기, 오랜만의 챔스 진출에 고무되어 전력을 강화한 것치고는 현재까지의 모습은 실망에 가깝다는 평입니다.발렌시아는 챔스 첫경기에서도 호날두 퇴장 호재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에게 2대0으로 패하고만 상태, 시즌 첫 승리를 향후 상승세의 발판으로 삼을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입니다.발렌시아는 맨유와는 10/11 시즌 챔스에서 한조에 속해 홈 1대0 패배, 원정 1대1 무승부를 거뒀던 것이 가장 최근의 맞대결입니다.

 

 

 

 

 

최종분석


아예 팀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느낌마저 드는 맨유, 무리뉴 감독의 답답한 전술은 물론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의욕 자체가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발렌시아 역시 현재까지 보이고 있는 행보가 썩 좋은 것은 아니나 이기질 못해서 그렇지 쉽사리 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시즌 첫 승리의 기세를 토대로 힘을 잃은 맨유에 비수를 꽂을 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발렌시아의 승리 or 무승부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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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아욱스부르크와 비기며 주춤했던 바이에른뮌헨, 연달아 조우한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20으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최대한의 로테이션으로 임하고 있지만 안 풀리는 경기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엔 역부족인 스쿼드 두께, 시즌 당초부터 예견됐던 우려가 이제서야 터져나왔다는 평가다. 빅클럽에서의 첫 위기 상황을 코바치 감독이 슬기롭게 헤쳐 나갈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 그래도 헤르타 전이 금요일이었던만큼 회복할 시간은 충분 했을듯 보인다.

 

 

 

 

아약스


포르투나 시타르드를 20으로 꺾고 PSV 원정 대패의 충격에서 조금은 벗어 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약스는 챔피언스 리그에선 AEK아테네를 30으로 완파하며 최상의 출발을 해낸 상황, 벤피카와의 3,4차전 연속 대결이 2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이번 경기에서 최소한의 경기력 유지 및 실낱같은 승점 획득 가능성을 노릴 공산이 크다.아약스는 그간 치러온 기존 라인업과 큰 변화는 없을듯. 부상에서 돌아온 돌베리가 FA컵과 리그에서 연속골로 살아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최종분석 


리그에서 첫 패배로 주춤한 바이에른뮌헨이지만 리그에서야 언제든 나올수 있는 부분, 챔스 조별리그 홈경기에서는 2013년 맨시티 전 이후 전승을 달리고 있는 팀이 바이에른뮌헨입니다. 경험이 적은 감독 및 지지부진한 보강으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약스 역시 강팀 원정에선 맥을 못춰온 모습이 잦았으며 당장 얼마전 PSV 원정에서도 무기력한 패배에 그쳤었다. 바이에른뮌헨이 2경기 무승에서 탈출하는 경기가 될듯. 바이에른뮌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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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호날두가 떠난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세웠으나 이번에는 호날두도 떠났고, 지단 감독도 떠난 상황이다. 시즌 초반은 괜찮은 흐름이다.

호날두가 떠난 이후 벤제마와 베일이 살아난 모습이다.마치 호날두 때문에 활약하지 못했다는 몇몇 자원들의 목소리도 커졌는데 비록 지난 경기에서는 비겼고,이스코 아센시오 등이 호날두의 빈자리를 대신한다는 계획인데 사실상 두선수의 활약 여부를 뒤로하고 호날두 때문에 활약상이 빈감됐다던 두선수 베일 벤제마가 과연 꾸준하게 팀을 이끌수 있느냐가 레알마드리드 올시즌 리그와 챔스에서의 성적을 좌우할 변수입니다.

베일은 늘 부상만 없다면 그 수식어가 붙을 만큼 최근 3시즌 연속 온전하게 풀타임 시즌을 보낸적이 없을정도로 부상에 노출됬고, 벤제마 역시 2년간 11골 15골에 머물며 호날두 핑계를 대기에는 수준이하의 경기를 보였다는점에서 두선수가 당장 활약을 이어가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켜낼지도 지켜봐야합니다. 예년에 비해 약해져서 우승은 장담하지 못하지만 조별리그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마


지난 시즌 아쉽게 챔스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프란체스코 감독의 빛나는 용병술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올시즌 출발은 거의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로마가 큰 위기이다. 핵심 미드필더인 나잉골란, 스투르트만을 내보내고, 수비의 핵이었던 브라질 국가대표 주전 알리송을 내보내며 전력이 대폭 약화되었다.

주포 제코는 1득점에 머물며 활약을 못하고 있고, 영건 클루이베르트는 그렇다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리노 원정 개막전 승리후 2무1패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매경기 멀티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 조직력또한 흔들리고 있는데, 특히 중원이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종분석


로마 입장에서는 레알마드리드 원정인만큼 최대한 수비적으로 경기할거로 보입니다. 선제골만 터지면 레알마드리드의 손쉬운 승리 예상되는데 로마의 수비 조직력이 예전만 못하고, 제코를 비롯한 공격진 폼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힘든 원정길이 될것이라 보입니다. 레알마드리드의 조직적인 플레이를 통한 무난한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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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시즌 초반 헤매고 있습니다. 개막후 리그 17위로 강등권과 승점이 같다. 4경기동안 3무1패의 1승도 챙기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말 베티스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매경기마다 기복이 이어지는 단점이 있고 공격력은 부진한 골결정력으로 인해 날카로움이 반감되는 등 예상보다 기대를 밑도는 경기력으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고있지만,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내리막길이 더욱더 불안해지는 모습이다.

 

 

 

유벤투스


챔스 사나이 호날두를 영입해서 올시즌 목표는 챔스 챔피언이다!! 리그에는 아직 호날두 중심의 전술을 완벽하게 찾지 못하고 있지만 개막후 매 경기 멀티득점 4연승을 따내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예상대로 지난 주말 홈 경기에서 멀티골 을 터트리면서 호날두가 팀에 놀아들기 시작했다는 점은 바꿔말하면 챔스 시즌이 개막됐음을 알렸다고 볼수 있습니다

조별 예선부터 호날두의 맹활약이 예상됩니다. 비록 디발라와 호흡이 문제가 있지만 어차피 리그 병행 로테이션도 불가피하고 현재 스쿼드가 부상없이 이어진다면 유벤투스는 더 강인한 모습을 보일거로 예상됩니다. 유벤투스는 딱 이길만큼만 하는 것이 알레그리 감독의 실리 축구입니다.

 

 

 

 

 

 

 

최종분석


스쿼드, 경기 경험, 감독 거의 모든 부분에서 유벤투스가 앞선다. 유일하게 고려해야할 점은 원정 경기라는 점이다. 다만 호날두가 발렌시아 상대로 엄청나게 강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지난 경기 로테이션을 돌려서 체력 관리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므로, 유벤투스의 1점차 승리를 예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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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이스 

 
지난 챔스 플레이오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 상대로 홈에서 1-1무승부를 기록, 원정에서 FW 오아로의 2골로 2-1 승리를 따내면서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이끈 아디 휘터 프랑크푸르트로 떠나간 상황 입니다.

새로 부임한 세오아네 감독이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을 이끈데 리그에서 막강화력을 과시하면서 6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적 시장 누수도 호펜하임으로 떠난 DF 아담스 정도로 최소화하는 모습 입니다. 영보이스는 우아후 스렐즈마니 파스나흐트 등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보이스는 홈에서는 그런대로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아직도 온갖 잡읍에 시달리는 맨유를 상대로 내친김에 승리를 노려본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면모는 전부 자국 리그 및 예선 레벨에서나 빛났던 부분입니다, 2년 연속 유로파 조별 리그 탈락에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클수 밖에 없습니다. 영보이스가 과연 챔피언스 리그에서 살아남을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맨유

번리 전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던 맨유, 지난주 난적 왓포드 원정에서도 2대1 승리를 거두며 팀 분위기를 어느 정도 정상 궤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의 총아로 거듭난 루카쿠가 리그 4골로 팀 성적 향상의 일등 공신이 되어주고 있으며 월드컵과 시즌 초반 주춤한듯 보였던 데헤아는 다시금 팀 승리의 수호신이 된 모습입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세비야에 굴욕의 탈락을 당한만큼 더 나은 성적이 절실하지만 일단은 만만치 않은 유벤투스-발렌시아를 제치고 조별 리그를 통과하는게 우선일듯. 왓포드 전 무리시키지 않은 루크 쇼와 리그에서 징계로 나오지 못하는 래쉬포드의 선발 출전이 유력해 하며 징계로 울브스 전을 쉴 마티치도 풀타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전트가 팀내 2명의 고객을 데리고 하루가 멀다하고 감독과 선수 이적설 그리고 불화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자세히 지켜본 결과 정신적으로 미숙해보이는 포그바가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휘둘리는 듯한 인상도 보이면서 몸값 대비 미미한 활약의 현재 까지 모습을 감안했을때 맨유라는 명문구단의 색을 감안한다면 선수를 내치거나 누군가 나서 사태를 진정시켜야 삽니다. 맨유는 최근 리그에서 2연승으로 반등했지만 개막후 브라이턴과 토트넘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팀성적이 좋지 못합니다.

과거 명성에 한참 못미치는 보드진의 선택으로 연결되는 분위기입니다. 맨유는 지난 주말 왓포드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고 오늘 원정길도 승리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되는데 산체스와 일부 선수를 제외한 전체적인 팀 케미가 간전할 승리보다는 하루보내고 주급만 챙기는 분위기로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가 변화되어야할 시기입니다.

 

 

 

 

 

 

최종분석


자국 리그에서야 승승장구를 거듭중인 영보이스지만 유럽 대항전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유로파 리그에서도 2년 연속 조별 리그 탈락에 그친 그들이 과연 챔피언스 리그 죽음의 조에서 경쟁력을 보여줄지는 의문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아직 맨유의 경기력도 완전히 신뢰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위기에서 탈출한 것은 분명하고 리그에 비해 챔스 조별예선에 강했습니다. 무승부 혹은 맨유의 1점차 승리 예상합니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