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것에 대한 고마움

브라이턴

​​​​지난 28일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양 팀 치열하게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정규 시간 종료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이번 시즌 아직 홈 성적 6무 4패로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최악의 홈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핵심 수비자원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의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리즈유나이티드전 승리를 기점으로 3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블랙번, 풀럼 등 비교적 약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이기에 큰 기대를 걸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토트넘과의 맞대결 1승 4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부분도 주의해야 할 요소로 보입니다.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경기 자한바크쉬, 웰벨, 안도네, 이스키에르도, 램프티, 스틸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브라이튼입니다.

토트넘

​​​​지난 29일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전반 3분 손흥민이 득점을 기록했지만 VAR 판독에 의해 노골로 선언이 되었고 전반 종료 1분여 가량을 남기고 선제골을 허용하였습니다. 이후 후분 47분 또 한 번의 실점을 허용했으며 호이비에르가 만회골을 기록했고 추격을 시도했지만 되려 또 실점하면서 무너졌습니다. 리그컵 스토크시티전부터 이어오던 상승세가 주춤했으며 특히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손꼽히고 이번 시즌 12골 11도움으로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해리케인이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습니다. 해리케인의 부상은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시즌 케인과 함께 절정의 폼을 구사 중인 손흥민이 건재하나 상대가 적극적인 집중 견제에 나서게 될 경우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 원정 성적 5승 3무 1패로 단 1패만을 기록 중에 있으며 평균 득점 또한 2.11골로 수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고 수비력 역시 0.88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브라이턴과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4승 1무로 뚜렷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 볼 수 있습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경기 해리케인, 로셀소, 델리알리, 레길론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한 토트넘입니다.

최종분석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두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경기당 실점과 경기당 유효 슈팅이 각각 리그 14위와 15위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램프티의 부상과 랄라나 또한 결장이 예상되기도 하며 확실히 불리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상대 해리 케인의 부상 이탈이 발생하며 수비진이 부담이 조금 줄었지만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손흥민의 활약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더라도 승리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할 수 있다. 토트넘 핫스퍼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무난할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해리 케인의 공백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호흡이 매우 좋았고 팀의 득점에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던 만큼 케인이 없는 공격력은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컵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손흥민 또한 건재하기 때문에 좋은 결정력만 보여준다면 득점에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조 로든이 지난 리버풀전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브라이튼의 공격력을 막아낼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

바르셀로나

25일 엘체전 0:2 승리로 현재 리그 4연승을 하고 있다. 연승 기간 도중 3경기에서 클린시트를 하였고 한 번의 실점 경기는 7일 빌바오전으로 2:3으로 승을 거뒀다. 국왕 컵에서도 앞서 3번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하였지만 마지막 라요전에서는 2:1로 이기며 좋은 소식이 늘어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를 포함한 기존 공격 자원들이 미적지근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CM데용이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주며 부진했던 시국에 따스한 기운을 불어 넣어 주었다. 중앙 라인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할애함과 동시에 저돌적으로 앞 라인까지 치고 나와 슈팅 시도에도 망설임이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도 동일한 폼을 유지하며 메시, 그리즈만과 함께 위협적인 선수로서 상대 수비진에 파도를 휘몰아 쳐줄 것으로 전망한다.

아틀레틱 빌바오

도저히 발전의 징후가 보이지 않아 감독을 마르셀리노로 변경하는 결정을 내렸다. 바뀌자마자 첫 경기 바셀전에서 2:3으로 패하긴 하였지만, 이후 5번의 경기 일정에서 4승 1무를 하며 빠르게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한 번의 무승부도 컵 대회 결승이었던 바셀전으로 90분 정규시간에는 동점으로 끝마쳤지만 연장전에서 결국에 상대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빌바오에 새로 부임한 마르셀로니는 발렌시아에서 진두지휘를 하던 때, 국왕컵에서 바셀을 이기고 우승한 적이 있다. 빌바오로 와서 똑같은 결과물을 하나 더 만든 셈이다. 리그로 돌아와서는 1점 차로 지고 말았지만, 접전 끝에 패배한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를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수모를 줄 수 있는 팀이 자명하다.

최종분석

빌바오는 승리를 연달아하며 분위기가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원정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휘자가 바뀐 이후 두 번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이기긴 하였으나, 컵 대회로 상대가 비교적 약했다. 최근에 치러진 두 번의 리그 맞대결은 바르셀로나에게 끝내 석패를 당한 바가 있다. 백업 자원들의 기용 비중이 높은 컵 대회는 빌바오에게 내주는 경향이 높았지만,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차지한 내용이다.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