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선전을 거듭하는 추세다. 최근 컵 대회를 포함한 12경기에서 EFL컵 1경기를 제외하고 패배가 없는 흐름이다. 특히 공수 전반에 안정감이 깃든 가운데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리버풀을 비롯해 빌라, 울버햄튼, 레스터, 에버튼, 맨시티와 같은 까다로운 일정 가운데에서 모두 승점을 획득해 온 이유다. 최근 치른 4경기에서 4득점 1실점을 범하고 있다. 사실 공격 면에서는 결정력 부문에서 다소 아쉬운 면모를 거듭하는 가운데 큰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지는 못하나, 수비 라인에서의 안정감은 상당하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 클린시트를 달성하고 있는 이유다. 주축 수비수 맥과이어(DC)의 폼이 안정적인 가운데 린델뢰프(DC)의 컨디션이 온전치 못하나 그 자리를 메운 바이(DC)의 활약이 뛰어난 최근 흐름이다. 많은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은 결코 높지 않은 형세다.




리버풀

최근 부진한 흐름이 가히 최악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치른 6경기에서 1승 3무 2패에 그치고 있는데, 이 중 승리한 일정 마저도 아스톤 빌라의 2군 전력을 상대한 FA컵 일정이었다. 리그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데, 특히 직전 일정에서는 홈에서 번리에 패하며 홈 68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맨유, 소튼을 제외하고 대부분 리그 하위권 팀들을 상대했기에 충격은 더욱 크다. 부진한 최근 흐름이 회복 할 기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마치 다른 팀이 된 것만 같다. 수월했던 빌라와의 FA컵 일정을 제외하고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득점이 단 1회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평균 0.2골이라는 처참한 기록이다. 이전까지 리그 24골 8도움을 합작해 오던 마네(FW), 살라(FW), 피르미누(FW)의 폼이 급격하게 떨어진 가운데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조타(FW)는 여전히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직전 일정에서는 무려 71%의 점유율을 점한 가운데 27개의 슈팅을 쏟아 부 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영양가 없는 공세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흐름이다.









최종분석

최근 맞대결에서 리버풀이 자주 웃었는데, 지난 6번의 맞대결에서 3승 3무로 맨유에 패한 적이 없다. 두 팀의 경기에서는 매번 저조한 득점이 나왔는데, 6경기에서 터진 골은 도합 13골 밖에 안된다. 리버풀은 빈약해진 공격력으로 승리를 제대로 추가하지 못하였지만, 맨유는 13경기 무패 행진을 기반으로 현재 리그 1위까지 올라선 상태다. 최근 두팀의 흐름을 보면 근래의 기세는 맨유가 리버풀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승리 or 무승부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

 

 






AT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리그 득점 선두(11골) 수아레스(FW)가 골잡이 본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주앙 펠릭스(AML)와 요렌테(AMC)도 득점 관여에 힘을 보탠다. ‘짠물 수비’는 여전히 단단하다. 리그 7실점으로 압도적인 최소 실점 선두다. 매번 점유율 우세 속에 경기를 치를 수 없으나 단단한 후방 라인이 자리하고 있기에 실점 부담이 줄어든다. 펠리페 - 히메네스-사비치 조합 이 최근 대부분 경기를 소화하며 수비 조직력을 높이고, 수비 시 중원 미드필더들의 과감한 수비 기여가 돋보인다. 상대와 전력 차가 분명한 가운데 끈끈한 공수 밸런스가 한층 무르익을 것이다. 멀티 득점 이상과 클린 시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정이다.올 시즌 유럽 축구 선두권 판도는 혼전 속에 예측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라 리가 선두 AT마드리드만큼은 다르다. 올 시즌 리그 1패만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준다. 17경기 14승 2무 1패로 2위와 승점을 7점까지 벌려놨다. 이미 리그 6연승 중인데 이후 카디스-셀타 비고-그라나다-레반테를 만나는 평이한 일정 이 기다린다. 상승세 속, 발렌시아를 제물로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며 선두 독주 체제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AT 마드리드 호성적의 이유는 뛰어난 공수 밸런스다. 득점을 몰아넣는 경기는 드물지만 꾸준한 멀티 득점 생산으로 현재 리그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발렌시아

지난 17, 18라운드 무패와 컵 대회 2연승으로 확실한 반등을 일궈내나 했지만 직전 라운드 하위권 오사수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리그 연승이 없는 반면, 연패를 포함한 무승 행진은 길게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흠이다. 전 포지션을 통틀어 상대보다 우세한 구석이 보이지 않는다. 무승 행진이 다시 길어질 것 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이변을 꾀하기에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로 상대 허점을 노리는 것이 최선이다. 허나 득점 생산이 어려운 탓에 저항이 쉽지 않다. 가메이로(FW)가 지난 경기를 기점으로 부상 복귀했다는 점은 다행인데 이외 선수를 활약이 따라주지 않는다. 이강인(FW)이 출전 시간을 조금씩 보장받고 있으나 상대 선수들이 밀집된 파이널 서드에서 불안한 연계 플레이를 지속한다. 또한 고메스(FW)와 게데스(AMR) 역시 다소 무리한 플레이로 비판의 대상이다. 90분 내내 답답함을 노출한 끝에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최종분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좋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발렌시아는 최근 경기력은 어느정도 살아난 모습이지만 좋은 흐름을 꾸준하게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수비적인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발렌시아는 고메즈가 활약을 보이겠지만 발렌시아의 미드필더진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여지며, AT마드리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넘사벽'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펠릭스와 수아레스의 페이스가 뚫지 못하는 방패는 없었다. 이번 경기는 AT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